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
ㅡ 홍사윤 / 시인 ㅡ
구름이 흘러가듯
강물이 흘러가듯
계절도 세월 따라 흘러가건만
인간의 마음만은 젊음의 욕구가 넘쳐
청춘에 머물러 있으려 한다
육체는 세월에 순응하나
인간의 욕심 늙어감을 용서치 않으며 청춘을 붙잡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마음이 늘 청춘인 것은 조물주의 실수인가?
인간에 남겨준 숙제인가 ?
꽃이 피고 지면 마음도 세월 따라가는 것이 자연의 순리인 것을
젊음을 바라는 욕심
가버린 청춘을 돌려달라 외치며 세월을 거스르고 있다
'교 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사묘역에 함께 잠드신 채명신장군의 비밀! (2) | 2024.06.08 |
---|---|
신 오우가(新 五友歌) (1) | 2024.06.07 |
도척지견(盜拓之犬) (0) | 2024.06.06 |
별난 나라 대한민국 (0) | 2024.06.06 |
이런 회사도 있습니다. (1) | 2024.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