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12

페르시아의 흠(Persia flaw)

# 페르시아의 흠(Persia flaw)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한 폭에 “약 40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림 한 장 값이 40조원이라니, 도대체 그 그림은 어떤 그림이며 어디에 있을까? 그 그림은 바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Louvre Museum)에 있는 것으로서 르네상스 시대 때,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Vinci)가 1503 ~ 1506년경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가로 53cm x 세로 77cm짜리 유채(油彩) 패널화 “모나리자(Mona Lisa)” 이다. 이 모나리자라는 작품은 프랑스 정부와 루브르 박물관의 소유이므로 경매의 대상은 아니지만 프랑스 정부는 경제적 가치가 최소 약 2조3,000억 원에서 최대 약 40조원 정도 될 것..

교 양 2024.06.01

행복이 숨겨진 곳!

행복이 숨겨진 곳!ㅤ제우스가 행복의 신에게 ´행복´이란 씨앗을 주며 그에게 적절한 곳을 찾아 그 씨앗을 숨겨 두고 오라고 말했다. ㅤ행복의 신이 길을 떠나기 전, 제우스가 그에게 물었다.그래, 어디에 숨길지는 생각해 보았느냐?  그러자 행복의 신이 대답했다.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바다 깊은 곳이 좋을 것 같아요.거친 파도와 풍랑을 이겨내는 사람만이 찾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ㅤ하지만 제우스는 말없이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그러자 행복의 신이 잠시 생각한 후, 다시 말했다.그럼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위에 숨겨 둘까요?용기와 도전정신을 지닌 사람만이 찾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ㅤ하지만 제우스는 여전히 고개를 저으며 묵묵부답이었다.행복의 신이 고개를 갸우뚱거리자,제우스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깊은 바다와 높..

교 양 2024.06.01

서서평(徐徐平) 이야기

서서평(徐徐平) 이야기엘리자벳 조안나 셰핑은 1880년 9월 26일 독일에서 미혼모의 아이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 안나 셰핑은 세 살배기 딸을 가톨릭 신자 조부모에게 맡기고 미국으로 이민해 가버렸습니다. 셰핑은 할머니의 보살핌 아래서 초등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렇게 셰핑은 태어나면서부터 버림과 외로움을 몸소 겪으면서 자랐습니다.그의 나이 9살 어머니의 주소가 적힌 종이 쪽지 한 장 손에 들고 그의 어머니를 찾아 미국 이민길에 올랐습니다. 1889년 어머니를 재회한 후 그녀는 가톨릭재단의 성마가병원 간호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1901년 뉴욕에 있는 시립병원에서간호사 실습을 하면서 동료의 권유로 장로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가톨릭에서 장로교로 개종을 하..

교 양 2024.06.01

재정준칙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재정준칙은 어떻게 할 것인가》정재학 칼럼니스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기어코 국민 1인당 25만 원씩 전 국민에게 줄 것을 요구하는 모양이다. 민생회복 지원금이라 한다.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이다.나랏빚이 드디어 1조억 달러가 되었다. 무려 1150조 원. 1천억 달러의 10배가 넘는다. 대한민국 일 년 총생산(GDP)의 50%를 넘고 있다. 1분에 이자만 1억씩 늘어나고 있다. 문재인이 남긴 빚이다. 드디어 대한민국은 빚에 치이는 신세가 되었다.빚이 얼마나 위험한가는 현재 일본과 중국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일본은 한때 미국 다음의 경제대국이었다. 그런 경제대국이 과거의 위엄을 상실하고 헤매고 있는 것은 빚 때문이다. 나랏빚이 국민 총생산량을 뛰어넘어 200%를 넘은 지 오래다. 한때 봉급도 안..

시사 일반상식 2024.06.01

노소영 측 "SK 지배구조 흔들지 않을 것…방해할 생각 없어"

노소영 측 "SK 지배구조 흔들지 않을 것…방해할 생각 없어"김명일 기자입력 2024.06.01. 17:05업데이트 2024.06.01. 19:58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뉴스1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 지급할 재산분할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SK(주) 보유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과 관련 노 관장 측은 “SK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1일 밝혔다.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시철)는 지난달 30일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에서 ‘주식도 분할 대상’이라며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을, 위자료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국내 이혼 소송 사상 재산 분할 최고..

사회, 경제 2024.06.01

"108석은 큰 숫자" 엄중한 위기 의식 없는 국민의힘

"108석은 큰 숫자" 엄중한 위기 의식 없는 국민의힘조선일보입력 2024.06.01. 00:15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충남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난 30일, 국민의힘이 충남 천안에서 워크숍을 했다. 192석에 달하는 범야권에 맞서 108석의 소수 여당이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 것인지 논의하고, 총선 패배를 성찰하는 자리를 예상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까지 참석했으니 당정 관계에 대한 새로운 모색도 기대했지만 워크숍은 이런 예상과 달랐다.황우여 비대위원장은 “108석을 소수 정당이라고 하는데 108석은 굉장히 큰 숫자다. 우리 뒤에는 대통령이 있는 정말 강력한 정당”이라고 했다. 지도부가 “똘똘”을 ..

사회, 경제 2024.06.01

野 무더기 특검 공세 與 거부권 악순환, 민생은 또 뒷전일 것

野 무더기 특검 공세 與 거부권 악순환, 민생은 또 뒷전일 것조선일보입력 2024.06.01. 00:10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종합 특검법' 대표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민주당 이성윤 의원이 31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대표 발의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 백 수수,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 7개 의혹을 특검으로 수사한다는 내용이다. 새 특검법은 6개월간 100여명의 수사팀을 투입하고 특검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만 추천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 대학 후배인 이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주가조작 의혹을 집중 수사했지만 김 여사는 기소도 못 했다. 그래 놓고 의원이 되자 특검법부터 발의한 것이다.김 여사에게 제기..

사회, 경제 2024.06.01

9년 만에 신규 원전, 신재생과 함께 AI 전력 폭증 대비해야

9년 만에 신규 원전, 신재생과 함께 AI 전력 폭증 대비해야조선일보입력 2024.06.01. 00:20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장인 정동욱 중앙대 교수가 3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산업부가 올해 전력수급 기본계획 실무안에서 2038년까지 신규 원전 3기,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건설하는 ‘11차 전력수급 계획안’을 공개했다. 확정되면 2015년 이후 9년 만에 신규 원전 건설이 이뤄진다.AI(인공지능) 혁명이 예상보다 빨리 도래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확보는 시급한 국가 과제가 됐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세계 빅테크 기업들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납품 기업에 100% 무탄소 전기를 사용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회, 경제 2024.06.01

거짓, 과장, 허언, 선동… 어느 "국뽕" 한국사 강사의 마지막 수업

거짓, 과장, 허언, 선동… 어느 "국뽕" 한국사 강사의 마지막 수업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입력 2024.06.01. 00:10업데이트 2024.06.01. 19:30 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1904년 러일전쟁 와중에 한반도에 밀입국한 스웨덴 기자 아손 그렙스트(W. A:son Grebst)가 촬영한 조선 머슴들의 모습./공공 부분거짓으로 “역사를 가장 역사답게” 할 수 있나?며칠 전 서울 사는 한 지인이 물어왔다. 현재 100만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한 “입 큰(big mouth)” 한국사 유튜버가 “조선시대”가 “일제 강점기” 때보다 훨씬 더 살기 좋았다면서 조선의 노비제까지 적극적으로 옹호했다고 한다. 그 유튜버가 조선 500년을 통틀어서 양반 주인이 노비를 살해한 기록이 ..

시사 일반상식 2024.06.01

與 "김정숙, 인도 관광에 식비만 6000여만원...5년치를 나흘만에 탕진"

與 "김정숙, 인도 관광에 식비만 6000여만원...5년치를 나흘만에 탕진"양지혜 기자입력 2024.06.01. 16:291일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지난 2018년 인도 방문 논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나흘만에 6000만원의 식비를 탕진한 영부인 단독외교의 불편한 진실을 밝혀달라”고 했다. 그는 “2018년 김 여사 인도 순방 때 대통령 전용기 사용에 총 2억3000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 중 ‘기내식비’는 총 6292만원으로, 6531만원이 사용된 연료비 다음으로 많이 지출됐다”고 했다.2018년 11월, 인도 방문을 마치고 아그라 군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귀국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전용..

사회, 경제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