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폭염에 아스팔트까지 녹았다…버스도 '폭삭' 꺼져김가연 기자입력 2025.06.30. 13:00업데이트 2025.06.30. 17:34뚫린 도로 아래로 뒷부분이 빠진 버스. /뉴욕포스트 엑스(X·옛 트위터)미국에서 살인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뜨거운 열기에 아스팔트가 녹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26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의 기온이 화씨 99도(섭씨 약 37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주차장 바닥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한 대가 롱아일랜드 공원에서 지상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뒷바퀴 부분의 바닥이 갑자기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졌다.주차장 직원은 “그 소리를 듣고 순간 이란에서 폭격이라도 시작된 줄 알았다. 하루 종일 아무 문제 없이 차량이 드나들었는데 갑자기 ‘쾅’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