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관혼상례 120

얼굴에 답이 보인다

얼굴에 답이 보인다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한 인상으로 호감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만히 있어도 성깔이 있어 보이는 얼굴이 있습니다.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느냐를 말해 줍니다. 인간의 노화는 그어떤 의학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늙어 갈수록 그 노화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 합니다.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면 노화는 줄어들 것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멈추지 않는 바람도 없습니다. 꽃이 피어 있습니다.  지지 않는 꽃도 없습니다.  그 무엇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친구도 젊음도...심지어 내가 도저히 빠져 나올수 없을 것 같던 고통의 시간들 조차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눈물젖은 두만강 비사(秘事)

💘 눈물젖은 두만강 비사(秘事) 1). 두마만강(豆滿江)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沙工)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데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2). 강(江)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한숨을지니 떠나간 그 내 님이 보고 싶구려.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이 노래는 거제 출신(巨濟 出身)의 이시우(李時雨)가작곡(作曲) 김정구(金貞九)가 부른 노래로, 오랫동안 국민가요(國民歌謠)로 불리워졌던 노래이다.그런데, 이 노래에는 이런 사연(事緣)이 있다.이시우(李時雨)가1935년(年) 순회공연(巡廻公演)을 위(爲)해 중국 두만강 도문(中國 豆滿江 圖們)의 한 여관(旅館)집에 묵게 되었다.그런데, 밤새도록 ..

각설이타령

《각설이타령~ 이런뜻이...》각설이를 한문으로 쓰면 각설이(覺說理)가 된다.각설이의 각(覺)은 '깨달을 각(覺)'자 이고, 설(說)은 '말씀 설(說)'이며,이(理)는 '이치 리(理)' 이다.이를 풀이하면 "깨달음을 전하는 말로서, 이치를 알려 준다"는 뜻이 된다.한마디로 깨치지 못한 민중들에게 세상이치를 알려준다는 뜻이라는 이야기다.원조를 신라의 원효대사로 보고 있다.원효대사가 한때 부처님의 진리를 설파하기 위해 중생들이 알기 쉽도록 바가지를 치며 민중속에 들어가 법문을 노래하며 교화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각설이 타령은 얼씨구로 시작되는데 여기서 얼씨구는 얼의 씨를 구한다는 의미라 한다.“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 ”이는 얼의 씨가 몸 안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저얼씨구씨구 들어간다 ~ ”이 또한 저얼의..

한국의 홀수 문화

🔯한국의 홀수 문화 -  는 우리 민족 정신문화(精神文化)의  뿌리다.거슬러 올라가 보면, 까마득한 시절부터 조선의 혼(魂)속에 묻혀  내려온 민족문화(民族文化)다.자연스런 일상생활의 넉넉한 관습(慣習)에서 얻어진 지혜(智慧)의 소산으로 는 딱 맞아 떨어지는 에 비해서 넉넉하고 여유롭다.홀수 중에서도 특히 을 선호(選好)하고 있지만,1, 3, 5, 7, 9 모두가 우리 생활 속 깊이 맥(脈)을 내리고 있다. 우선 이라든가 명절(名節)이 모두 이다.뿐만 아니라, 때 맞춰서 돌아오는 절기(節氣)가 거의 에 들어있다.과 이 그렇고, 정월 대보름(1월15일), 삼짇날(3월3일), 단오(5월5일), 칠석(7월7일), 백중(7월15일)이 그렇다. 9월 9일은 이라 하여, 남자들은 시(詩)를 짓고, 여자들은 을 ..

한국의 홀수 문화

🔯한국의 홀수 문화 -는 우리 민족정신문화(精神文化)의 뿌리다.거슬러 올라가 보면, 까마득한 시절부터 조선의 혼(魂)속에 묻혀 내려온 민족문화(民族文化)다.자연스런 일상생활의 넉넉한 관습(慣習)에서 얻어진 지혜(智慧)의 소산으로는 딱 맞아 떨어지는 에 비해서 넉넉하고 여유롭다.홀수 중에서도 특히 을 선호(選好)하고 있지만,1, 3, 5, 7, 9 모두가 우리 생활 속 깊이 맥(脈)을 내리고 있다.우선 이라든가 명절(名節)이 모두 이다.뿐만 아니라, 때 맞춰서 돌아오는 절기(節氣)가 거의 에 들어있다.과 이 그렇고, 정월 대보름(1월15일), 삼짇날(3월3일), 단오(5월5일), 칠석(7월7일), 백중(7월15일)이 그렇다.9월 9일은 이라 하여, 남자들은 시(詩)를 짓고, 여자들은 을 부쳤다.천고마비..

왜 제사는 4대까지 지낼까?

왜 제사는 4대까지 지낼까?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한번쯤 읽어보심 좋을 듯 해서 긴 글이지만 옮겨와 게시해 봅니다.      ''기(氣)와 영(靈)의 세계'' 우리는 전통적인 관례로 4대조 이하 조상님들께 제사를 올린다.왜 하필 5대조나 6대조가 아닌 4대조 이하일까?오대조부터그이상은묘재를  택일해서 제사를모신다   보통은음력10월에 모신다거기엔 이유가 있다.사람이 죽으면 그 기(氣)의 파장이 약 100(120)년 동안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기(氣)의 파장이 변하지 않으므로 자기와 파장이 같은 후손과 함께 할 수가 있다.1대를 25(30)년으로 하면 4대조는 100(120)년이 된다.돌아가신 분은 100(120)년 동안의 바로 자기의 가족이나 후손과 함께 할 수가 있는 것이다.4대조 이하의 조상영들은 후..

성묘(省墓)란

성묘(省墓)란 !?한자 내용대로 보면 작은(少) 눈(目)으로 무덤(墓)을 보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사람이 놀란일에는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보려면 작은 눈을 뜨고 조심하면서 살펴 보게됩니다.그래서 봄 한식과 가을 추석에 성묘를 하게 되는데 추석전에 벌초도 하게됩니다.벌초를 하게 되면, 꼼꼼하게 하는데 처삼촌은 친척인듯 아닌듯 하여 대강 대강 하게 되지요..ㅎ벌초 후에 성묘를 하면서 무덤에 뱀 쥐 개미 나무들이 뿌리를 내려 무덤을 뚫었는지 큰 나무가 무덤을 그늘지게 하지는 않는지를 자세히 살피는 것이 성묘(省墓)이지요.세심하게 살필 성(省) 한자의 뜻과 같이 작은 눈으로 세세히 살피라는 뜻이 겠지요.반성(反省)이란?  옛 일에 대하여 되돌아 자세하게 본다는 뜻입니다.묘(墓)는 죽은자의 집이고 가,택(家..

추석

- 秋夕(한가위, 嘉俳, 中秋, 仲秋節) -추석(秋夕) 또는 한가위는 수확을 앞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한민족의 명절이다. 날짜는 매년 음력 8월 15일로, 추석 하루 전과 다음 날을 포함한 '추석 연휴'는 '설날 연휴'와 함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법정 공휴일로 1986년 지정되었다.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로 가장 풍성한 명절이다. 고대사회의 풍농제에서 유래했으며, 신라, 고려시대에도 추석명절을 쇠었고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으로 선대왕에게 추석제를 지낸 기록이 있다.추석의 시초에 대해서는 삼국사기와 이를 인용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찾을 수 있다. 신라 제3대 왕 유리 이사금 때 서라벌 도성(6부) 안의 부녀자를 두 파로 나누고 두 명의 공주로 하여금 각 파를 이끌게 하여 백중..

관 상

관 상사람은 누구나 좋은 얼굴을 가지기를 원한다.관상을 잘 믿지 않는 사람도 누가 "당신 관상이 좋다"고 하면 금세 입이 헤벌레 벌어진다.백범 김구 선생이 젊었을 때의 일이다.청년 김구는 열심히 공부해서 과거 시험에 응시했지만 번번이 낙방했다. 당시엔 인맥과 재물이 없으면출세할 수 없는 시절이었다.아버지는 아들에게 밥벌이라도 하려면 관상이라도 배워보라 고 권했다. 김구는 ‘마의상서’라는 관상책을 구해 독학했다.어느 정도 실력을 연마한 그는 거울을 갖다 놓고 자신의 관상을 보았다.가난과 살인, 풍파, 불안, 비명횡사할 액운이 다 끼어 있었다. 최악의 관상 이었다."내 관상이 이 모양인데 누구의 관상을 본단 말인가!"때마침 탄식하던 김구의 눈에 책의 마지막 구절이 들어 왔다.얼굴 잘 생긴 관상(觀相)은 몸이..

"소만"

오늘은 24절기의 여덟 번째 절기 "소만"입니다.'소만'은 햇빛이 풍부하고, 만물이 생장하여 가득 차는 시기라고 합니다. 이때는 더위도 점차 기세가 오르고 산과 들의 초목이 꽃을 피웁니다.봄에 꽃피운 식물에 작은 열매들이 맺어지는 계절 소만 입니다. 일교차가 큰 시기이니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소만을 맞아 가족과 함께 푸르른 신록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