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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들은 귀는 천년 이고 말한 입은 사흘이나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다.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 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는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는 말이 있답니다말은 깃털과 같이 가벼워서 한번 내뱉으면 주워담기 힘들다는 교훈에도 있답니다칭찬은 작은 배려이고 작은 정성이고 씨앗이며 작은 불꽃입니다.처음에는 작게..

교 양 2024.06.29

대통령님, 이게 나랍니까?

[지만원 메시지(231)]  대통령님, 이게 나랍니까? 국가경영이 처삼촌 벌초하긴가? 직구금지? 국가경영을 처삼촌 벌초하듯 하는가? 국민의 소리가 어디에서 나길래 이렇게도 어두운가? 일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만 자리에 앉아있는 것인가? 대통령은 무슨 근거로 5.18을 헌법전문에 넣는다고 공언해 오셨는가? 유공자중에는 3억1700만원의 일시금과 월 422만원의 유공연금을 받는 사람이 있다. 김대중과 윤기권의 공적서 공개해야 첫째, 일시금 3억1700만원을 받은 유공자가 누구인지 정도는 밝혀야 하지 않겠는가? 그가 김대중인지, 김대중이면 무슨 공적인지 밝혀야 하지 않겠는가? 둘째, 일시금 2억원을 받고, 1991년 3월에 북한이 데려간 윤기권의 공적이 무엇인지 공개해야 하지 않겠는가? 셋째, 5.18항쟁 ..

시사 일반상식 2024.06.29

정청래 박지원

정청래 라는 자는 건국대 재학 중 미문화원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낸 역적입니다.도대체 그런 자에게 공천을 준 자는 어떤 자이며 그런 자에게 표를 찍어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킨 분들이 누구인가요?이 자는 최근 민주당 법사위원장이 되었습니다.그러자 함량 미달의 이 자는  채상병 관련 청문회를 한답시고 해병대 사령관등 제복입은 장성들을 국회 법사위로 불러놓고 저질 패악질을 저질러댔습니다.자기가 물어놓고 답변한다 하여 장성들을 "10분간 밖에 나가 있다 오라!!"는 등 말도 안되는 저질적 갑질을 자행한 것입니다.조대체 국회가 신성한 국방의무를 수행하는데 목숨을 건 군 장성들에게 조리돌림을 하는 곳이란 말인가요?또한 황천갈 날이 가까워진 민주당의 늙다리 박지원은 그들에게  "밖에 나가 두 손들고 한 발들고 있다 들어..

시사 일반상식 2024.06.29

삼성 저격수, 밖에 나가 눈을 뜨다

삼성 저격수, 밖에 나가 눈을 뜨다싸움닭 박영선도 4류를 탈출했는데우물안 정치는 아직 4류 감옥에 갇혀있다…나라 밖 세상에 정답이 널려 있는데 보려 하질 않는 탓이다박정훈 논설실장입력 2024.06.29. 00:05정치판을 떠난 박영선은 편안해 보였다. 책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집필했다고 했다. “반도체 인재 양성이 급한데 모두 의대로 몰려가 걱정”이라고 했다. 2024.1.12 /이태경 기자어떤 충격적 경험을 통해 한 사람의 세계관과 인식 체계가 송두리째 바뀌는 순간이 있다. 민주당 4선 의원 출신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금 그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맞고 있는 듯하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 뒤 미 하버드대 유학을 떠났던 그는 지난봄 귀국해 ‘반도체 전도사’로 활약 중이다. 책을 두 ..

사회, 경제 2024.06.29

북한, 러시아, 중국, 이란의 "악의 동조(The Alliance of Evil)"

북한, 러시아, 중국, 이란의 "악의 동조(The Alliance of Evil)"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입력 2024.06.29. 07:00업데이트 2024.06.29. 09:21“악의 동조”: 왼쪽부터 중국의 시진핑, 러시아의 푸틴, 이란의 알리 하메네이, 북한의 김정은.“악의 축”이 아니라 “악의 동조”푸틴과 김정은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조약”을 두고 서방 언론의 비판이 날카롭다. 특히 맥스 부트(Max Boot)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의 워싱턴포스트(WP) 6월 20일 자 칼럼 한 편이 이목을 끈다. 부트는 지난해 4월 23일 “한국의 핵무장, 워싱턴이 아니라 서울의 결정”이란 파격적 칼럼에서 한국의 핵무장을 사실상 지지했던 인..

시사 일반상식 2024.06.29

재원·자격기준 등 쟁점 다 빈칸인 채 첫발 뗀 유·보 통합

재원·자격기준 등 쟁점 다 빈칸인 채 첫발 뗀 유·보 통합조선일보입력 2024.06.29. 00:10업데이트 2024.06.29. 09:3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유보통합추진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023년 2월 6일 서울 송파구 소재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찾았다. /이태경기자정부가 3~5세 교육을 담당하는 유치원과 0~5세 보육을 담당하는 어린이집을 이르면 2026년부터 통합(유보 통합)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교육부는 그 첫 단추로 그간 복지부가 담당했던 어린이집 보육 관련 업무를 이관 받았다. 1995년 김영삼 정부 시절부터 논의했지만 매번 실패해온 ‘30년 난제’를 본격 추진해보겠다는 것이다.현재 유치원은 교육기관이고, 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다. 같은 아이들인..

사회, 경제 2024.06.29

한 방송사 구사대 같은 민주당

한 방송사 구사대 같은 민주당조선일보입력 2024.06.29. 00:15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김현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얘기하고 있다. 민주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과정에서 친야 성향 언론단체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방송3법을 강행 처리했다. /뉴스1더불어민주당은 28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김 위원장이 8~9월 임기가 종료되는 MBC·KBS 등 공영방송 관련 임원 선임 계획을 의결하자 직권남용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전날 김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7월 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했다. 방통위를 마비시켜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MBC 사장을 교체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

사회, 경제 2024.06.29

'반도체 특별법'처럼 상속세도 낡은 프레임 벗어나길

'반도체 특별법'처럼 상속세도 낡은 프레임 벗어나길조선일보입력 2024.06.29. 00:20업데이트 2024.06.29. 00:28최상목 경제부총리가 27일 과도한 상속세에 대한 개혁안을 7월 발표할 세제개편안에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뉴스1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상속세 개편을 시급한 국정 현안으로 꼽으면서 오는 7월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상속세 완화안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최대 주주 할증, 높은 세율과 낮은 공제율 등 여러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상속세 부담이 높고, 20년 이상 개편되지 않아서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상속세 세율을 현재 최고 50%에서 30% 수준으로 낮추고, 기업 상속의 경우 기업을 팔아 현금화할 때 세금을 부과하는 ‘자본 ..

사회, 경제 2024.06.29

차량 잠기고, 가로수 쓰러지고…제주에 쏟아진 '물 폭탄', 밤엔 수도권 온다

차량 잠기고, 가로수 쓰러지고…제주에 쏟아진 '물 폭탄', 밤엔 수도권 온다제주엔 반나절만에 223mm"수도권에 시간당 50mm 올 수도"선정민 기자입력 2024.06.29. 16:09업데이트 2024.06.29. 17:1929일 오후 4시 40분 기준 1시간 누적 강우량 지도 /기상청29일 새벽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장맛비는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집중 호우가 몰아치는 ‘물 폭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주 일대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에 더해, 수증기를 품은 고온다습한 남풍이 결합하면서 비가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리고 있는 것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제주 서귀포 산지인 진달래밭에는 12시간 누적 기준으로 223.5mm의 비가 내렸다. 삼각봉에도 12시간 만에 204mm, 한라산남벽..

시사 일반상식 2024.06.29

지금 바다서 일하는 美 항모는 3~4척뿐? "중국 때문에라도 더 늘려야"

지금 바다서 일하는 美 항모는 3~4척뿐? "중국 때문에라도 더 늘려야"11척 있지만 1/3원칙 때문전문가 "중국 탓에 15척까지 늘려야" 주장건조 중인 신형 항모도 계속 인도 늦춰져이철민 기자입력 2024.06.29. 13:50업데이트 2024.06.29. 16:33  미 해군은 지난 23일 홍해에 배치됐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함(CVN-69)이 7개월 간의 임무를 마치고, 홍해 해역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30일 현재 아이젠하워함은 현재 지중해의 그리스 크레타섬을 지나고 있다.아이젠하워함은 이스라엘ㆍ하마스 전쟁 이후 시작한 예멘 후티 반군 세력의 민간 화물선ㆍ유조선 공격을 막기 위해 작년 10월 초 홍해에 배치됐다. 이후 두 차례 임무를 연장했지만 이제 유지 보수를 위해 모항(母港)인 미국 버지니아주..

사회, 경제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