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불기(不離不棄) 위지안이라는 중국 여인은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에서 유학한 뒤 서른 살의 나이로 세계 100 대 대학 중의 하나인 상하이 복단 대학교의 교수가 되었는데 당시 최연소 교수가 되었다. 황량한 벌판을 에너지 숲으로 만드는 프로젝터가 그 녀에게 주어 졌는데 이제 막 “엄마, 아빠” 말하기 시작한 한 살 배기 아들과 자상한 남편이 있는 어느 모로 보나 완벽한 삶이었고, 매일 매일 행복이 쏟아 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운명이 그 녀를 지독히도 질투 했는지 그 녀의 몸 속에 아무도 모르게 독한 암 세포를 심어 놓았는지 그 녀가 몸의 이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시한부 인생이라는 판정이 내려졌고 온 몸에 전이된 췌장 암 세포 때문에 체력은 급속히 약해졌고 곧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