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9 14

호시부지(好時不知)

♤호시부지(好時不知)!"좋을 때를 알지 못한다."좋은 것만 있을 때는 내게 그것이 어찌 좋은 것인지 알지 못했고,사랑할 땐 사랑의 방법을 몰랐고, 이별할 때는 이별의 이유를 몰랐고,생각해보면 때때로 바보처럼 산 적이 참 많았습니다.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늘 건강할 줄 알았고,넉넉할 땐 늘 넉넉한 줄 알았고, 빈곤의 아픔을 몰랐습니다.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한 줄 몰랐고, 언제나 항상, 늘 곁에 있어 줄 줄 알았습니다.당연히 내 것인 줄 알았던 걸 차차 잃어 갈 때 뒤늦게 땅을 치며 후회했습니다.이 바보는 좋을 때 그 가치를 모르면서 평생 바보처럼 산다는 걸 몰랐습니다.눈물이 없는 눈에는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고 합니다.오늘 이 시간이 최고 좋은 때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멋진 하루..

교 양 2025.03.09

소금장수 한의원

❄  소금장수 한의원      죽령을 넘은 순옥 어미는 고갯마루 바위에 걸터 앉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이마의 땀을 닦았다.    단양 쪽에서 넘어 오던 소금장수도 소금지게를 받쳐 놓고 담뱃대를 빼들었다.    순옥 어미가 물었다.   "어디로 소금 팔러 가시오?"   "정한 곳이 있나요.     이마을 저마을, 이집 저집 닥치는 대로 다니지요."    주책 없는 순옥 어미가 말했다.   "무거운 짐을 지고 헛걸음 할까봐 일러주는데 우리집은 들르지 마시오.     저기 아래로 내려가다가 개울이 합치는 곳에서 왼쪽 오솔길로 쭉 올라가면 솔 숲에 박혀있는    외딴집이 우리집이오."    그때 산나물을 뜯으러 갔던 한 노파가 산에서 내려왔다.     "순옥 에미 아이가, 어디 가는 길이고?"    "할매, 오..

교 양 2025.03.09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즉각 각하하라!

[성명서]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즉각 각하하라!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즉각적인 각하를 촉구합니다.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과 그 사유들을 고려할 때, 탄핵 인용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의 3월7일 구속 취소 결정과 그 의미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을 취소하며, 다음과 같은 중대한 사유를 밝혔습니다:1. 구속 기간 계산의 오류:구속 기간 산정 시 절차적 및 시간 계산상의 오류가 있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2. 수사 절차의 적법성 문제:두 개의 별도 수사 기관이 관여한 것에 대한 법적 절차상의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3. 체포영장 발부의 절차적 문제:체포영장 발부 과정에서 ..

시사 일반상식 2025.03.09

中 고립시키려 푸틴과 연대? 닉슨 쇼크 맞먹는 '트럼프 안보 쇼크' 오나

中 고립시키려 푸틴과 연대? 닉슨 쇼크 맞먹는 '트럼프 안보 쇼크' 오나[주간조선]이동훈 기자입력 2025.03.09. 05:30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사진은 트럼프 1기 정권 때인 2017년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 때 만난 양 정상이 밀담을 나누는 모습. photo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직후 전 세계에 ‘트럼프 쇼크’가 몰아치고 있다. 트럼프 2기 정권 출범 후 처음 열린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양자 정상회담이 거친 설전(舌戰)으로 끝나면서다.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을 전제조건으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희토류 지분을 확보하는 ‘광물협정’ 체결도 무산됐고, 심지..

시사 일반상식 2025.03.09

결국 동티가 난 경쟁적 尹 수사와 졸속 공수처

결국 동티가 난 경쟁적 尹 수사와 졸속 공수처조선일보입력 2025.03.08. 00:20업데이트 2025.03.08. 11:01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한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지지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뉴시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가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을 취소하라고 결정했다. 구속 기소 40일 만이다. 검찰이 7일 내로 항고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석방된다. 재판부는 우선 법정 구속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 검찰이 기소해 구속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날짜를 기준으로 구속 기간을 계산해왔다. 하지만 구속 기간은 시간으로 계산해야 하고 이를 감안하면 검찰이 1차 구속 기간(10일)을 넘겨 윤 대통령을 기..

카테고리 없음 2025.03.09

삼성, 상반기 공채 실시..."수천명 채용, 10일부터 접수"

삼성, 상반기 공채 실시..."수천명 채용, 10일부터 접수"박순찬 기자입력 2025.03.09. 13:13업데이트 2025.03.09. 16:05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삼성이 10일부터 ‘2025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구 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삼성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상반기 채용 규모는 수천명 수준이다. 삼성은 통상 상·하반기 공채를 합쳐 연간 1만여명..

사회, 경제 2025.03.09

나경원 "尹 석방은 법치 회복 신호탄, 헌재도 탄핵 각하해야"

나경원 "尹 석방은 법치 회복 신호탄, 헌재도 탄핵 각하해야"이해인 기자입력 2025.03.09. 16:29업데이트 2025.03.09. 17:37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민원실 앞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항의방문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규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구금에서 석방된 건 법치와 적법 절차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적법 절차의 원칙, 듀프로세스(Due process)가 헌정 질서의 가장 중요한 뼈대”라고 강조했다.나 의원은 이날 “적법 절차가 없으면 정의도 무너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이 윤 대통령의 구속이 절차상 흠결이 있었다는 취지로 윤 대통령 측의 구속 ..

사회, 경제 2025.03.09

"피해자 50명 추정, 역사상 최악"… 中 유학생 성범죄에 英 발칵

"피해자 50명 추정, 역사상 최악"… 中 유학생 성범죄에 英 발칵문지연 기자입력 2025.03.09. 16:39업데이트 2025.03.09. 17:0820대 중국인 유학생 저우 젠하오의 모습. /Metropolitan Police X(옛 트위터)영국에서 유학 중인 20대 중국인 남성이 다수의 여성에게 약물을 먹인 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오는 6월 형량 선고를 앞둔 가운데, 사건 담당 형사는 “역사상 최악의 성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8일(현지 시각) BBC와 더타임스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이너 런던 형사법원은 지난 5일 저우 젠하오(28)의 성폭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저우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여성 10명에게 약물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음란물 소지와..

시사 일반상식 2025.03.09

북한군·드론 앞세워 '승기'…러시아, 쿠르스크 3분의2 탈환

북한군·드론 앞세워 '승기'…러시아, 쿠르스크 3분의2 탈환김가연 기자입력 2025.03.09. 13:57전투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들. /AFP연합뉴스러시아군이 드론과 북한군을 앞세워 작년 여름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땅 3분의 2를 탈환한 것으로 전해졌다.8일(현지 시각) 미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 군사블로거, 군사 분석가 등을 인용해 “러시아와 북한군은 최근 쿠르스크 전장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며 우크라이나의 보급로 및 우크라이나가 협상 도구로 사용하고자 하는 일부 땅에 대한 점유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NYT는 우크라이나 장병들의 말을 인용 “북한 군인들과 잘 훈련된 러시아 드론부대가 새로 투입돼 합동작전을 펴면서 막강한 포격과 폭격의 엄호를 받아 진격..

시사 일반상식 2025.03.09

與주진우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1년8개월간 조치 안해... 직무유기 수사의뢰하라"

與주진우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1년8개월간 조치 안해... 직무유기 수사의뢰하라"이세영 기자입력 2025.03.09. 17:07업데이트 2025.03.09. 17:30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9일 감사원 감찰로 드러난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선관위는 국민 앞에 자정하겠다고 했다. 허언이 아니라면 지켜라. 말로만 자정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라”고 했다.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 /뉴스1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선관위는 간부의 자녀 또는 친인척이 특혜 채용된 것을 인지하고도, 무려 1년 8개월 동안 아무런 조치를 안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주 의원은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자 이제야 특혜 채용자 11명을 수사 의뢰했다”며 “아버지가 간부로..

사회, 경제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