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10

人生이 아름다운 理由

人生이 아름다운 理由 ( why life is beautiful ) 어느 날 급한 볼 일이 있어서 외출을 했다. 뭔가 중요한 것을 결정해야 하는 일 이었기에 출발 전부터 신경이 예민해져 있었다. 그래서 마음을 차분하게 하려고, 동네 커피 專門店에 들어가 카페라테 한잔을 주문했는데, 테이크 아웃해서 들고 나오던 중, 유리문에 살짝 부딪혔다. 순간 종이 컵 뚜껑이 제대로 안 닫혔던지 커피가 반쯤 쏟아져 버렸다. 나는 바로 안으로 들어가서 “뚜껑 하나 제대로 못 닫아 커피를 반이나 쏟게 하느냐?” 화를 냈다. 종이컵 뚜껑을 잘못 닫은 그 靑年 職員은 어눌한 발음으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그때 커피 나왔다는 신호(信號)의 진동 벨이 앞좌석에서 울렸다. 앞좌석의 그 아주머니가 ..

교 양 2024.03.08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라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쇠는 불에 넣어 봐야 알고 사람은 이익을 앞에 놓고 취하는 태도를 보면 안다 했습니다. 처음 만남은 하늘이 만들어 주는 인연이고 그 다음 만남은 인간이 만들어 가는 인연이라 합니다. 만남과 인간관계가 조화를 이루는 사람은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꽃밭에 수 만 개의 장미꽃이 있는들 무엇합니까. 쏟아지는 폭포수가 목마른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내 손안에 작은 물병, 내 앞에 장미 한 송이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보물입니다.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그 세월의 가치는 자신이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얼굴의 주름의..

교 양 2024.03.08

神의 모래시계

♡ 神의 모래시계 ​일요일은 손님이 가장 없는 날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오후 1시면 문을 연다. 손님이 오면 고맙고, 안 와도 혼자 이것 저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3시가 못 되어서 손님이 왔다. 처음 오는 젊은 손님이었는데, 외모도 깔끔하고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여서, 소주와 안주를 만들어 주었다. 좀 오래 있어도 되느냐? 그럼요. 와이파이가 되느냐? 되구 말구요. ​그는 혼자 술을 마시며 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시간은 흘러 어두워졌다. 마신 소주는 네 병... 더 달라 해도 시간이 허락치 않기 때문에 그는 일어서야 했다. 그 안에 다른 손님은 오지 않았고, 나는 계산을 청구하고 그만 일어서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갑에서 카드를 꺼냈는데 한도초과였다. 다른 카드도 마찬가지여서, 현금..

교 양 2024.03.08

“소청과 전공의 월 100만원 수련비용 지원…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검토”

“소청과 전공의 월 100만원 수련비용 지원…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검토” 오주비 기자 입력 2024.03.08. 16:36업데이트 2024.03.08. 17:05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를 중심으로 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8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시작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달 100만원의 수련 비용을 지원한다. 8일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3월부터 소청과 전공의들에게 매월 100만원씩 수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소청과 외에도 분만, 응급 등 다른 필수 의료 과목의 전공의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조속히 확대해 나..

사회, 경제 2024.03.08

한미 훈련에 맞불...北, 서해에 사흘간 ‘GPS 교란 전파’ 쐈다

한미 훈련에 맞불...北, 서해에 사흘간 ‘GPS 교란 전파’ 쐈다 합참 “민간·군 피해 없어” 양지호 기자 입력 2024.03.08. 13:47업데이트 2024.03.08. 14:29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7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노동신문 뉴스1 합참이 8일 “지난 5~7일 사흘동안 서해 NLL 이북지역에서 북한의 GPS 교란신호를 수차례 탐지했다”고 밝혔다.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실시 기간 중 GPS 교란 전파를 발사하는 일종의 무력 시위를 벌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 피해 및 군사작전에 제한사항은 없으며, 국토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확인결과 민간 피해도 없었다”고 했다. 합참에 따르면 서북도서 일대에..

시사 일반상식 2024.03.08

北여성 “남편 수입 없는데, 때마다 국가에 선물 바쳐야”

北여성 “남편 수입 없는데, 때마다 국가에 선물 바쳐야” 북한 거주 여성 30명 인터뷰 분석 김진명 기자 입력 2024.03.08. 03:00업데이트 2024.03.08. 10:21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인권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북한여성인권 사진 전시회에서 참석자들이 북한 인권 문제 관련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3.3.30/뉴스1 북한 노동신문은 7일 “나라의 꽃, 사회의 꽃, 가정의 꽃인 우리 여성들에 대한 사랑과 정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3·8 국제부녀절(세계 여성의 날)을 맞으며 어디서나 축하 분위기로 설레고 있다”고 했다. 북한 여성들을 위한 축하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다. 그렇다면 실제 북한 여성들의 삶은 어떨까. 북한 전문 ..

시사 일반상식 2024.03.08

기술 유출 심각한데 법원은 늑장 판결, 국회는 늑장 입법

기술 유출 심각한데 법원은 늑장 판결, 국회는 늑장 입법 조선일보 입력 2024.03.08. 03:14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3.2.1/뉴스1 SK하이닉스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설계 담당으로 일하다 미국 마이크론으로 이직한 연구원에 대한 전직 금지 가처분이 뒤늦게 인용됐다. 2022년 7월 SK하이닉스를 퇴사한 A씨는 경쟁사에 2년간 취업·용역·자문·고문 등의 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약정서와 비밀 유지 서약서에 서명했다. SK하이닉스는 A씨가 이를 어기고 이직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작년 8월 전직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약 7개월 만에 재판부가 받아들였다. A씨가 해외 거주 중이어서 서류 송달 등에 시간이 걸렸다고 하나 기술 노하우가 마이크론으로 넘어가기에 충분한 시간을 ..

시사 일반상식 2024.03.08

16세 소녀 정서주 ‘미스트롯3’ 진... 역대 최연소 트롯퀸 됐다

16세 소녀 정서주 ‘미스트롯3’ 진... 역대 최연소 트롯퀸 됐다 2위 배아현 3위 오유진 4위 미스김 5위 나영 6위 김소연 7위 정슬 레전드 이미자가 직접 왕관 씌워주고 트로피 전달 시청률 전국 19.5%, 최고 20.6%로 자체 최고 경신 마무리 최보윤 기자 입력 2024.03.08. 00:54업데이트 2024.03.08. 10:48 미스트롯3 진 정서주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TV조선 “톱 7에 든 것만 해도 영광이고 감사드리는 데, 이렇게 (진)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여기까지 온 건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는 가수 되겠습니다. 너무 많이 부족한테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마스터 분들 제작진 분들 고생하셨고, 제일 사랑하는 엄마 아빠 너무 ..

시사 일반상식 2024.03.08

문신·심폐소생… 의사 진료 독점 깬다

문신·심폐소생… 의사 진료 독점 깬다 자격증 따면 시술 허용 추진 “한국만 문신을 의료행위로 봐” 오유진 기자 입력 2024.03.08. 03:00업데이트 2024.03.08. 08:18 7일 오후 서울의 한 작업실에서 타투이스트가 타투 작업을 하고 있다. 정부가 현행법상 의료인에게만 허용되는 문신 시술 행위를 비의료인에게도 개방하기 위한 국가시험 개발 연구용역을 이달 초 발주했다./연합뉴스 정부가 현행법상 의료인만 할 수 있는 문신 시술을 비의료인도 국가 자격증을 따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7일 “문신사 자격 시험에 관한 연구 용역을 지난 4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국회가 발의한 문신 관련 법안 10개가 국가 시험 규정을 담고 있는 만큼 이를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작년 국..

사회, 경제 2024.03.08

민주·조국당 합치면 여야 지지율 팽팽… 출발선으로 돌아갔다

민주·조국당 합치면 여야 지지율 팽팽… 출발선으로 돌아갔다 국힘 37%, 민주 29%, 조국당 7% 박국희 기자 입력 2024.03.08. 03:00업데이트 2024.03.08. 11:08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이덕훈 기자 총선을 앞두고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결과가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민의힘 지지율 1위에는 착시 효과가 있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합칠 경우 야권 지지율이 높거나 팽팽한 경우가 많아 실제론 우열을 점칠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이다. 특히 여당은 ‘한동훈 비대위’ 효과가 극대화된 시점인 반면 민주당은 공천 파동이 정리 수순으로 들어가고 있어 진검 승부는 지금부터란 평가다. 여론조사 회..

사회, 경제 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