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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부터의 시작(始作)!

나로부터의 시작(始作)!😉 백로(白露)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의 하나.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 밤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고,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입니다.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습니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합니다.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입니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삽니다.내 힘으..

교 양 2024.09.14

소훼란파 (巢毁卵破)

❤소훼란파 (巢毁卵破)조선 역사에서, 가장 많은 피를 흐르게 했던 왕은 태종(太宗, 1367~1422) 이방원이었다.방번, 방석 어린 형제는 물론 개국공신 정도전부터 처가 민씨 집안까지 완전히 도륙을 냈던 이방원이었다.필자(筆者)는 지금도 그 잔인함에 차마 경어(敬語) 를 쓸 수 없을 지경이다.그러나 왜 태종이라는 시호(諡號)가 붙었는지, 시호에 클 태(太)자가 붙는 이유를 생각하게 되었다.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를 이어 그 자식 이방원에게도 클태(太)자가 붙는 이유는 무엇인가?자식이 아버지와 같은 반열에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를 알고 싶었다.시호는 왕의 붕어(崩御) 이후, 후인(後人)들이 붙인다. 그러니까 후세의 인물, 즉 세종과 그 신하들은 이방원이 태조 이성계와 같은 동급의 왕이었다는 평가를 한 것..

교 양 2024.09.1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웅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먼 곳에 가보고 싶어!.서장(西臧 티벳트)이라는 곳에 꼭 가보고 싶어!."중국 서장은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높은 곳입니다.비행기를 탈 돈도 없고 자동차도 없는 아들이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디다칠순의 아들은 세발 자전거에 수레를 메말고, 어머니가 편히 앉아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사방에 창문을 냈습니다.평생 자신을 위해 희생해 오신 어머니를 위해서 아들은 힘껏 페달을 밟았습니다.길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중간에 병원 신세도 지기도 하고 노숙을 하기도 여러 날이었습니다.냇가에서 빨래를 하면서 아들과 어머니와  함께한 900일간의 소풍. . . .안타깝게도어머니는 원하시던 서장까지는 가시지 못했습니다.102번째 생일을 앞두고 어머니는 눈을 감으시며 이렇게 말하십니다."너와 세상 구..

교 양 2024.09.14

명절 밥상머리에서 떠올리는 옛날 옛적 '진짜' 이야기

[강천석 칼럼] 명절 밥상머리에서 떠올리는 옛날 옛적 '진짜' 이야기아랫사람 부리는 데 정성 쏟던 대통령과 입장 다른 이야기위로 전하던 옛 보좌관들진짜 독립운동가와 진짜 민주투사들은'민주 잣대' '親日 잣대' 함부로 휘두르지 않아강천석 기자입력 2024.09.14. 00:15업데이트 2024.09.14. 00:26멀쩡한 사람은 정치 이야기만 나와도 넌덜머리를 낸다. 대통령 부부, 이재명 대표 부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모두 비호감(非好感) 대상이다. 추석 밥상머리에까지 굳이 끌어들여 화제로 삼을 건 없을 성싶다. 명절 화제로는 ‘옛날 옛적 한 옛날에’로 시작되는 옛 정치 이야기가 낫다. 오래전 일이니 당파(黨派)를 좇아 얼굴 붉힐 일도 없을 테고, 새겨들으면 약(藥)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옛날이야..

사회, 경제 2024.09.14

8년 만에 새 원전 허가, 송전선 특별법 처리도 서둘러야

8년 만에 새 원전 허가, 송전선 특별법 처리도 서둘러야조선일보입력 2024.09.14. 00:25경상북도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부지. 현재 터닦기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로 한수원은 건설 허가와 동시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한국수력원자력경북 울진의 신한울 3·4호기가 신청 8년 만에 원자력안전위 심사를 통과했다. 신규 원전 허가는 8년 3개월 만이다. 신한울 3·4호기는 2017년 2월 발전 사업 허가를 받았지만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한다며 중단시켰다. 당시 부지 매입과 설비 제작 등에 모두 7900억원이 투입된 상태였다. 이제야 무너졌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할 수 있는 출발점에 섰다고 할 수 있다.세계는 현재 원전 르네상스 시대다...

사회, 경제 2024.09.14

김정은 믿자던 사람들 우라늄 공장 보곤 또 무슨 궤변 할까

김정은 믿자던 사람들 우라늄 공장 보곤 또 무슨 궤변 할까조선일보입력 2024.09.14. 00:30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 지도하며 핵탄 생산 및 현행 핵물질 생산 실태를 료해(점검)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전망계획에 대한 중요 과업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노동신문 뉴스1북한이 플루토늄과 함께 핵무기를 만드는 또 다른 물질인 고농축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13일 공개했다. HEU는 플루토늄처럼 원자로나 재처리 시설 같은 대규모 시설이 필요 없기 때문에 은밀한 개발이 가능하다. 북한은 그동안 대미(對美) 협상 때 플루토늄은 협상 테이블에 올려놨지만, 우라늄 핵물질에 대해선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그..

사회, 경제 2024.09.14

중·러 관계의 급소를 찌르는 대만 총통 라이칭더의 지략

중·러 관계의 급소를 찌르는 대만 총통 라이칭더의 지략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입력 2024.09.14. 07:00업데이트 2024.09.14. 07:44 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대만 총통 라이칭더. 2024년 5월 27일 대만의 총통부에서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Sr.) 미국 하원의원이 선물한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있다./위키 커먼스중국의 위협에 맞서는 대만의 굴기1992년 8월 한중 수교를 계기로 흙빛이던 반도(半島)의 ‘중국몽’은 장밋빛이 되었다. 체제와 이념과 상관없이 당시 인구 11억 6000만의 중국은 1인당 GDP 1만 달러를 향해 질주하던 대한민국에 거대한 시장을 제공할 꿈의 대륙으로 여겨졌다. 그로부터 32년, 반도의 중국몽은 빛과 그늘을 동시에 남..

시사 일반상식 2024.09.14

한동훈 "文정부 때 민주당이 한 대공수사권 이관, 간첩 수사 포기한 것"

한동훈 "文정부 때 민주당이 한 대공수사권 이관, 간첩 수사 포기한 것"양지혜 기자입력 2024.09.14. 14:06업데이트 2024.09.14. 14:51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문재인 정부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정보원 대공 수사권 폐지를 추진한 것을 “국정원이 간첩 관련자도 수사할 수 없게 됐다”고 규탄하며 대공 수사권 부활을 촉구했다.한 대표는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한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 경찰 이관은, 간첩 수사를 맡는 기관을 ‘교체’한 것이 아니라 간첩 수사 자체를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안성=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12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9.12. kgb@n..

사회, 경제 2024.09.14

"국정원, '3대 간첩단' 연계 100명 포착하고도 수사 못해"

"국정원, '3대 간첩단' 연계 100명 포착하고도 수사 못해"수사 지휘한 前간부"대공수사권 폐지되며 내사 중단"김민서 기자입력 2024.09.14. 05:00업데이트 2024.09.14. 07:55국정원. /뉴스1국가정보원이 2022년 11월부터 민노총·창원·제주 간첩단 등 ‘3대 간첩단’ 사건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북한 연계 혐의자 100여 명을 포착하고도 수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내사 대상자로만 분류돼 있는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이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폐지와 경찰 이관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를 담은 개정 국정원법은 2020년 12월 13일 통과됐고, 올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3대 간첩단 사건에 대한 국정원의 내사는 창원은 2016년, 제주·민노총 사건은 2017..

사회, 경제 2024.09.14

'뺑뺑이 상황 PPT'도 들었다...수첩 꽉 채우고 간 응급실 파견 비서관들

'뺑뺑이 상황 PPT'도 들었다...수첩 꽉 채우고 간 응급실 파견 비서관들조백건 기자입력 2024.09.14. 11:05업데이트 2024.09.14. 12:58 대통령실은 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17개 시도에 비서관을 급파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겠다”고 했다. 의료계 일각에선 “대통령실이 각 지역 내 거점 대형 병원 응급실 의사들을 감시하러 나오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왔다.그런데 파견된 대통령실 비서관들의 활동을 지켜본 각 병원 응급실 의사들 사이에선 “비서관들이 현장 의료진 목소리를 꼼꼼하게 수첩에 써 가더라”는 말이 나온다. 파견된 비서관 대부분은 하루 이틀 간 배정된 권역의 여러 병원 응급실을 돌며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실 운영 실상을 듣고 돌아갔다고 한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랑구 서..

사회, 경제 202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