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11

이관규천 (以管窺天)

[이관규천 (以管窺天)]대롱(管)으로 하늘을 엿본다(窺)는 뜻입니다.관중지천(管中之天) 즉 대롱속의 하늘이라는 말과같은 뜻입니다좁디좁은 대롱으로 하늘을 본다는 말입니다​춘추시대 천하의 명의(名醫)로 일컬어지던이 한 말이라고 합니다.의 사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춘추시대 말기 천하의 명의로 이름난이 이라는 나라에 갔을 때였습니다.태자가 병으로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은 궁정 의사를 찾아가 무슨 병인지 지금 어떤지 물었습니다.​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은“내가 살려보겠다”고 했습니다.궁정의사는 죽은 사람을 살려보겠다는 말에"어린애도 그런 말은 곧이 듣지 않을 것” 이라고 무시하고 믿지 않았습니다.​그러자 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그대의 의술은 대롱으로 하늘을 엿보고(以管窺天)좁은 틈새로 무늬를 보는 것(狹..

교 양 2024.09.28

마음의 양식(mental pabulum)

마음의 양식(mental pabulum)❤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ㅤ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ㅤ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ㅤ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ㅤ인내하게 하소서.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기쁨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ㅤ용기를 주소서.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ㅤ음악을 듣게 하시고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

교 양 2024.09.28

"김구가 암살 안됐다면 대한민국은 재앙에 빠져들었을 것"

"김구가 암살 안됐다면 대한민국은 재앙에 빠져들었을 것"    ['테러리스트 김구'] - 역사의 대죄인  김구 신화를 벗기는 정안기 박사 - .......................................'테러리스트 김구'를 읽었다.북콘서트에도 다녀왔다.책을 읽는 시간 내내 분노의 시간을 보냈다.북콘서트에 다녀온 이후 일종의 허무한 생각도 든 것은.왜 그럴까  과연 인간은 선과 악으로 구분할 수 있는 존재인가 현실에서 선한 행위와 악한 행위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을 두고 원인과 결과를 탐구하는역사도 그럴까? 2024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김구는 그 실체를 안 사람 입장에서 볼 때  정신분열에 가까울 정도로 너무나 과대포장되고 평가되어 있었다.김구는 특정세력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부풀린..

시사 일반상식 2024.09.28

"바보야, 문제는 북한 인민의 해방이란다."

"바보야, 문제는 북한 인민의 해방이란다."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입력 2024.09.28. 07:00업데이트 2024.09.28. 16:20 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1989년 7월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전대협 대표로 참가한 한국외대 재학생 임수경이 몰려든 북한 군중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공공부문.칸트의 “영구평화론”: 평화적 공존의 기본 조건“미래의 전쟁을 위해 군비를 은밀히 남겨둔 채로 체결하는 평화 조약은 절대로 유효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런 경우 조약이란 기껏 적대적 행위의 일시적 중단일 뿐, 평화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이상은 근세 서유럽 계몽주의 혁명을 이끌었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1724-1804)가 1795년에 발표한 “영구평화론..

시사 일반상식 2024.09.28

북·중·러 모두 핵 폭주, 무력한 국제사회

북·중·러 모두 핵 폭주, 무력한 국제사회조선일보입력 2024.09.28. 00:10업데이트 2024.09.28. 01:10 FILE PHOTO: Rafael Grossi, Director General of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waits for the start of the Board of Governors meeting in Vienna, Austria, September 9, 2024. REUTERS/Leonhard Foeger/File Photo/2024-09-25 08:37:49/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26일 북한 비핵화 개념은 “종결된 이슈(closed issue)”라고 했다. 북한과 군사 동맹을 부활시킨 러시아는 북한 핵 보..

시사 일반상식 2024.09.28

끝없는 여야 불신의 악순환

끝없는 여야 불신의 악순환조선일보입력 2024.09.28. 00:15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대선후보 당시 김건희 여사가 구약성경을 다 외운다고 한 것과 관련해 "김 여사께서 구약 39권을 다 외웠다고 하면 정말 존경한다"고 말하고 있다.국민의힘 추천으로 한석훈 성균관대 교수를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으로 선출하는 안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반면 민주당 추천인 이숙진 전 여가부 차관의 인권위 상임위원 선출안은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여야는 당초 두 사람을 서로 통과시켜주기로 했는데 민주당이 이를 어긴 것이다. 국민의힘은 “여야 간 약속 위반이자 민주당의 사기 반칙”이라고 했고, 대..

사회, 경제 2024.09.28

하버드도 반했다, 수십조원 시장 꽉 잡을 한국 의사의 기술

하버드도 반했다, 수십조원 시장 꽉 잡을 한국 의사의 기술[카드뉴스로 보는 스타트업 취중잡담] 집중력·수면의 질 향상 기기, 뉴라이브 '힐라온' 개발기박유연 기자진은혜 더비비드 기자입력 2024.09.28. 09:40 세상을 혁신하는 스타트업 창업가 또는 재직자 인터뷰를 카드뉴스로 다시 만나봅니다. 오늘은 전기과 소리 자극을 이용해 심신을 이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힐라온’을 개발한 송재준 뉴라이브 대표 이야기입니다. [힐라온 단독 최저가 사러 가기 클릭]#디지털매일 냉온찜질을 번갈아 한 후 눈 건강에 온 변화조선몰은 정산·교환·반품·AS 걱정이 없는 우수 제품을 단독 최저가로 소개합니다. 콘텐츠와 제품에 대한 책임은 조선몰에 있습니다. 눈은 피로의 ... 매일 진동 콜드레이저 빗질, 숭숭 빠지던 ..

사회, 경제 2024.09.28

김정은도 '손절'한 임종석의 미래

김정은도 '손절'한 임종석의 미래"북한은 옳다"는 주사파'김정은 변덕'에도 장단그들 결국 '일용직'이었다'北 내정 간섭 말자' 할 것박은주 기자입력 2024.09.27. 23:56업데이트 2024.09.28. 09:171980년대 김일성은 자신의 절대권력을 합리화할 이론이 필요했다. 인민이 혁명 주체라는 게 ‘주체 사상’인데, 김일성이 신성군주와 같은 권력을 가지려면 특별한 논리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혁명적 수령관’이다. ‘인민이 변혁 주체가 맞지만, 수령의 지도가 없으면 혁명이 완결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수령의 명령에는 오류가 없고, 오류를 찾으려는 시도도 해서는 안 된다는 이른바 ‘수령 무오류론’도 그 중 하나다.대학에 다니던 80년대 운동권 선배들로부터 주체사상과 수령무오류론..

사회, 경제 2024.09.28

나라 장래에 대한 국민 自信感 무너진다

[강천석 칼럼] 나라 장래에 대한 국민 自信感 무너진다화약고 끼고 사는 나라 최대 현안이 대통령 부인 문제, 이게 말이 되나'세계는 어떻게 바뀌고,우 리를 어떻게 바꿔야 하나' 질문 놓치면 뼈저린 代價 치를 것강천석 기자입력 2024.09.28. 00:05지하철 5호선 세종문화회관역 6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는 오늘도 ‘수리 중(修理中)’이다. 벌써 3일째다. 공사를 하는 젊은 엔지니어에게 물으니 ‘베어링이 비에 젖어 녹슬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2계단밖에 안 되는 짧은 에스컬레이터라서 큰 불편은 없다. 일 년에 예닐곱 번 고장이 난다. 한번 고장 나면 한 달가량 방치하다 수리팀이 나와 하루나 이틀 걸려 고쳐 놓으면 한 닷새 돌아가다 다시 멈춰 선다. 10년째 이런 상태다. 한국이 어쩌다 이런 나라가 됐..

사회, 경제 2024.09.28

"10년을 홀로 밤낮없이 수술"… 산과 교수들, 美로 보험사로 떠난다

"10년을 홀로 밤낮없이 수술"… 산과 교수들, 美로 보험사로 떠난다전공의 이탈 뒤 최소 6명 사직조백건 기자오유진 기자입력 2024.09.28. 05:04업데이트 2024.09.28. 11:13인천 미추홀구 아인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뉴스1고위험 산모의 아기를 받는 대학 병원 산과(産科) 교수들이 줄줄이 병원을 떠나고 있다. 고령 임신 등으로 고위험 임신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산과 교수 줄사직은 산모와 아기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이탈한 올 2월부터 현재까지 대학 병원을 떠난 산과 교수는 확인된 것만 6명이다. 2022년 기준 전국의 산과 교수(125명) 가운데 최소 5% 정도가 이번 의정(醫政)..

사회, 경제 202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