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益者三友, 貧者三友

益者三友, 貧者三友 세계적 갑부였던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이 임종을 앞두고 자신의 삶을 돌아 보니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을 한탄을 하며 크게 후회 하였다고 한다. 내가 친구가 없는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의 친구가 되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 좋은 친구를 얻는 일은 전적으로 자신이 하기에 달렸다. 🔺️예로부터 친구로 삼지 말아야 할 사람으로는 五無를 들고 있다. 🔹️ 무정(無情), 🔹️ 무례(無禮), 🔹️ 무식(無識), 🔹️ 무도(無道), 🔹️ 무능(無能)한 인간을 말한다. 그렇다면 과연 참된 친구란?. 논어에 공자님이 제시한 세 가지 기준이 나온다. 먼저 유익한 세 친구 🔺️익자삼우(益者三友)는, 🔹️ 정직한 사람, 🔹️ 신의가 있는 사람, 🔹️ 견문이 많은 사람이다...

교 양 2024.03.10

인간의 정(情)

@ 인간의 정(情) 꽃은 피어날 때 향기를 토하고 물은 연못이 될 때 소리가 없다. 언제 피었는지 알 수 없는 정원의 꽃은 향기를 날려 자기를 알린다. 마음을 잘 다스려 평화로운 사람은 한 송이 꽃이 피듯 침묵하고 있어도 저절로 향기가 난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과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진다. 그러나 꽃처럼 그렇게 마음 깊이 향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인간의 정이란 무엇일까? 주고받음을 떠나서 사귐의 오램이나 짧음과 상관없이 사람으로 만나 함께 호흡하다 정이 들면서 더불어 고락도 나누고 기다리고 반기고 보내는 것인가?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또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그렇게 소담하게 살다가 미련이 남더라도 때가 되..

교 양 2024.03.10

어머니 여한가(餘恨歌)

❤ 어머니 여한가(餘恨歌) 옛 어머니들의 시집살이 자식 거두기 질박한 삶을 노래한 글입니다!!! 한국 여인들의 결혼 후 시집살이에서 생기는 한(恨)을 이야기한 순박한 글입니다. 열여덟살 꽃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세살씩 터울두고 일곱남매 기르느라 철지나고 해가는줄 모르는채 살았구나 봄여름에 누에치고 목화따서 길쌈하고 콩을갈아 두부쑤고 메주띄워 장담그고 땡감따서 곶감치고 배추절여 김장하고 호박고지 무말랭이 넉넉하게 말려두고 어포육포 유밀등과 과일주에 조청까지 정갈하게 갈무리해 다락높이 간직하네 찹쌀쪄서 술담그어 노릇하게 익어지면 용수박아 제일먼저 제주부터 봉해두고 시아버님 반주꺼리 맑은술로 떠낸다음 청수붓고 휘휘저어 막걸리로 걸러내서 들일하는 일꾼네들 새참으로 내보내고 나머지는 시루걸고 소주내려 묻어두네..

교 양 2024.03.10

''부영 이중근(83)회장''

🔰요즘 재계에서 가장 많은 뉴스를 뿌리고 다니는 남자. ''부영 이중근(83)회장''이 이달 초 직원 출산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70명 에게 파격적인 장려금을 지급하자 환호와 질투가 교차했다. 부영 직원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다른 기업 직원들에게는 부러움을 샀다. 끝이 아니었다. 그가 출산 장려금 1억원에 세금만 4000만원을 떼일 수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자, 대통령이 세제 정책 수정을 지시할 만큼 큰 반향이 일었다. 지난해 이 회장은 고향인 전남 순천 서면 운평리 280여 가구에 많게는 1억원씩, 초·중·고교 동창생 180여 명에게도 최대 1억원씩을 전달했다. 모두 전대미문의 기부다. 또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에선 초등학교 600개를 짓고, 디지털 피아노 7만여 대를 기증했다. 사재를 털어 6·25전..

교 양 2024.03.10

죄와 벌

《죄와 벌》 方山 7년 만에 처음으로 KBS 9시 뉴스를 봤다. 박민 사장이 새로이 임명됐다. 그래서 봤다. 박민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일요일에 전광석화처럼 주요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보도본부장 등 9명과 주요부서 국, 부장급 60명을 교체했다. 그리고 어제 그동안 KBS의 무도하고 좌파정권의 시녀 노릇에 대해 90° 고개 숙여 사과했다. 박민 사장이 취임하기도 전에 미리 사표 내고 도망간 자도 있고 졸지에 짤린 넘들도 할 말이 없다. 그동안 자신들이 행한 소행이 만행이었다는 것을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박민 사장을 보면서 감사원의 유병호 사무총장이 떠오른다. 강단 있고 소신 있는 추진력 때문이다. 지금은 공자 같은 사람 필요 없다. 관우나 장비 같은 사람만이 필요할 뿐이다. 상대가 전부 ..

시사 일반상식 2024.03.10

이화영의 ‘자백’ 과 빨대사회

[법없이도 사는법] 이화영의 ‘자백’ 과 빨대사회 양은경 기자 입력 2024.03.08. 00:03 쌍방울그룹 뇌물 의혹을 받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photo 뉴시스 대전고등법원 모성준(48·사법연수원 32기) 판사가 최근 출간한 저서 ‘빨대사회’에서 “국회가 국가의 전체 수사권한을 토막 내면서 국제적 사기 범죄 조직에 날개를 달아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검겅 수사권 조정, 검수완박 등 정치권이 추진했던 국가 수사 시스템 변경이 범죄자의 수사와 처벌을 어렵게 했다고 정면 비판한 것입니다. 특히 모 판사는 이 책에서 2020년 개정된 형사소송법 312조 1항을 두고 “사기 범죄 조직 수괴에게 수사기관의 모든 노력을 무력화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내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

사회, 경제 2024.03.10

세계 주요 20개국 중 17개국서 원전 지지 더 많아... 반대의 1.5배

세계 주요 20개국 중 17개국서 원전 지지 더 많아... 반대의 1.5배 국제 에너지 컨설팅사, 미·중 등 조사 3분의 2이상이 ‘원전 계속유지해야’ 조재희 기자 입력 2024.03.10. 14:58업데이트 2024.03.10. 15:03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사진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1, 2, 3, 4호기./뉴스1 세계 20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원자력 발전을 지지하는 비율이 반대의 1.5배로 나타났다. 원전에 대한 지지가 반대보다 많은 국가는 20국 중 17국으로 조사됐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10일 펴낸 ‘주요국 에너지 국민인식 현황’보고서에서 국제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래디언트 에너지 그룹의 조사 결과, 미국·중국 등 세계 20국에서 원자력 발전 사용을 지지한다는 답변..

사회, 경제 2024.03.10

정부 “군의관·공보의, 내일부터 한 달간 20개 병원 파견”

정부 “군의관·공보의, 내일부터 한 달간 20개 병원 파견” 오유진 기자 입력 2024.03.10. 14:00업데이트 2024.03.10. 14:25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중대본 1차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스1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1일부터 한 달간 20개 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파견하고, 의료 개혁 4대 과제를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는 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하겠다”며 “지난주 결정한 예비비 1285억원도 빠른 속도로 집행하고, 건강보험에서 매월 1882억..

사회, 경제 2024.03.10

예멘 반군 후티 “美군함·벌크선 공격”…미군 “드론 15대 격추”

예멘 반군 후티 “美군함·벌크선 공격”…미군 “드론 15대 격추” 유재인 기자 입력 2024.03.09. 19:21업데이트 2024.03.10. 07:16 7일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벨리즈 국적의 루비마르 화물선이 침몰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 일대에서 미 해군정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단행했다. 미국은 드론 15대를 격추하며 이에 상응하는 공격을 이어갔다. 9일 알자지라 등의 외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홍해와 아덴만 해역에서 후티 반군의 대규모 공격에 대해 미 해군 연합군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소셜미디어에서 “(후티 반군이) 이 지역의 상선, 미 해군 및 연합군 선박에 임박한 위협을 제공했다”며 “우리의 조치는 항해의 자유를 보호하..

시사 일반상식 202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