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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넷 중 셋이 월수 100만원 미만이라니

개인사업자 넷 중 셋이 월수 100만원 미만이라니조선일보입력 2024.09.23. 00:20소비 부진·인건비·고금리 등으로 폐업이 늘면서 자영업자 수가 6개월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자영업자 수는 작년 동월보다 6만2천명 감소한 572만1천명으로 지난 2월부터 6개월째 감소세이며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이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소재 상가 밀집지역의 한 매장에 임대안내가 붙어 있는 모습. /뉴시스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분 1146만건 가운데 75%(860만건)가 월 소득 100만원 미만이라고 신고했다. 2019년 610만건에서 2022년 860만건으로 40% 이상 늘었다. 소득이 전혀 없다고 신고한 경우도 100만건(8.7%)에 육박했다. 개인사업자..

사회, 경제 2024.09.23

장기표를 보내며 정치권의 특권 의식을 다시 생각한다

장기표를 보내며 정치권의 특권 의식을 다시 생각한다조선일보입력 2024.09.23. 00:25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존재였던 장기표씨가 22일 암으로 별세했다. 그는 평생 민주화운동을 했고 최근에는 국회의원 특권폐지운동을 전개했다. /조선일보DB민주화 운동가인 장기표씨가 22일 별세했다. 서울대 법대 학생회장 때 전태일의 분신을 접한 장씨는 이후 노동운동과 진보 정당 운동을 했다. 민청학련 사건,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 민중당 사건 등으로 9년 동안 감옥에 있었고, 12년 동안 수배 생활을 했다. 그러나 장씨는 민주화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았다.그는 “받으면 안 되는 돈이라 안 받은 것”이라고 했다. “농사짓는 사람,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 그런데 민주화 운동을 했다고 특별히 보상금..

사회, 경제 2024.09.23

'민주당 돈봉투 살포 핵심' 송영길, 연내 1심 결과 나올듯

'민주당 돈봉투 살포 핵심' 송영길, 연내 1심 결과 나올듯박강현 기자입력 2024.09.23. 18:22업데이트 2024.09.23. 18:32 더불어민주당 전당 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살포한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재판을 받고 있는 송영길(61)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이르면 올해 안으로 나올 전망이다.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 /뉴스1이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허경무)는 23일 다음 기일(내달 2일)에 서류 증거에 대한 조사(서증 조사)를 한 뒤 “내달 말이나 11월 초에 최종절차(결심 공판) 진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만약 예정대로 내달 2일 서증 조사가 끝나면 그 다음 기일인 21일엔 이른바 ‘이정근 녹취파일’이 위법수집 증거라는 ..

사회, 경제 2024.09.23

검찰, '北간첩 혐의' 전 민노총 간부에 징역 20년 구형..."지령에 따라 공작 실행"

검찰, '北간첩 혐의' 전 민노총 간부에 징역 20년 구형..."지령에 따라 공작 실행"수원=김수언 기자입력 2024.09.23. 18:01업데이트 2024.09.23. 18:06지난해 1월 18일 오전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이 민노총 서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하고 있다. /뉴스1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아 국내에서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민노총 간부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북한을 맹종하는 피고인들이 사회주의 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노동계에 침투해 체제 전복을 목적으로 한 사건”이라고 했다.23일 수원지법 형사14부(재판장 고권홍)는 간첩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53)씨, 전 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김모(49)씨..

사회, 경제 2024.09.23

검찰도 97세대가 대세…빅 4, '특수통'서 '공안·기획통'으로

검찰도 97세대가 대세…빅 4, '특수통'서 '공안·기획통'으로심우정-이원석 체제 검사장 어떻게 달라졌나유희곤 기자입력 2024.09.23. 14:34업데이트 2024.09.23. 19:03박성재 법무부 장관(왼쪽)과 심우정 검찰총장. /뉴시스재계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1970년대생을 고위 임원으로 대거 발탁했다. SK는 매출 1조원 이상 계열사 대표 중 1970년대생이 6명에서 10명으로 늘었고, LG그룹은 전체 신규 임원의 97%가 1970년 이후 출생자였다. GS그룹도 허창수 명예회장 아들인 1979년생 허윤홍 사장을 GS건설 대표에 임명했다.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가 주축이 된 것은 기업뿐이 아니다. 법무검찰의 ‘꽃’으로 꼽히는 검사장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며 10명 중 8명을 1970년..

사회, 경제 2024.09.23

北이 넘긴 탄약 2000t 때렸다...우크라 드론, 러 무기고 또 공습

北이 넘긴 탄약 2000t 때렸다...우크라 드론, 러 무기고 또 공습김자아 기자입력 2024.09.23. 15:06업데이트 2024.09.23. 16:12지난 2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군 드론 공격을 받은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크라이 지역의 티호레츠크 인근 창고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난 모습./텔레그램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의 군수창고를 또다시 무인기(드론)로 공습했다. 러시아 군수창고를 공격한지 불과 나흘 만이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참모부는 21일(현지시각) 성명에서 전날 밤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티호레츠크 지역과 서부 트베르주 옥탸브르스키에 있는 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군 참모부는 ..

시사 일반상식 2024.09.23

'40도 폭염' 적중한 기후 학자 "올겨울 영하 18도 한파 가능성"

'40도 폭염' 적중한 기후 학자 "올겨울 영하 18도 한파 가능성"김명진 기자입력 2024.09.23. 14:02업데이트 2024.09.23. 19:25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인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 /뉴스1올 여름 폭서를 예측한 기후 학자가 이번 겨울 극한 한파를 예상해 이목을 끈다. 이 학자는 11월 초까지 더위가 이어지다 이후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올해는 ‘가을다운 가을’이 없을 것이라고도 내다봤다.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번 겨울 날씨 전망을 묻는 진행자 질문에 “이번 겨울은 많이 추울 것으로 본다. 비교를 하자면 2021, 2022년 겨울하고 이번 겨울이 비슷비..

사회, 경제 2024.09.23

대통령실, 한동훈 독대 요청에 "별도로 협의할 사안"

대통령실, 한동훈 독대 요청에 "별도로 협의할 사안"양승식 기자입력 2024.09.23. 16:34업데이트 2024.09.23. 20:22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대통령실대통령실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4일 만찬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한 것에 대해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고 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내일(24일)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로 보면 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만찬은 무엇보다 당 지도부가 완성된 이후 하는 상견례 성격이 강하다”며 “내일 꼭 해야 독대가 성사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독대 요청 자체를 거부하진 않았지만, 24일 만찬을 계기로 한 독대는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이 관계자는 한 대표의 독대 요청 과정에서 당..

사회, 경제 2024.09.23

분토

"태산에 부딪혀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흙더미이다."(韓非子)MB 정권시절에 방송계의 황제 소리를 들었던 최시중 방송통신 위원회 위원장은양재동 파이시티 인허가를 미끼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법정에 섰다."인생의 황혼기에 작은 흙더미에 걸려 넘어졌다"고 70중반의 나이에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핸섬한 외모에 말솜씨와 지략을 겸비하고, MB정권 탄생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던 정두언 전 의원도 비통한 생을 마감했다.그는 '만사형통'이라는 세간의 비아냥을 받던, 대통령의 형을 물고 늘어지다가 흙더미를 잘못 밟고 권력에서 멀어졌다.깨끗한 진보 정치의 대명사였던 노회찬 정의당 대표는 4천만원과 고결한 목숨을 바꾸고 말았다.이석기가 먹다 남긴 통진당의 후신으로 전혀 정의롭지 못했던 정당..

교 양 2024.09.22

“Family”의 어원

친구와의 약속을 어기면 友情(우정)에 금이 가고, 자식과의 약속을 어기면 尊敬(존경)이 사라지며,기업과의 약속을 어기면 去來(거래)가 끊어집니다.자기 자신과의 약속엔 負擔(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나를 못 믿는다면 세상엔 나를 믿어줄 자 없으리라 봅니다.뛰어가려면 늦지 않게 가고 어차피 늦을 거라면 뛰어가지 말 것이며. 후회할 거라면 그렇게 살지 말고 그렇게 살 거라면 절대 後悔(후회)하면 안됩니다.죽은 博士(박사)보다 살아있는 멍청이가 낫다. 그래서 자식을 아주 잘 키우면 國家(국가)의 자식이 되고, 그 다음으로 잘 키우면 丈母(장모)의 자식이 되고, 적당히 잘 키우면 내 자식이 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下水道(하수도)가 막혔다고, 電球(전구)가 나갔다고, 미국에 있는 아들을 부를 수 없고..

교 양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