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13

선을 베푸는 것이 손해 만은 아니다.

선을 베푸는 것이 손해 만은 아니다. 구이경지(久而敬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을 오랫동안 사귀어도 항상 공경으로 대하라는 뜻입니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가 인간관계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위 사람들과 조화로운 상태를 유지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말처럼 그리 녹록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요즘 인간관계가 심각한 경지에 이른 것 같습니다. 연인끼리 인연이 다했는지 남자가 폭행을 가하고 여자는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배신을 밥 먹듯이 합니다. 이게 다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탓이 아닐까요? 《논어(論語)》에 보면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의 자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원만한 인간관계의 핵심은 ‘공경(恭敬)’입니다. 그..

교 양 2024.03.25

덕(德)

덕(德) 덕이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얻은 수양(修養)의 산물(産物) 이며 노력의 결과입니다. 덕에는 음덕(陰德)과 양덕(陽德)이 있는데, 음덕이란 남에게 알려지지 않은 선행(善行)을 말하고 같은 선행이라도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양덕이라고 합니다. 세상에는 빛과 향기를 드러내는 것과 제 스스로는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으면서 빛과 향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물과 꽃이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불어넣는 물은 항상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세상의 온갖 때를 다 씻어줍니다. 바위와 험한 계곡을 마다하지 않고 모든 생명을 위해 묵묵히 그리고 쉬지 않고 흐르는 것입니다. ​그런 물과 같은 사람 ,물과 같은 인생이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존재가 아닐까 생각..

교 양 2024.03.25

2기 촛불정부의 탄생만은 막아야

2기 촛불정부의 탄생만은 막아야 촛불정부란 종북좌파들의 주무기인 촛불시위가 낳은, 태어나서는 안 될 사생아 같은 정권을 말한다. 1기 촛불정권인 문재인 정권은 북으로부터 삶은 소대가리라는 조롱을 받으면서도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2명의 전직 대통령과 대법원장 1명, 여러 명의 장관과 국정원장, 그리고 수 많은 고위공직자들을 감옥에 보냈다. 이만하면 좌파들에게 점수를 딸만한데도 그들은 문정부가 촛불혁명 과제를 실현하지 못해, 2기 촛불정부를 세우기 위해서는 이재명이 그 중심에 설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연말 전 서울대 교수요, 종북좌파 세력의 巨頭인 백낙청은 「2기 촛불정부와 22대 총선」이라는 칼럼에서, “분단체제에 기생해온 기득권 층을 제거하고 민중이 직접 지배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교 양 2024.03.25

멸망의 급류가 이재명에게 휘몰아치고 있다

멸망의 급류가 이재명에게 휘몰아치고 있다 22일 충남 서산을 찾은 이재명은 4.10총선을 신한일전이라고 규정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일본과 가장 가까운 한국이 일본의 오염수방류를 가장 먼저 지지하고 나섰다. 이게 나라냐?”고 민주당의 죽창외교를 상기시키는 발언을 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원전은 55기이고 그 대부분이 중국의 동해연안에 지어져 방류되는 삼중수소 오염수는 후꾸시마 삼중수소의 50배에 달한다. 일본 후꾸시마의 오염수는 태평양을 거쳐 3, 4년 뒤 한국연안에 도달하며 거의 희석단계에 한국연안에 도달한다는 것이 진실이요, 과학이다. 그러므로 이는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선동이다. 이런 저질 인간이 22년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나라가 어찌 되었을까 생각하니 머리털이 쭈뼛 선다. 그는 또 ..

시사 일반상식 2024.03.25

의대 교수들 ‘줄사표’ 시작...19개 대학 외에도 추가 동참

의대 교수들 ‘줄사표’ 시작...19개 대학 외에도 추가 동참 김윤주 기자 입력 2024.03.25. 14:48업데이트 2024.03.25. 17:43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줄사표’가 시작됐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비대위) 성명에 참여한 19개 대학에 더해 추가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대학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소속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거나, 사직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교수직을 던지고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후 수련병원과 소속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 총..

사회, 경제 2024.03.25

의대교수협 “예정대로 사직…정부가 정원 배정 철회 뜻 있다면 대화”

의대교수협 “예정대로 사직…정부가 정원 배정 철회 뜻 있다면 대화” 오유진 기자 입력 2024.03.25. 08:52업데이트 2024.03.25. 14:24 25일 오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 총회’에서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연합뉴스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5일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과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입학정원 및 배정은 협의 및 논의의 대상도 아니며 대화하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의교협은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과대학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

사회, 경제 2024.03.25

美日 정상, 내달 역대 최대 수준 ‘동맹 업그레이드’ 발표

美日 정상, 내달 역대 최대 수준 ‘동맹 업그레이드’ 발표 FT “미일 동맹도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 한미동맹처럼” 주일미군 사령관 4星 장군 격상, 미군의 합동기동부대(JTF) 일본 설치 등도 검토 현재는 일본 자위대, 16시간 늦은 하와이의 인도태평양사령부와 매번 조율 이철민 기자 입력 2024.03.25. 14:42업데이트 2024.03.25. 15:08 미국ㆍ일본 양국 정상은 다음 달 10일에 있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백악관 회담에서 1960년 체결된 양국 상호 방위조약을 가장 큰 폭으로 강화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일 군사동맹 업그레이드의 주요 내용은 독자적인 작전 권한이 강화된 주일미군 사령부의 재편성과 양국의 군사연습 강화를 골자로 ..

시사 일반상식 2024.03.25

귀 자르고 전기고문…러, 체포한 테러범 4명 신상공개

귀 자르고 전기고문…러, 체포한 테러범 4명 신상공개 김자아 기자 입력 2024.03.25. 11:41업데이트 2024.03.25. 14:21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방화 테러의 피의자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가 24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에 출석했다./EPA 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무차별 총격·테러 사건과 관련 피의자 4명의 신상과 함께 이들이 퉁퉁 부은 얼굴로 법정에 출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는 러시아 군인들이 체포된 테러범을 고문한 정황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퍼지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무차별 총격·테러 사건과 관련 피의자 4명의 신상이 공개되었다.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 무하마드소비르 파이조프(19), 달레르존 미르조..

시사 일반상식 2024.03.25

北김정은, ‘6·25 때 서울 첫 진입 탱크부대’ 시찰… “전군 본보기”

北김정은, ‘6·25 때 서울 첫 진입 탱크부대’ 시찰… “전군 본보기” 김명진 기자 입력 2024.03.25. 08:48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탱크)사단과 산하 제1땅크장갑보병연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25 전쟁 당시 서울에 가장 먼저 진입한 전차부대를 시찰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전날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탱크)사단과 산하 제1탱크장갑보병연대를 시찰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부대에 대해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시기 제일 먼저 서울에 돌입해 괴뢰 중앙청에 공화국 깃발을 띄우고 수많은 전투들에서 혁혁한 무훈을 세움으로써 자기의 ..

시사 일반상식 2024.03.25

中 대만 침공 땐 한반도 불붙는데 ‘무슨 상관 있냐’는 李 대표

中 대만 침공 땐 한반도 불붙는데 ‘무슨 상관 있냐’는 李 대표 조선일보 입력 2024.03.25. 03:1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오후 충남 당진시 당진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충남 유세에서 “왜 중국을 집적거려요”라고 말한 뒤 두 손을 맞잡는 동작을 하며 “(중국에) 그냥 ‘셰셰(謝謝·고맙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 뭐 자꾸 여기저기 집적거리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안(중국·대만) 문제, 우리가 왜 개입하나.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있나”라며 “그냥 우리는 우리(끼리) 잘 살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도 했다. 국회를 장악한 제1당 대표가 중국에 조아리는 듯한 언행을..

사회, 경제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