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

갈이천정(渴而穿井)

갈이천정(渴而穿井)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말은 갈급(渴急 : 몹시 조급하게 바람) 한 사람이 자존심이고 체면이고 상관없이 갈급함을 충족시키기 위한 행동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간절함을 의미하고, 간절한 만큼 앞⸱뒤 가리지 않고 전력투구하므로 이루어질 확률이 큽니다. 한 마리의 여우가 토끼를 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우는 토끼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왜일까요?” 여우는 한 끼의 식사를 위해 뛰었지만, 토끼는 목숨을 걸고 뛰었기 때문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간절함의 차이 입니다.” 간절함은 성공의 씨앗입니다. 간절함이 주는 힘은 실로 대단합니다. 간절함은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몰입의 상태를 말합니다. 토끼와 여우의 사례는 ‘세상의 모든 일은 간절한 만큼 이루어진다.’ 라는..

교 양 2024.03.29

'푸른 하늘 은하수~' 첫 창작 동요 100살 됐어요

'푸른 하늘 은하수~' 첫 창작 동요 100살 됐어요 ▪️이 노래의 제목을 한번 맞혀 보세요. ▪️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이 노래는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고 '쎄쎄쎄' 놀이에도 빠른 박자로 활용되지만 의외로 제목을 맞히기 어려운 노래입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로 알고 있는 사람도 꽤 많아요. ​정답은 노래 가사에 나오지 않는 '반달'입니다. 마치 바다 같은 넓은 밤하늘을 떠다니는 배 모양으로 생겼지만 돛대도 삿대(배질할 때 쓰는 긴 막대)도 당최 보이지 않는 반달을 노래한 거지요. 올해는 한국 첫 근대 동요로 인정받는 '반달'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관동대학살에서 구사..

교 양 2024.03.29

4000만명이 댓글부대” 아무도 몰랐다…섬뜩한 ‘정체

4000만명이 댓글부대” 아무도 몰랐다…섬뜩한 ‘정체 https://v.daum.net/v/20240309175125084 설마했는데 사실이다?” 어마어마한 댓글 부대의 실체가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중국계 세력이 국내 포털사이트를 이용해 대한민국의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중국에선 온라인 여론 통제를 위한 ‘댓글부대’가 공공연한 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이른바 ‘우마오당 (댓글 쓰는 집단)’이라고 불린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정량사회과학 연구소에 따르면 ‘우마오당’의 규모가 많게는 4000만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시진핑의 온라인 호위무사로 불린다. 정치적 선전에 동원되거나, 자국에 대한 불리한 소식 등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한다. 최근에..

시사 일반상식 2024.03.29

나는 저질을 찍을 수 없다

- 나는 저질을 찍을 수 없다 - 필자는 비록 전라도땅에서 세상물정 모르는 촌로로 산다 하여도, 세상의 옳고 그름은 알고 사는 사람이다. 국정원 간첩수사권은 회복되어야 하고, 사기꾼 좋은 일 시키는 검수완박법도 폐지해야 하고, 조폭노조 보호하는 노란봉투법도 없애야 한다는 것도 아주 잘 알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늘 우러러 부끄럽지 않고, 무심한 달빛 받으며 평온을 노래하며 살 수 있는지. 나는 그 평범한 행복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어린시절 부모님은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며, 어른을 공경하고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셨다. 세월이 지날수록 부모님 말씀이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모른다. 그렇게 살아야 후회없는 인생이 되는 것을 이제는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다. 입만 ..

시사 일반상식 2024.03.29

“이재명 막말은 안 다뤄” 진중권, 생방송 중 하차 선언

“이재명 막말은 안 다뤄” 진중권, 생방송 중 하차 선언 김명일 기자 입력 2024.03.29. 08:41업데이트 2024.03.29. 13:14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방송화면. /CBS 라디오 유튜브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지난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생방송 중 방송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하며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세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고 발언한 것을 다룰 예정이었다. 진중권 교수는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 희생자를 희화화했다. 그런 발언은 여기서 안 다뤘다. (정부를 비판하며)’계모’라는 발언을 했다. 여기서 안 다뤘다”며 “오늘은 ‘..

사회, 경제 2024.03.29

20년 쌓아 올린 대북제재, 中·러 비호 속 완전히 무너지나

20년 쌓아 올린 대북제재, 中·러 비호 속 완전히 무너지나 주유엔대사 “범죄 상황서 CCTV 없애” 北 핵개발에 잘못된 신호 줄 우려 한·미·일 독자 제재만으론 한계 있어 워싱턴=김은중 특파원 입력 2024.03.29. 06:21업데이트 2024.03.29. 07:5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북한 김정은이 지난해 정상회담을 갖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의 활동이 종료된 건 북핵 외교에 있어 일대 사건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핵폭주 속 제재 위반 사항을 상시 감독하고 고발할 기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을 넘어 국제사회가 지난 20년 동안 무수히 많은 협의를 거쳐 쌓아온 대북제재 레짐(regime) 자체가 붕괴..

시사 일반상식 2024.03.29

개딸들이 국회·법원까지 접수하는 날

개딸들이 국회·법원까지 접수하는 날 2007년 정동영의 ‘정통들’ 이재명 전국대표로 이끌어 손가혁 거쳐 지금의 개딸 민주당과 국회 접수 다음은 정우상 기자 입력 2024.03.29. 03:00 이재명 대표는 2007년 ‘이변(이재명 변호사)’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다. 당시 민주당에선 이명박 대선 후보에 맞설 후보를 두고 정동영, 손학규, 이해찬이 경쟁을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 인기가 최악이라 당을 깨고 만들고 아수라장이었다. 결국 대선 후보로 정동영이 선출됐는데 노사모와 유사한 ‘정통들(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이라는 팬클럽이 핵심 역할을 했고 이 모임 전국 대표격이 이 대표였다. ‘이변’은 “노무현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면 싫다는 것이 국민적 정서”라고 게시판에 썼고 소속을 ‘경기동부’라고 했다. 이 ‘..

사회, 경제 2024.03.29

‘갭 투기’, 오피스텔 11채, 군복무 아들에 30억 증여, 그래도 당선권

‘갭 투기’, 오피스텔 11채, 군복무 아들에 30억 증여, 그래도 당선권 조선일보 입력 2024.03.29. 03: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워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아무리 나라가 진영으로 갈라져 ‘우리 편’이면 무조건 지지한다지만 거기에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2021년 보유하던 서울 성수동 땅과 건물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바로 전날 군 복무 중인 20대 아들에게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여가 제한되기 직전에 아들에게 물려준 것이다. 공 후보는 현대자동차 부사장 시절이던 2017년 6월 11억원을 주고 이 부동산을 샀는데, 4개월..

사회, 경제 2024.03.29

헌재 “사드 배치 기본권 침해 안 돼” 이 결정에 7년 걸린 나라

헌재 “사드 배치 기본권 침해 안 돼” 이 결정에 7년 걸린 나라 조선일보 입력 2024.03.29. 03:26 2017년 9월 7일 오전 경북 성주군 사드 기지에 반입된 사드 발사대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어제 주한미군 사드 배치로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경북 성주와 김천 주민, 원불교도들이 낸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했다. 헌법소원 대상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방어 장비를 배치한 것이 기본권 신장이지 어떻게 침해가 되나. 이 당연한 결론을 내리는 데 7년이 걸렸다. 2016년 정부가 국내 최대 참외 산지인 성주에 사드 배치를 결정하자 사드 반대 단체 등은 “사드 전자파가 참외를 오염시킨다”는 괴담을 퍼뜨렸다. ..

사회, 경제 2024.03.29

“다음 달 대학병원들 구조 조정 돌입할 것… 빅5도 6개월 이상 못 버텨”

“다음 달 대학병원들 구조 조정 돌입할 것… 빅5도 6개월 이상 못 버텨” 신응진 병원협회 정책위원장 오유진 기자 입력 2024.03.29. 03:38업데이트 2024.03.29. 09:50 신응진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신응진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특임원장 겸임)은 26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다음 달이 되면 적지 않은 대학 병원들이 의사·간호사의 월급을 지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무급 휴가를 보내는 병원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서울의 빅5 병원도 6개월 이상 못 버틴다”고 했다. 국내 가장 큰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을 포함한 70여 곳(부속 병원 포함) 대학 병원 대부분이 1~2개월 내 구조 조정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대한병원..

사회, 경제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