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9 13

아침편지 배달이요

♡아침편지 배달이요 인간은 몸이 아니라 "감정"이 먼저 늙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히 사람이 늙어가는 걸 주름살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0년 동안 노인들의 몸과 마음에 대해 연구한 일본 최고의 노인 학자 와다 히데키 교수에 따르면, 인간의 노화는 지력이나 체력보다 감정에서 먼저 시작된다고 합니다. 감정이 늙어가는 것에는 여러가지 징조가 있는데 몇 가지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웃음이 사라진다. ·눈물이 메말라 간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못한다. ·표정이 어둡고 공격적이며, 사나워진다. 젊은 사람들 중에도 감정이 메마른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 일수록 노화가 빨리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여자가 남자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도 "공감력"과 "감성"이 뛰어나고 자기 "감정"에 솔직하기 때..

교 양 2024.03.09

삶의 예찬...

**삶의 예찬... "봄"은 처녀, 여름은 어머니, 가을은 미망인, 겨울은 계모..." ​일년 사계절을 여인에 비유한 폴란드의 격언입니다. "봄"은 처녀처럼 부드럽고, "여름"은 어머니처럼 풍성하고, "가을"은 미망인처럼 쓸쓸하며, "겨울은" 계모처럼 차갑다.​ 봄처녀가 불룩한 생명의 젖가슴을 갖고 부드러운 "희열(喜悅)"의 미소를 지으면서 우리의 문을 두드린다. "봄은 세가지의 덕(德)"을 지닌다. 첫째는 "생명(生明)"이요. 둘째는 "희망(希望)"이며, 세째는 "환희(歡喜)"다. "봄은 생명의 계절"이다. 땅에 씨앗을 뿌리면 푸른 새싹이 나고, 나뭇가지마다 신생의 잎이 돋고 아름다운 꽃이 핀다. "봄의 여신은 생명의 여신"이다. 세상에 생명이 자라는 것처럼 아름답고 신비롭고 놀라운 일은 없다.​ 밀레..

교 양 2024.03.09

산청 할아버지와 사형수 이철

대학 다닐 때만 해도 나는 박정희 대통령을 장기집권한 독재자로만 알고 있었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권력욕에 가득찬 인물로 알고 있었다. 1979년 10월26일 김재규가 쏜 흉탄에 유명을 달리하고 이듬해 ‘서울의 봄’이 왔을 때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줄 알았다. 민주화가 되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이 열릴 줄 알았다. 1980년 봄 계엄령과 함께 휴교령이 내려졌을 때 고향으로 내려갔다. 가는 길에 구미 상모동 박대통령 생가에 들렀다. 그 전부터 꼭 한번은 들러고 싶었던 곳이었다. 그 당시 시골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나지막한 초가지붕의 토담집이었다. 집도 마당도 넓지 않았다. 생가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할아버지 한 분을 만났다. 주변 산천을 둘러 보더니 “산세가 빼어난 것을 보니 과연 큰 인물이 나..

교 양 2024.03.09

국정원 기능을 회복하라!

국정원 기능을 회복하라! 2012년 대선 무렵, 어느 얼치기 시인 하나가 ‘문재인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 그 말을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비록 이름이 알려진 시인이었으나, 그 시적(詩的)영혼은 순수의 빛깔이 아니라 붉은 것이었다. 그 이후로 그 시인의 시를 비롯하여 그에 관한 모든 것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문재인은 국가보안법 폐지와 연방제 통일을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었다. 필자는 이 두 가지에서 문재인 뇌(腦)의 색채와 의도를 읽고 있었다. 문재인은 끊임없이 ‘국가보안법이 없는 나라’를 구상하고 있었으며, 그리고 연방제 통일국가를 위해 일하고 있는 정치인이었다. 그것도 당시 새정치연합당을 이끌며 당 전체를 공산주의로 끌고 간 공산주의자였다. 국가보안법 폐지와 연방제 통일은..

시사 일반상식 2024.03.09

현장 복귀한 전공의들 공개해 조리 돌림...의사 커뮤니티 경찰 수사 착수

현장 복귀한 전공의들 공개해 조리 돌림...의사 커뮤니티 경찰 수사 착수 실명·출신 학교·병원 등 공개한 뒤 “의료 현장 지키는 ‘참의사’들” 구아모 기자 입력 2024.03.09. 17:37업데이트 2024.03.09. 17:43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9일 오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서 전공의 블랙리스트 관련 고발인 조사를 받으러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 의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들의 실명과 출신 학교를 온라인에 공개해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만든 것과 관련, 경찰이 9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경찰은 대한의사협회와 의대생·메디스태프(의사 커뮤니티)를 고발한 시민단체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오후 2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

시사 일반상식 2024.03.09

與 전주혜·조경태·박성민·김기흥 경선 승리... 하태경·이혜훈은 결선

與 전주혜·조경태·박성민·김기흥 경선 승리... 하태경·이혜훈은 결선 중랑갑 김삼화, 노원갑 현경병 승리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한기호-허인구 결선 갑에선 김혜란 승리, 노용호 패배 이영 전 중기, 정황근 전 농림장관은 고배 김경필 기자 입력 2024.03.09. 15:33업데이트 2024.03.09. 19:42 국민의힘의 서울 중구·성동구 을 총선 후보에 지원한 이영 전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천 심사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9일 4·10 총선 지역 선거구 20곳의 국회의원 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4곳에서 승자가 나왔고, 6곳에선 최종 2인 간 결선이 치러진다. 서울에선 4곳 중 3곳에서 승자가 가..

시사 일반상식 2024.03.09

1919년 이승만의 ‘독립전쟁,’ 뉴욕타임스에 코리아의 진지 구축

1919년 이승만의 ‘독립전쟁,’ 뉴욕타임스에 코리아의 진지 구축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 입력 2024.03.09. 02:00 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1919년 4월 필라델피아 한인 회의. 왼쪽 세 번째 이승만이 보인다. /공공부문 지금도 한국의 학계, 교육계, 언론계, 문화·예술계엔 김일성의 항일 투쟁은 흔쾌히 인정하면서 이승만의 외교 독립운동은 악의적으로 폄훼하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 나치식 이미지 조작과 공산당식 선전·선동으로 이승만을 악마화하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역사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의 유튜브 조회수가 200만을 넘어섰다는 점이 그 점을 웅변한다. 조선노동당과 남측 주사파의 선전과는 정반대로 김일성의 항일 투쟁은 한 꺼풀만 벗겨보면 역사 왜곡, 증거 날조, 거짓 선전..

시사 일반상식 2024.03.09

징역 2년 조국의 당에 징역 3년 황운하 입당, 난장판 선거판

징역 2년 조국의 당에 징역 3년 황운하 입당, 난장판 선거판 조선일보 입력 2024.03.09. 03:16 조국(오른쪽) 조국혁신당 대표와 황운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사에서 열린 황 의원 입당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4.3.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황운하 의원이 8일 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황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 형을 받은 사람이다. 민주당은 황 의원을 공천 배제 쪽으로 검토했다. 그러자 황 의원은 “당 지도부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런데 불과 11일 만에 탈당하고 사실상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정권 심판을 위해 결심했다”고 했다지만, 조국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니 이에 편승해 국회의원을 한..

사회, 경제 2024.03.09

“왜 인간쓰레기만 모아 전쟁터 보내냐” 불평한 러 군 통화 녹취록

“왜 인간쓰레기만 모아 전쟁터 보내냐” 불평한 러 군 통화 녹취록 문지연 기자 입력 2024.03.09. 07:44업데이트 2024.03.09. 12:09 러시아 지상군. /TASS 연합뉴스 러시아 군인들이 열악한 전선 환경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가족과의 통화를 우크라이나 측이 감청한 내용으로, 자국 지원군과 매체 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담겨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은 8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에 “한 러시아 군인이 군의 고통과 비참함에 대해 얘기한다”며 감청으로 확보한 러시아 군인 A씨의 녹취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 “러시아에 있던 폭도와 쓰레기들을 모두 모아 전선으로 보냈다”며 “평생을 감옥에서 보낸 ..

시사 일반상식 2024.03.09

‘저 黨 찍었다간 나라 亡하겠다’에 다시 갇힌 한국

[강천석 칼럼] ‘저 黨 찍었다간 나라 亡하겠다’에 다시 갇힌 한국 김대중·노무현 그림자까지 지워버린 民主黨이 정말 민주당일까 선거가 ‘나쁜 선택’과 ‘더 나쁜 선택’의 경쟁 되면 나라 기울어 강천석 기자 입력 2024.03.09. 03:10 한국 유권자들은 지난 20년 가까이 저 당(黨)을 찍으면 나라가 망(亡)할 것 같아 이 당(黨)을 찍었다. 이쪽이 돼야 나라가 더 잘되고 국민이 더 잘살 것이란 확신을 갖고 표를 던진 게 아니었다. 그러곤 얼마 안 가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는 끔찍한 진담 같은 농담이 나돌았다. 저 당을 찍었더라면 나라가 왕창 거덜났을지도 하며 스스로를 달랬다. 미국이 모양이 이렇다. 3년 반 전 트럼프 시대를 악몽(惡夢)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지금 바이..

사회, 경제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