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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밥상머리에서 떠올리는 옛날 옛적 '진짜' 이야기

[강천석 칼럼] 명절 밥상머리에서 떠올리는 옛날 옛적 '진짜' 이야기아랫사람 부리는 데 정성 쏟던 대통령과 입장 다른 이야기위로 전하던 옛 보좌관들진짜 독립운동가와 진짜 민주투사들은'민주 잣대' '親日 잣대' 함부로 휘두르지 않아강천석 기자입력 2024.09.14. 00:15업데이트 2024.09.14. 00:26멀쩡한 사람은 정치 이야기만 나와도 넌덜머리를 낸다. 대통령 부부, 이재명 대표 부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모두 비호감(非好感) 대상이다. 추석 밥상머리에까지 굳이 끌어들여 화제로 삼을 건 없을 성싶다. 명절 화제로는 ‘옛날 옛적 한 옛날에’로 시작되는 옛 정치 이야기가 낫다. 오래전 일이니 당파(黨派)를 좇아 얼굴 붉힐 일도 없을 테고, 새겨들으면 약(藥)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옛날이야..

사회, 경제 2024.09.14

8년 만에 새 원전 허가, 송전선 특별법 처리도 서둘러야

8년 만에 새 원전 허가, 송전선 특별법 처리도 서둘러야조선일보입력 2024.09.14. 00:25경상북도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부지. 현재 터닦기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로 한수원은 건설 허가와 동시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한국수력원자력경북 울진의 신한울 3·4호기가 신청 8년 만에 원자력안전위 심사를 통과했다. 신규 원전 허가는 8년 3개월 만이다. 신한울 3·4호기는 2017년 2월 발전 사업 허가를 받았지만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한다며 중단시켰다. 당시 부지 매입과 설비 제작 등에 모두 7900억원이 투입된 상태였다. 이제야 무너졌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할 수 있는 출발점에 섰다고 할 수 있다.세계는 현재 원전 르네상스 시대다...

사회, 경제 2024.09.14

김정은 믿자던 사람들 우라늄 공장 보곤 또 무슨 궤변 할까

김정은 믿자던 사람들 우라늄 공장 보곤 또 무슨 궤변 할까조선일보입력 2024.09.14. 00:30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 지도하며 핵탄 생산 및 현행 핵물질 생산 실태를 료해(점검)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전망계획에 대한 중요 과업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노동신문 뉴스1북한이 플루토늄과 함께 핵무기를 만드는 또 다른 물질인 고농축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13일 공개했다. HEU는 플루토늄처럼 원자로나 재처리 시설 같은 대규모 시설이 필요 없기 때문에 은밀한 개발이 가능하다. 북한은 그동안 대미(對美) 협상 때 플루토늄은 협상 테이블에 올려놨지만, 우라늄 핵물질에 대해선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그..

사회, 경제 2024.09.14

중·러 관계의 급소를 찌르는 대만 총통 라이칭더의 지략

중·러 관계의 급소를 찌르는 대만 총통 라이칭더의 지략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입력 2024.09.14. 07:00업데이트 2024.09.14. 07:44 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대만 총통 라이칭더. 2024년 5월 27일 대만의 총통부에서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Sr.) 미국 하원의원이 선물한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있다./위키 커먼스중국의 위협에 맞서는 대만의 굴기1992년 8월 한중 수교를 계기로 흙빛이던 반도(半島)의 ‘중국몽’은 장밋빛이 되었다. 체제와 이념과 상관없이 당시 인구 11억 6000만의 중국은 1인당 GDP 1만 달러를 향해 질주하던 대한민국에 거대한 시장을 제공할 꿈의 대륙으로 여겨졌다. 그로부터 32년, 반도의 중국몽은 빛과 그늘을 동시에 남..

시사 일반상식 2024.09.14

한동훈 "文정부 때 민주당이 한 대공수사권 이관, 간첩 수사 포기한 것"

한동훈 "文정부 때 민주당이 한 대공수사권 이관, 간첩 수사 포기한 것"양지혜 기자입력 2024.09.14. 14:06업데이트 2024.09.14. 14:51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문재인 정부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정보원 대공 수사권 폐지를 추진한 것을 “국정원이 간첩 관련자도 수사할 수 없게 됐다”고 규탄하며 대공 수사권 부활을 촉구했다.한 대표는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한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 경찰 이관은, 간첩 수사를 맡는 기관을 ‘교체’한 것이 아니라 간첩 수사 자체를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안성=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12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9.12. kgb@n..

사회, 경제 2024.09.14

"국정원, '3대 간첩단' 연계 100명 포착하고도 수사 못해"

"국정원, '3대 간첩단' 연계 100명 포착하고도 수사 못해"수사 지휘한 前간부"대공수사권 폐지되며 내사 중단"김민서 기자입력 2024.09.14. 05:00업데이트 2024.09.14. 07:55국정원. /뉴스1국가정보원이 2022년 11월부터 민노총·창원·제주 간첩단 등 ‘3대 간첩단’ 사건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북한 연계 혐의자 100여 명을 포착하고도 수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내사 대상자로만 분류돼 있는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이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폐지와 경찰 이관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를 담은 개정 국정원법은 2020년 12월 13일 통과됐고, 올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3대 간첩단 사건에 대한 국정원의 내사는 창원은 2016년, 제주·민노총 사건은 2017..

사회, 경제 2024.09.14

'뺑뺑이 상황 PPT'도 들었다...수첩 꽉 채우고 간 응급실 파견 비서관들

'뺑뺑이 상황 PPT'도 들었다...수첩 꽉 채우고 간 응급실 파견 비서관들조백건 기자입력 2024.09.14. 11:05업데이트 2024.09.14. 12:58 대통령실은 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17개 시도에 비서관을 급파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겠다”고 했다. 의료계 일각에선 “대통령실이 각 지역 내 거점 대형 병원 응급실 의사들을 감시하러 나오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왔다.그런데 파견된 대통령실 비서관들의 활동을 지켜본 각 병원 응급실 의사들 사이에선 “비서관들이 현장 의료진 목소리를 꼼꼼하게 수첩에 써 가더라”는 말이 나온다. 파견된 비서관 대부분은 하루 이틀 간 배정된 권역의 여러 병원 응급실을 돌며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실 운영 실상을 듣고 돌아갔다고 한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랑구 서..

사회, 경제 2024.09.14

해리스 눈썹·트럼프 입술에 진실 있다...前 FBI요원의 행동 분석

해리스 눈썹·트럼프 입술에 진실 있다...前 FBI요원의 행동 분석표정과 제스처로 본 TV 토론워싱턴=이민석 특파원입력 2024.09.14. 10:00업데이트 2024.09.14. 14:52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몸짓이었다.”지난 10일 밤 미국 대선 TV 토론을 지켜본 전직 미국 FBI(연방수사국) 프로파일러 조 나바로가 내놓은 분석이다. 이날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토론 내내 다양한 표정과 제스쳐를 활용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도발했다. 트럼프는 토론 초반에만 해도 침착한 표정이었지만 중반에 들어서면서 여러 번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미 CNN 등은 “과거 어떤 대선 토론 보다도 ‘바디랭귀지(몸짓 언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다. FBI에서 25년..

시사 일반상식 2024.09.14

부정선거 영화 "더-카르텔" 개봉

4년 전, 4.15총선 부정선거를 중점적으로 다뤘던 "왜(歪)더-카르텔"이란 74분짜리 다큐 영화가 인기를 끌자, 4.10총선을 앞두고 (민노총이 장악한) 구글 코리아가 돌연 영상을 삭제했습니다.따라서 이번엔 지난 4.15총선과 금년 4.10총선에서 나타난 부정선거를 "더-카르텔" (부제:대한민국 부정선거의 검은 그림자)라는 34분짜리 다큐 영화로 다시 만들었으니 이 영상을 널리 전파해주세요.(1.5배속으로 볼 경우 22분 소요)좌파정권의 부정선거로 10년만에 나라가 망하여 전국민의 1/4인 780만명이 해외로 탈출한 베네수엘라의 전철을 똑같이 밟고 있는 대한민국은 지금 부정선거로 인한 제2의 6.25로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입니다.따라서 尹과 검찰이 선관위 서버를 압수수색하여 부정선거를 밝혀내지 못하면 대..

시사 일반상식 2024.09.13

귀이천목(貴耳賤目)

귀이천목(貴耳賤目)  귀를 귀하게 여기고 눈을 천하게 여기다.멀리서 들어온 것만 중시하다.귀할귀.귀이.천할천.눈목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까이에 있는 흔한 것은 가치를 모르고 지나친다. 그래서 자꾸 눈을 딴 데로 돌린다. ‘남의 손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남이 잡은 일감이 더 헐어 보인다’는 속담대로다. 자기 밥의 콩은 항상 작아 보이고, 제 마누라는 고마움을 모르고 남의 부인은 미인으로 보인다. 자기 집의 닭을 하찮게 여기고, 들의 꿩은 훨씬 가치를 높게 여긴다는 家鷄野雉(가계야치)란 성어와 통한다. 같은 뜻의 귀를 귀하게 여기고(貴耳) 눈을 천하게 여긴다(賤目)는 이 말은 마음의 등불이라는 눈의 가치를 낮춰 본 것이 아니라 그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말이다.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은 먼 곳에 있는 것을 ..

교 양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