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7 12

신 오우가(新 五友歌)

☆신 오우가(新 五友歌)고산(孤山) 윤선도가 지은 원래 오우가(五友歌)는 산중신곡(山中新曲)에 수록되어 있는 시조로, 수(水) 석(石) 송(松) 죽(竹) 월(月)을 노래한 것인데, 오늘날에 와서는 인생 후반을 아름답게 보내기 위한, 꼭 필요한 다섯 친구로 대신한다.이름하여 신오우가(新五友歌)이다,01. 처(妻) 또는 부(夫),부부는 백년해로하여 노년을 쓸쓸하게 보내지 않는다. 아무리 훌륭한 자식을 두었더라도 배필을 대신할 수 없고, 비록 악처(惡妻)/악부(惡夫)라 하더라도 없는 것보다 낫고, 자식(子息)보다 더 의지가 된다. 이름하여 열 효자보다는 하나 악처가 더 낳다,02. 건강(健康),건강하지 않고는 의미가 없다. 자신을 좀 더 채찍질하여 잘 돌보자. 빛나는 인생 후반이 그대를 맞이할 것이다.03. ..

교 양 2024.06.07

인간의 마음

인간의 마음  ㅡ 홍사윤 / 시인 ㅡ구름이 흘러가듯강물이 흘러가듯계절도 세월 따라 흘러가건만인간의 마음만은 젊음의 욕구가 넘쳐청춘에 머물러 있으려 한다육체는 세월에 순응하나인간의 욕심 늙어감을 용서치 않으며 청춘을 붙잡고 있다세월이 흘러도 마음이 늘 청춘인 것은 조물주의 실수인가?인간에 남겨준 숙제인가 ?꽃이 피고 지면 마음도 세월 따라가는 것이 자연의 순리인 것을젊음을 바라는 욕심가버린 청춘을 돌려달라 외치며 세월을 거스르고 있다

교 양 2024.06.07

尹 대통령, 10~15일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

尹 대통령, 10~15일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양승식 기자입력 2024.06.07. 14:46업데이트 2024.06.07. 14:56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15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복합위기가 확산하며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했다.정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를 창설하고 내년에 국내에서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또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 전략으로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를 ..

시사 일반상식 2024.06.07

이화영 1심 징역 9년6월..."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방북 사례금"

이화영 1심 징역 9년6월..."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방북 사례금"검찰 구형은 징역 15년뇌물수수 혐의도 유죄로 판단수원=김수언 기자입력 2024.06.07. 15:01업데이트 2024.06.07. 16:08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경기도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불법 대북 송금에 관여하고, 쌍방울로부터 수억 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9년6월형과 벌금 2억5000만원, 추징금 3억2500만원이 7일 선고됐다. 지난 2022년 10월 14일 검찰의 구속 기소 후 1년 8개월 만에 1심 판결이 나온 것이다.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는 이날 오후 이 전 부지사의 뇌물 수수·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의 사건에 대한 ..

사회, 경제 2024.06.07

갈비뼈 다 드러나 앙상… 러시아서 2년만에 돌아온 우크라 포로 상태

갈비뼈 다 드러나 앙상… 러시아서 2년만에 돌아온 우크라 포로 상태박선민 기자입력 2024.06.06. 21:45업데이트 2024.06.06. 22:23러시아에 억류돼 있다 2년만에 자국으로 돌아온 우크라이나 포로 모습. /우크라이나 전쟁포로처우조정본부러시아에 억류돼 있다 2년만에 자국으로 돌아온 우크라이나 포로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포로는 갈비뼈가 전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한 모습이다.CNN은 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전쟁 포로 로만 고릴리크(40)의 모습을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 하에 러시아와 전쟁 포로 교환에 합의, 지난달 31일 포로 75명을 되돌려 받았다.고릴리크는 러시아의 침공 직후인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노빌 원..

시사 일반상식 2024.06.07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거는 기대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거는 기대 [조선칼럼 이용준]역대 최고의 대북 협상 카드는 팀스피릿 훈련과 대북 확성기북은 '벼랑 끝 전술'로 임하는데 우리는 늘 강력 카드 스스로 폐기동독 몰락 후 독일 통일 계기도 서방 방송 유입과 인권 개선 압박확성기 방송은 강력한 무기… 선순환 환상, 이제는 그만해야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前 외교부 북핵대사입력 2024.06.07. 00:13업데이트 2024.06.07. 08:13경기 화성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조성된 한반도 모형. /뉴스1북한의 대남 쓰레기 송출에 분노한 우리 정부가 ‘북한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 경고하더니, 곧이어 9·19 남북군사합의의 전면적 효력 정지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준비가 발표되었다. 지난 수년간 북한이 남북 ..

사회, 경제 2024.06.07

치약·칫솔도 사비로 구입한다던 文의 기내식 변명

치약·칫솔도 사비로 구입한다던 文의 기내식 변명조선일보입력 2024.06.07. 00:18업데이트 2024.06.07. 08:08김정숙 여사가 7일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 타지마할을 방문해 건물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출장 논란에 대해 페이스북에 “국정을 안다면 있을 수 없는 치졸한 시비” “참 민망하고 한심한 일”이라고 글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예산이나 경비에 의문이 있다면 소관 부처(문체부)에 물어볼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의 인도 순방은 아내가 원한 것이 아니다. 인도 측에서 지속적으로 나의 방문을 희망하니 나를 비롯한 여러 사람이 아내를 설득해 등 떠밀듯이 가게 한 것”이라고 썼다.김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이 다시 불거진 것..

사회, 경제 2024.06.07

대통령은 "강한 나라 만들자"는데 초급 간부 떠나는 軍

대통령은 "강한 나라 만들자"는데 초급 간부 떠나는 軍조선일보입력 2024.06.07. 00:26작년 12월 경기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는 육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작년 군을 떠난 경력 5년 이상의 장교와 부사관이 9481명이었다. 전년보다 24%가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다였다. 이 가운데 5~10년 복무한 대위·중사가 4061명으로 43%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35% 늘었다. 군의 허리로 불리는 초급 장교·부사관들의 이탈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전역자들은 병사들 월급 인상과 복무 기간 단축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경찰·소방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당직 수당 등을 이유로 들며 “대리운전이나 배달 뛰는 게 낫다”고 말한다.이러니 장교·부사관 충원이 나날이 어려워질..

사회, 경제 2024.06.07

文 직접 반박 후 더 커지는 '김정숙 기내식' 논란

文 직접 반박 후 더 커지는 '김정숙 기내식' 논란野 고민정 "뭐 대단한 것 안 먹어"與 박수영 "나를 고소? 빨리 하라"김경필 기자입력 2024.06.07. 00:55업데이트 2024.06.07. 12:52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가운데) 여사가 2018년 11월 7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에 있는 타지마할을 둘러본 뒤 걸어 나오고 있다. /뉴시스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3박 4일간 인도를 방문할 때 타고 간 대한항공 전용기 기내식 비용으로 정부가 6292만원을 지급한 것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치졸한 시비”라며 장문의 글을 통해 반박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문 전 대통령은 6일에도 김 여사가 인도 측에..

사회, 경제 2024.06.07

이번엔 김홍일… 野, 또 방통위원장 탄핵 추진

이번엔 김홍일… 野, 또 방통위원장 탄핵 추진여권은 '金 자진 사퇴' 거론박국희 기자주희연 기자입력 2024.06.07. 05:14업데이트 2024.06.07. 09:40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뉴스1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를 밀어붙여 임명 99일 만에 자진 사퇴시킨 데 이어, 그 후임 방통위원장의 손발을 또다시 묶겠다는 것이다. 탄핵소추가 되면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김 위원장이 탄핵당하면 방통위는 의사정족수(방통위원 2인 이상)를 채우지 못해 사실상 식물 상태가 된다.민주당은 작년 구체적인 법률 위반 사실이 없는 이동관 전 위원장 탄핵을 추진하면서 KB..

사회, 경제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