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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종군 기자 3인이 전한 “한강 다리 폭파 사건”의 진실

美 종군 기자 3인이 전한 “한강 다리 폭파 사건”의 진실 (2)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 입력 2024.03.30. 02:00업데이트 2024.03.30. 09:24 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모습. 남자들은 모두 징집당했는지 이 피난민들은 모두 여자들로 보인다. /https://www.iwm.org.uk 지난 회 “‘한강 다리 폭파 사건’의 진실”(1)에 이어서 이번 회에서도 1950년 6월 28일 새벽 2시 반 한강 인도교가 폭파될 때 현장에서 극적으로 살아났던 미국인 종군 기자 3인의 기록을 꼼꼼히 읽어보자. 1993년 KBS 역사 다큐멘터리, 상상으로 신화를 창작 1993년 KBS에서 제작·방영한 다큐멘터리극장 “한강 인도교 폭파와 부산 정치파동..

시사 일반상식 2024.03.30

첫 개통한 GTX-A 타보니, 낮아진 가격과 쾌적한 실내는 만족…고속철 특유의 진동도 느껴져

첫 개통한 GTX-A 타보니, 낮아진 가격과 쾌적한 실내는 만족…고속철 특유의 진동도 느껴져 김아사 기자 입력 2024.03.30. 13:19업데이트 2024.03.30. 13:53 GTX-A 객실 내 모습 “이제 서울까지 좀 더 싸고 빠르게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3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광역급행철도(GTX)-A 플랫폼. 동탄에서 매일 서울로 출근하는 김형민(40)씨는 열차에 올라타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개통한 GTX-A는 동탄에서 성남역을 거쳐 수서까지 운행된다. 이미 고속철인 SRT가 수서까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시간(약 20분) 단축 이점은 크지 않다. 그럼에도 이용객들이 반기는 건 가격 때문이다. SRT는 동탄에서 수서까지 가는 데 7400원가량인데다 서울 지역 버스나 지하철로..

사회, 경제 2024.03.30

윤 대통령의 선택

[박정훈 칼럼] 윤 대통령의 선택 선거 패배라는 예상된 위기 앞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정해진 결말을 맞는다면 대통령도 힘들고 피해 입을 국민은 더 불행해질 것 박정훈 논설실장 입력 2024.03.30. 03:20 총선 주요 격전지인 한강벨트,낙동강벨트의 여야 지지율 4·10 총선 판세는 야당 쪽으로 기우는 흐름이 뚜렷하다. 거의 모든 여론조사가 ‘여당 참패, 야당 압승’을 예고하고 있다. 역대 선거를 보면 투표 열흘 전쯤의 판세가 뒤바뀐 경우는 드물었다. 이변이 없는 한 지금 추세가 선거일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한다. 민주당은 ‘153석+α’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180석을 얻었던 4년 전 총선 기록을 넘어서고 야권 전체론 ‘200석+α’가 가능하다는 말까지 하고 있다. 야당 후보들의 부동산 투기..

사회, 경제 2024.03.30

3위 시금치, 2위 쑥갓... 늙지 않는 사람들이 먹는 녹색 채소 1위는

3위 시금치, 2위 쑥갓... 늙지 않는 사람들이 먹는 녹색 채소 1위는? 100세 시대, 노화 시계 속도 늦추려면 [왕개미연구소] 이경은 기자 입력 2024.03.30. 09:26업데이트 2024.03.30. 10:35 동갑이라도 노화 시계는 30년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인간의 삶을 추적하는 초장기 프로젝트인 ‘더니든(Dunedin) 연구’가 밝혀낸 데이터 분석 결과다. 더니든 연구란, 지난 1972~73년에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태어난 1000여명의 성장 과정을 추적 관찰하는 의학 프로젝트다. 지난 1972년 시작된 이후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여러 과학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참여자들이 38세(2010~2012년)가 되던 해에 실시해 발표한 연구 결과..

건강상식 2024.03.30

양문석, 당 공천 심사 때 딸 명의 11억 대출은 누락

양문석, 당 공천 심사 때 딸 명의 11억 대출은 누락 당 일각 “허위 재산신고로 공천 취소된 이영선과 같은 사례” 주희연 기자 입력 2024.03.30. 13:30업데이트 2024.03.30. 14:09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사면서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대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당 공천 심사 때 딸 재산 신고를 거부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당의 후보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될 것을 고려해 고의로 누락한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선 “허위 재산 신고로 공천이 취소된 이영선 변호사와 같은 경우”라는 말이 나온다. 30일 민주당에 따..

사회, 경제 2024.03.30

갈이천정(渴而穿井)

갈이천정(渴而穿井)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말은 갈급(渴急 : 몹시 조급하게 바람) 한 사람이 자존심이고 체면이고 상관없이 갈급함을 충족시키기 위한 행동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간절함을 의미하고, 간절한 만큼 앞⸱뒤 가리지 않고 전력투구하므로 이루어질 확률이 큽니다. 한 마리의 여우가 토끼를 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우는 토끼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왜일까요?” 여우는 한 끼의 식사를 위해 뛰었지만, 토끼는 목숨을 걸고 뛰었기 때문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간절함의 차이 입니다.” 간절함은 성공의 씨앗입니다. 간절함이 주는 힘은 실로 대단합니다. 간절함은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몰입의 상태를 말합니다. 토끼와 여우의 사례는 ‘세상의 모든 일은 간절한 만큼 이루어진다.’ 라는..

교 양 2024.03.29

'푸른 하늘 은하수~' 첫 창작 동요 100살 됐어요

'푸른 하늘 은하수~' 첫 창작 동요 100살 됐어요 ▪️이 노래의 제목을 한번 맞혀 보세요. ▪️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이 노래는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고 '쎄쎄쎄' 놀이에도 빠른 박자로 활용되지만 의외로 제목을 맞히기 어려운 노래입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로 알고 있는 사람도 꽤 많아요. ​정답은 노래 가사에 나오지 않는 '반달'입니다. 마치 바다 같은 넓은 밤하늘을 떠다니는 배 모양으로 생겼지만 돛대도 삿대(배질할 때 쓰는 긴 막대)도 당최 보이지 않는 반달을 노래한 거지요. 올해는 한국 첫 근대 동요로 인정받는 '반달'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관동대학살에서 구사..

교 양 2024.03.29

4000만명이 댓글부대” 아무도 몰랐다…섬뜩한 ‘정체

4000만명이 댓글부대” 아무도 몰랐다…섬뜩한 ‘정체 https://v.daum.net/v/20240309175125084 설마했는데 사실이다?” 어마어마한 댓글 부대의 실체가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중국계 세력이 국내 포털사이트를 이용해 대한민국의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중국에선 온라인 여론 통제를 위한 ‘댓글부대’가 공공연한 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이른바 ‘우마오당 (댓글 쓰는 집단)’이라고 불린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정량사회과학 연구소에 따르면 ‘우마오당’의 규모가 많게는 4000만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시진핑의 온라인 호위무사로 불린다. 정치적 선전에 동원되거나, 자국에 대한 불리한 소식 등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한다. 최근에..

시사 일반상식 2024.03.29

나는 저질을 찍을 수 없다

- 나는 저질을 찍을 수 없다 - 필자는 비록 전라도땅에서 세상물정 모르는 촌로로 산다 하여도, 세상의 옳고 그름은 알고 사는 사람이다. 국정원 간첩수사권은 회복되어야 하고, 사기꾼 좋은 일 시키는 검수완박법도 폐지해야 하고, 조폭노조 보호하는 노란봉투법도 없애야 한다는 것도 아주 잘 알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늘 우러러 부끄럽지 않고, 무심한 달빛 받으며 평온을 노래하며 살 수 있는지. 나는 그 평범한 행복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어린시절 부모님은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며, 어른을 공경하고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셨다. 세월이 지날수록 부모님 말씀이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모른다. 그렇게 살아야 후회없는 인생이 되는 것을 이제는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다. 입만 ..

시사 일반상식 2024.03.29

“이재명 막말은 안 다뤄” 진중권, 생방송 중 하차 선언

“이재명 막말은 안 다뤄” 진중권, 생방송 중 하차 선언 김명일 기자 입력 2024.03.29. 08:41업데이트 2024.03.29. 13:14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방송화면. /CBS 라디오 유튜브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지난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생방송 중 방송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하며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세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고 발언한 것을 다룰 예정이었다. 진중권 교수는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 희생자를 희화화했다. 그런 발언은 여기서 안 다뤘다. (정부를 비판하며)’계모’라는 발언을 했다. 여기서 안 다뤘다”며 “오늘은 ‘..

사회, 경제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