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391

일단 지르고 보는 '어퍼컷 국정'의 뒤탈

[김창균 칼럼] 일단 지르고 보는 '어퍼컷 국정'의 뒤탈최민희 임명 거부 나비효과… MBC 지도부 교체 뻐그러져불쑥 내민 2000명, 200만원… 의료계 및 軍 혼란 불러눈앞밖에 못 본 즉흥 결정이 敵 만들고 후유증 남겨김창균 논설주간입력 2024.09.05. 00:15업데이트 2024.09.05. 06:27김창균 논설주간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11.1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정치적 중립성이 필요한 국가기관의 지도부는 여당 몫, 야당 몫을 나누어 추천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도 그중 하나다. 방통위 상임위원 5명 중 대통령이 2명을 지명하고, 나머지는 여당 몫 1명 야당 몫 2명을 국회가 추..

사회, 경제 2024.09.05

연금 개혁은 '독이 든 성배'… 역대 정부 26년간 보험료율 안 올렸다

연금 개혁은 '독이 든 성배'… 역대 정부 26년간 보험료율 안 올렸다왜 지금 개혁해야 하나조백건 기자오유진 기자입력 2024.09.05. 00:55업데이트 2024.09.05. 06:104일 오후 서울 충정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9층 민원실 TV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연금개혁 추진 계획을 발표 모습이 나오고 있다. /전기병 기자국민연금은 1988년 도입 당시 보험료율(소득 대비 내는 돈)은 3%, 소득 대체율(받는 돈)은 70%였다. 애당초 매달 소득의 3%를 넣으면 퇴직 전 3년 평균 월급의 70%를 주겠다는 비현실적 설계였다. 정부가 반발을 무릅쓰고 내는 돈은 올리고, 받는 돈은 줄이는 ‘인기 없는’ 방향으로 바꿔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이런 이유로 역대 정부는 ‘독이 든 성배’인 ..

사회, 경제 2024.09.05

국제유가 70달러線 무너졌다…하루 만에 또 연중 최저치

국제유가 70달러線 무너졌다…하루 만에 또 연중 최저치美 경기 둔화 우려에 3대 유종 나란히 급락조재현 기자입력 2024.09.05. 11:36업데이트 2024.09.05. 11:56 국제 유가가 3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내리면서 9개월 만에 배럴당 7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하루 만에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전날 소폭 상승했던 두바이유도 4% 넘게 급락해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의 고용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OPEC(석유수출국기구) 로고. /연합뉴스4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4달러(1.62%) 하락한 배럴당 6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회, 경제 2024.09.05

6000㎞ 떨어진 브라질·카메룬서 왜 같은 공룡 발자국이…

6000㎞ 떨어진 브라질·카메룬서 왜 같은 공룡 발자국이…[사이언스 샷]아프리카·남미, 1억2000만년 전'초대륙'으로 연결됐었다는 증거곽수근 기자입력 2024.09.05. 00:55업데이트 2024.09.05. 10:01 캐나다 국기의 단풍잎을 형상화한 ‘달고나’ 사진일까, 어린이들이 진흙 바닥에 삼지창을 꾸욱 누른 것일까.두 사진은 모두 공룡 발자국을 찍은 것이다. 왼쪽 사진은 브라질 북동부의 한 분지에서, 오른쪽 사진은 카메룬의 한 분지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이다. 두 지역에서는 260개가 넘는 공룡 발자국들이 발견됐는데 동일한 공룡의 발자국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6000㎞나 떨어진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같은 공룡 발자국이 나왔다니, 그 먼거리를 날아갔거나 대서양에 해저터널..

시사 일반상식 2024.09.05

北, 상반기에만 세차례 GPS 교란 공격...항공기·선박 1588대에 영향

北, 상반기에만 세차례 GPS 교란 공격...항공기·선박 1588대에 영향2016년 이후 역대 최다김승재 기자입력 2024.09.05. 11:59업데이트 2024.09.05. 13:00지난 6월 24일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바라본 북한 모습. /연합뉴스북한이 올 상반기 NLL(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도발한 3차례 GPS(위성항법장치) 전파 교란 공격으로 항공기 533대, 선박 1055척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GPS 장치가 교란되면, 항공기·선박 시스템이 위치를 잘못 인식해 항로를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5일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북한 전파 교란 현황’ 자료를 보면, 북한은 지난 3월 5~16일, 4월 2~7일, 5월 29일~6월 2일 세 차례에 걸쳐 G..

사회, 경제 2024.09.05

제 꾀에 넘어간 곰… 러시아의 에너지 전략이 흔들린다

제 꾀에 넘어간 곰… 러시아의 에너지 전략이 흔들린다최준영·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입력 2024.09.05. 00:02업데이트 2024.09.05. 06:17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카포트냐 정유공장. 지난 1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타스 연합뉴스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나라다. 그 거대한 땅 아래에는 막대한 에너지 자원이 매장돼 있다. 2023년을 기준으로 러시아는 일일 원유 생산량 1000만 배럴로 세계 2위, 천연가스 생산량도 586억㎥로 세계 2위다. 석탄도 연간 4억2000만t을 생산하면서 세계 6위를 점하고 있다.러시아는 에너지 자원을 세계시장에 수출하면서 국가 경제를 운영해 왔다. 2021년 러시아 최대의 수출 상품은 원유이고 2위는 천연가스, 3위는 석..

시사 일반상식 2024.09.05

與추경호 "이재명, 민주당이 방탄정당 굴레 벗어나게 놓아달라"

與추경호 "이재명, 민주당이 방탄정당 굴레 벗어나게 놓아달라"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향해 “특검을 남발하고 탄핵으로 겁박하는, 거대 야당의 폭주에 국민의힘은 결연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국회방송양지혜 기자입력 2024.09.05. 10:30업데이트 2024.09.05. 13:55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향해 “특검을 남발하고 탄핵으로 겁박하는, 거대 야당의 폭주에 국민의힘은 결연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고, 삼권분립의 헌정 질..

사회, 경제 2024.09.05

이청득심 (以聽得心)

이청득심 (以聽得心) - 남의 말을 들음으로 마음을 얻는다는 뜻이다.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기울여 상대의 말을 들음으로 말하는 자의 마음을 얻고 더불어 동병상련(同病相憐)하는 공동체가 됨을 이르는 말이다 - 이청득심(以聽得心)은 '춘추시대 노(魯)나라 왕이 예쁘게 생긴 바닷새를 비궁 안으로 잡아와 술과 좋은 안주를 권하고 풍악과 무희들을 불러 최고의 대접을 했지만 바닷새는 어리둥절하여 슬피 울며 아무것도 먹지 못하다가 사흘 만에 죽고 말았다'는 일화에서 나왔다.장자(莊子)는 이 이야기를 통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라고 하였다.말하자면 노나라 임금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음식이 바닷새도 좋아할 것이라고 혼자서 생각했기 ..

교 양 2024.09.04

남자는 85세, 여자는 90세면, 거의, 먼길을 떠나게 된다.

♻️ 남자는 85세,  여자는 90세면, 거의, 먼길을 떠나게 된다.80세 벽을 넘으면,어떻게 해야하나?발췌한 글이오니, 親舊님들 잘 읽어 보세요.'삶'이란 지나고 보면, 長壽의 저주에 빠지기보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활기 있는 餘生을 보내야 한다!!1960년 오사카 출생. 도쿄대 의학부 졸업 후, 30년 이상 고령자 의료를 전담 해 온, 정신과의사 가 쓴 '80세의 壁'이란 책을 봤다. 80의 璧을, 넘으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20년이 기다리고 있다!!그러나 체력도, 기력도 80세부터는 70대와 전혀 다르다!!인생 100년 시대라고 하나, 건강 수명평균은 男 73세, 女 75세이다!!~~그런데, 80세를 목전에 두고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간병 받는 처지가 되는 사람도 많다.우선 무사히 80대 ..

교 양 2024.09.04

감사(感謝)하는 생활(生活)

[🍒감사(感謝)하는 생활(生活)]  유종해(연세대 명예교수)올해로서 내 나이 92세(歲)가 되어,  제법 장수(長壽)의 사람이 된 것 같이 생각되었으나,우리 학교(學校)의 선배(先輩) 김형석 교수(敎授)가 105살인데, 얼마 전 “백년(百年)을 살아보니”란 책(冊)을 써서, 받아 읽어 보니 두 가지를 강조(强調)하였다.첫째는 감사(感謝)하며 살 것,둘째는 모범(模範)이 되는 생(生)을 살아야한다고 강조하였다.기독교(基督敎)를 믿는 선배교수에게서 좋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되었다. 내가 장수(長壽)를 자랑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을 하였다.여기 에피소드를 소개(紹介)하고 싶다.세계적(世界的)인 대문호(大文豪) 셱스피어가, 점심식사(點心食事)를 하기 위해 한 식당(食堂)에 들어갔습니다.그때 홀 안에서 음식(飮..

교 양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