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13

계란 후라이

🍳 계란 후라이우리 엄마의 눈은 한쪽 뿐이다.내가 6살 시절에는 그저 아무렇지 않게 어머니를 사랑했다.나는 사격 올림픽 3관왕인 권진호이다.내가 이런 큰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아버지는 내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사고로 돌아가셨다.뺑소니 교통사고이었지만 결국 범인은 잡지 못하였다.그후 어머니는 나를 낳고 열심히 일을 하셨다.내가 집에서 티비를 볼 때 어머니는 나물을 팔러 시장으로 나가시곤 하셨다.내가 중학생이 되던 날 어머니가 내 입학식에 오셨지만 나는 정말 부끄러웠다.한쪽 눈 없는 애꾸장애인이 내 어머니라는 것이 너무 창피해 얼굴을 옷 속에 파묻었다.그러나 어머니는 나를 알아본 듯 나에게 오셔서"진호야!"하며 나의 이름을 크게 부르셨다.입학하는 애들의 눈들이 어머니에게 시선이 몰..

교 양 2024.09.03

김대중일가 비자금 스캔들 묵살

김대중일가 비자금 스캔들 묵살 ... 언론의 신성불가침 영역인가?김대중 일가(一家)도 한국의 정치인 가운데 검은 돈 문제와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집안이다.김대중은 거액의 비자금을 챙겨 재산을 축재했다는 의혹이 적지 않다.김대중 이희호 부부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김대중의 세 아들 중 이미 작고한 장남 김홍일을 제외한 둘째 김홍업과 셋째 김홍걸 사이에 심각한 재산분쟁이 있었다.모두 권력형 부패비리 범죄로 사법 처리된 전력(前歷)이 있는 김대중의 세 아들, 이른바 ‘홍삼 트리오’ 중 김홍일과 김홍업은 김대중의 전처 소생이고, 김홍걸은 김대중과 이희호 소생이다.최근에는 막내아들 김홍걸이 둘째형 김홍업과의 다툼을 거쳐 확보한 서울 동교동 김대중 사저를 백억 원에 매각해 자기 주머니에 챙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시사 일반상식 2024.09.03

US ''세계 10대 강국 순위 발표''

🔊 US ''세계 10대 강국 순위 발표''   ①. 2023년 8월 6일 미국에서 발간되는 US News에서 세계 10대 강국 순위를 발표하였다.1위 미국2위 중국3위 러시아4위 독일5위 영국6위 대한민국 🎈7위 프랑스8위 일본9위 아랍 에미리트10위 이스라엘②. 강대국의 순위를 정한 기준으로는1. 외교 정책의 영향력2. 국방 예산3.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4. 지도자5. 강력한 군사 동맹이런 기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순위를 매긴 기사에서 우리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6위에 올랐다.③. US News지에서는 한국을 6위로 선정한 기준을1. 군사력2. 최근의 무기 수출로 드러나는 방위 산업3.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력4. 미디어 콘텐츠 패권5. 최강 미국과 완벽한 군사동맹 또한 그간에는 미국의..

교 양 2024.09.03

박정희와 김일성

《박정희와  김일성》독도를 지킨 자(박정희)백두산을 버린 자(김일성)  ●박정희한일협정이 물밑에서 논의되던 시기 일본은 한명의 특사를  박정희에게 보낸다.고토 마사유키.일본육사의 박정희 선배이며 일본정계와 재계를 연결하던 최고의 우익 로비스트이자 다혈질 적인 기질로 스스로를 쇼와 시대 최고의 사무라이 라고 자칭하던 자이다.거한의 체구와 특유의 거친 말투 그리고 매서운 눈빛으로 어떤 상대도 협박하여 설득 시키고야 마는 사람이였다.고토의 임무는 단 한가지 였다.731 부대에서 기인하는 미도리 제약 회사의 신기술을 이전하는 댓가로 독도를 뺏아오는 것이, 고토를 보냄 으로써 독도문제는 해결됐다고 보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정계에 팽배해 졌다.고토는 술을 먹으면 입버릇 처럼 말하고는 하였다. 죠센진토 이우 모노와 곤..

교 양 2024.09.03

올해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 국무회의 의결

올해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 국무회의 의결김경필 기자입력 2024.09.03. 08:16업데이트 2024.09.03. 09:36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국군 장병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뉴스1정부가 올해 국군의 날(10월 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다.정부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다음달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안건을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올해 국군의 날이 공휴일이 된다.한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 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정부는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군의 역할과 장..

시사 일반상식 2024.09.03

부실기업도 퇴출 못 시키는 한국 증시, 외면받는 게 당연

부실기업도 퇴출 못 시키는 한국 증시, 외면받는 게 당연조선일보입력 2024.09.03. 00:15그래픽=양진경미국 나스닥 주식시장에서 지난해 이후 상장 폐지된 기업이 33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 코스닥 시장에선 67곳만 퇴출됐고, 신규 상장은 그 3배에 달해 상장 기업 수가 137개 늘었다. 나스닥 시장에선 한 달 이상 주가가 1달러 미만이면 경고를 받고 이후 540일 내에 문제를 개선하지 못하면 거래소에서 퇴출된다. 한국 증시는 전혀 다르다.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자본 잠식, 매출액 미달, 배임·횡령 등 거래소 퇴출 사유가 발생해도 해당 기업이 이의 신청·소송을 제기하면 4년 이상 상장 폐지를 못 한다.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업에 충분한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이런 ..

사회, 경제 2024.09.03

국가 기밀 장기간 대량 유출, 정보사뿐인가

국가 기밀 장기간 대량 유출, 정보사뿐인가조선일보입력 2024.09.03. 00:20그래픽=김현국·Midjourney비밀 요원 명단 유출 등이 발생한 국군정보사령부가 지난 7년간 외부 보안 감사를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 군 보안 부대인 국군기무사령부의 감사를 받았지만 문재인 정부가 2018년 기무사를 해체하며 정보사에 대한 외부 감사 권한을 없앴기 때문이다. 기무사의 정보사 감사는 2017년이 마지막이다. 정보사 군무원이 2017년부터 정보를 빼돌리기 시작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외부 감시가 사라지니 동료 목숨이 걸린 정보까지 돈 받고 파는 데 거리낌이 없었을 것이다. 국방부는 2일 “정보사 감사 훈령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다.문제는 정보사에서만 대북..

사회, 경제 2024.09.03

이렇게 대립하면 대통령도, 야당도 불행해질 것

이렇게 대립하면 대통령도, 야당도 불행해질 것조선일보입력 2024.09.03. 00:25우원식 국회 의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방청석에 앉은 초청 내빈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국회가 22대 국회 시작을 공식 선포하는 개원식과 정기국회 개회식을 2일 열었다. 지난 4월 총선으로 구성된 22대 국회는 원래 7월 5일 개원해야 했지만, 해병대원 특검법과 방통위원장 탄핵 등 각종 정쟁이 격화되면서 의원 임기 시작 96일 만에야 개원식이 지각 개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988년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검과 탄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정상화하고 나서 대통령을 초대하는 것이 맞다”며 불참 이유를 ..

사회, 경제 2024.09.03

3000m 높이 심해 산맥…캐스퍼 문어, 스파게티 괴물이 산다

3000m 높이 심해 산맥…캐스퍼 문어, 스파게티 괴물이 산다美 슈미트 해양연구소 이끈 심해 탐사서 포착홍아름 기자(조선비즈)입력 2024.09.03. 13:21업데이트 2024.09.03. 14:16나스카 수중산맥의 한 해저산에서 포착된 살아있는 프로마코테우티스 오징어./슈미트 해양 연구소국제 연구진이 나스카 수중 산맥 일대에서 새로 발견한 해저산의 지도./슈미트 해양 연구소전 세계 바다의 61%를 차지하는 공해(公海)는 해양생물의 보고(寶庫)이다. 최근 국제 공동 연구진이 공해 지역에서 약 3000m 높이의 해산(海山)을 발견하고, 이 일대에서 새로운 심해 생물로 추정되는 20종을 발견했다.미국 슈미트 해양 연구소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은 약 한 달 동안 칠레 해안에서 1448m 떨어진 태평양 공해의 ..

시사 일반상식 2024.09.03

군사 기밀 유출 혐의자 '보안 과제' 참여시킨 원자력연구원

군사 기밀 유출 혐의자 '보안 과제' 참여시킨 원자력연구원과기연구회, 원자력연 감사 결과로 채용 절차 위반 사실 드러나이병철 기자(조선비즈)입력 2024.09.03. 10:22업데이트 2024.09.03. 10:23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군사기밀 유출 혐의를 받는 직원을 채용해 보안과제 연구에 참여시킨 것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감사로 드러났다. 과기연구회는 원자력연에 담당자를 징계하고 신원 조회 일정 지연에 대한 문제를 개선하라고 통보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직원은 보안 과제에 참여해 50일간 근무하다가 뒤늦게 임용 철회 조치가 이뤄졌다.3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원자력연은 채용 과정에서 ..

사회, 경제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