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관혼상례 120

12月 斷想

12月 斷想 冬至 冬至. 壬寅年 12월 22일 동지는 태양의 낮이 가장 짧아 陰氣가 가장 왕성하여 귀신이 많이 나타난다고 전해져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陽을 상징하는 팥죽이 陰을 물리칠 수 있어 우리조상들은 양의 기운인 태양, 불, 피 등을 생명과 힘의 상징으로 인식하고 동지 팥죽을 먹으며 액운을 막고 건강을 기원하였으며 생명력과 광명의 부활을 뜻하는 세시풍습이다. 금년은 노동지로 陰曆 11월초순에 들면 애(兒)동지, 중순에 오면 中동지, 하순에 오면 老동지라 구분한다. 우리나라는 신라, 고려, 주나라, 당나라도 曆의 시작으로 복괘에 해당하는 生命과 光明이 부활한다하여 동짓달을 1年의 시작으로 삼았다. 구성학과 기문둔갑에서도 동지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였부터 동짓날이 되면 한햇동안의 갈등을 떨쳐버리고 이웃간..

관상

2022-09-16 20:05:22 사람은 누구나 좋은 얼굴을 가지기를 원한다 관상을 잘 믿지 않는 사람도 누가 "당신 관상이 좋다"고 하면 금세 입이 헤벌레 벌어진다 백범 김구 선생이 젊었을 때의 일이다. 청년 김구는 열심히 공부해서 과거시험에 응시했지만 번번이 낙방했다. 당시엔 인맥과 재물이 없으면 출세할 수 없는 시절이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밥벌이라도 하려면 관상이라도 배워보라고 권했다. 김구는 ‘마의상서’라는 관상책을 구해 독학했다. 어느 정도 실력을 연마한 그는 거울을 갖다 놓고 자신의 관상을 보았다. 가난과 살인, 풍파, 불안, 비명횡사할 액운이 다 끼어 있었다. 최악의 관상이었다. "내 관상이 이 모양인데 누구의 관상을 본단 말인가!" 때마침 장탄식하던 김구의 눈에 책의 마지막..

유대인도 추석 쇤다… 고향 찾아 성묘하고 차례 지내

유대인도 추석 쇤다… 고향 찾아 성묘하고 차례 지내 [홍익희의 新유대인 이야기] [43] 유대인 최대의 명절… 한국과 비슷한 초막절 홍익희 전 세종대 교수 입력 2022.09.06 00:10 이번 주에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고향을 찾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며, 조상을 기려 차례를 드리며 성묘 길에 오른다. 우리 조상들은 추석에는 햅쌀로 밥을 짓고, 술을 빚으며, 송편을 만들어 조상의 제사상에 올렸다. 그리고 저녁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돼지를 잡아 천지신명께 올리며 추수 감사 제사를 드렸다. 그리고 한바탕 신명 나게 놀았다. 그런데 우리와 비슷한 풍습을 지키는 민족이 있다. 유대인이다. 그들의 초막절이 우리 추석과 아주 흡사하다. 성인 남자들은 초막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해 조상의 묘를 찾아뵙고, 성..

한국인의 먹거리 소비량과 패턴, 그리고 우물안 개구리로 변해 버린 농업정책

2022-09-05 19:56:06 ● 한국인의 먹거리 소비량과 패턴, 그리고 우물안 개구리로 변해 버린 농업정책 ● ☆. 추석에 고향은 왜 가는가? 그곳은 나의 뿌리 즉, 족보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농촌과 고향을 지키는 나의 가족이 있다. 당신은 이것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신가? 금년 국가예산 607조 7천억원 (추경제외). 농업인구 비중 4.3%이나 예산분배는 2.8%, 농업생산이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2.5%, 국민 돈벌이 측면에서 농민들은 사람구실 못하고 있다. 추석때 도시인들이 사람 구실도 못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곳을 아무리 길이 막혀도 결사적으로 찾아간다. 바로 그곳은 도시인들에게 내일의 삶을 재충전 시켜주는 밧테리 충전소이고, 예의가 살아있고, 충효사상과 삼강오륜이 전승 유지되..

水脈과 風水의 저자 임응승 神父

2022-03-20 19:38:28 水脈과 風水의 저자 임응승 神父 수맥과 풍수에 능통하다는 노량진 성당 임응승 주임 신부를 지난날 만났다.. 모친의 묘자리에 문제가 있었던 건지 집안에 우환이 계속되어 임응승 신부를 모시고 모친 묘자리를 보게 되었다.. 묘자리에 수맥이 흘러 집안에 우환이 계속될 것이니 즉시 이장을 하라고 하신다.. 마땅한 이장 장소가 없다하니 그럼 내가 알아 논 장소로 가보자 하시어 모시고 한 시간을 넘게 가는 길에 신부님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신부님이 어찌 수맥과 풍수를 보십니까? 이게 다 미신이 아닙니까? 그렇게 말하면 종교도 다 미신이라 봐야 한다.. 종교가 미신인가? 거꾸로 물으신다.. 그러면서 한국의 수맥과 풍수에 대해 신부님의 평소 진단이 슬슬 나온다.. 대한민국이 앞으..

時運과 天命

2022-03-13 22:15:59 時運과 天命 하늘에는 예측할 수 없는 바람과 구름이 있고, 사람은 아침, 저녁(朝夕)에 있을 화(禍)와 복(福)을 알지 못한다. 지네(蜈蚣)는 발이 많으나 달리는 것은 뱀(蛇)을 따르지 못하고, 닭(鷄)은 날개가 크나 나는 것은 새(鳥)를 따르지 못한다. 말(馬)은 하루에 천리를 달릴 수 있으나 사람이 타지 않으면 스스로는 가지 못하며, 사람은 구름을 능가하는 높은 뜻(志)이 있어도 운(運)이 따르지 않으면 그 뜻을 이룰 수 없다. 문장(文章)이 세상을 덮었던 공자(孔子)도 일찍이 진(陳)나라 땅에서 곤욕을 당하였고, 무략(武略)이 뛰어난 강태공(姜太公)도 위수(渭水)에서 낚시를 드리우고 세월을 보냈다. 도척이 장수(長壽)하였으나 선량한 사람이 아니며, 안회(顔回)는 ..

한국은 보석(寶石) 같은 나라

2022-02-23 18:34:39 한국은 보석(寶石) 같은 나라 한국인은 원래 선한 품성을 가진 백의민족(白衣民族)이었다. 우리 조상들은 작은 벌레의 생명조차도 가볍게여기지 않았다. 뜨거운 개숫물을 마당에 버릴 때에는 이렇게 외쳤다. “워이 워이!” 물이 뜨거워 벌레들이 다칠 수 있으니 어서 피하라고 소리친 것이다. 봄에 먼 길을 떠날 때에는 오합혜(五合鞋)와 십합혜(十合鞋), 두 종류의 짚신을 봇짐에 넣고 다녔다. 십합혜는 씨줄 열 개로 촘촘하게 짠 짚신이고 오합혜는 다섯 개의 씨줄로 엉성하게 짠 짚신을 가리킨다. 행인들은 마을길을 걸을 땐 십합혜를 신고 걷다 산길이 나오면 오합혜로 바꾸어 신곤 했다. 벌레가 알을 까고 나오는 봄철에 벌레들이 깔려 죽지 않도록 듬성듬성 엮은 짚신을 신은 것이다. 오합..

사주팔자(四柱八字)와 여의길상(如意吉祥)

2022-01-18 18:17:21 사주팔자(四柱八字)와 여의길상(如意吉祥) 중국 당나라 후기에, 마의선사(麻衣禪師)는 주로 삼베옷을 즐겨 입었는데, 그는 천문, 지리, 주역, 기문, 둔갑, 명리 등에 통달하였다. 그런 그가 50살이 넘어서 아들 둘을 낳았는데, 늦게 본 자식인지라 금지옥엽(金枝玉葉)으로 키웠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을 문득 보니, 열 살이 훌쩍 넘은 소년이 되었기에 사주팔자(四柱八字)로 아이들의 장래를 감정해 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큰아들은 재상이 되고, 작은아들은 거지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아이들을 불러 앉혀놓고, 운명감정의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첫째야, 너는 이 다음에 나라의 재상이 될 팔자이니 열심히 공부를 하여라. 둘째야, 너는 거지팔자를 타고 났으니 그냥..

깨달음

2022-01-11 19:35:16 깨달음 격암유록은 우리나라 최고의 예언서라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구절입니다. “立春大吉, 建陽多慶”. 우리는 이 말의 뜻이 '봄이 되었으니 길운이 가득 하길 바란다‘ 로 압니다. 그런데 봄'春'를 파자해 보면 숨겨진 의미가 나타납니다. 즉, 석 三, 사람 人 , 태양 日 여기서 三은 삼신, 즉 天, 地, 人을 의미하며 삼위일체 神 을 뜻하기도합니다. '사람 몸 안에 三神이 임하면 나는 태양과 같은 밝은 존재가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민족은 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깨달은 민족으로 시대를 예언한 것입니다. 三神이 내 몸 안에 임한다 는것은 천부경의 “人中天地一”과 같은 깨달음의 경지를 말합니다. 봄'春'은 단순히 계절의 봄을 의미하는것이 아니고, 인류적 깨달음시대 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