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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70%·공군 50%가 사정권...美, 중거리 미사일로 中 포위

함정 70%·공군 50%가 사정권...美, 중거리 미사일로 中 포위[최유식의 온차이나]美육군, 타이푼 중거리 미사일 포대필리핀 배치 이어 일본 배치도 추진최유식 기자입력 2024.09.15. 00:00업데이트 2024.09.15. 11:09 지난 4월7일 C-17 글로브마스터 3 수송기에 실려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도착한 타이푼 중거리 미사일 포대가 수송기를 내려오고 있다. /미 육군미국이 지난 4월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배치한 중거리 미사일이 중국의 골칫거리로 등장했습니다. 필리핀군과 합동군사훈련을 한다는 명분으로 들여온 이 포대를 철수하지 않고 6개월째 계속 주둔시키고 있기 때문이에요. 영구 주둔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옵니다.타이푼(Typhon)이라는 이름의 이 포대는 이동식 발사 차량으로..

시사 일반상식 2024.09.15

타지마할 정원, 연못처럼 변했다… 몬순 폭우로 대리석 돔도 누수

타지마할 정원, 연못처럼 변했다… 몬순 폭우로 대리석 돔도 누수문지연 기자입력 2024.09.15. 15:40업데이트 2024.09.15. 15:42 타지마할 왼쪽 정원이 침수돼 연못처럼 보이는 모습. 현재는 배수 작업을 마친 상태다. /X(옛 트위터)인도의 대표 문화유적 타지마할 정원이 몬순(우기) 폭우로 침수되고 구조물 일부인 대리석 돔에 미세한 누수가 발생했다. 소셜미디어에는 불어난 빗물로 인해 연못처럼 변한 정원 영상도 공유되고 있다.15일(현지시각) EFE 통신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인도 유적 관리기관인 인도고고학연구소(ASI) 라지 쿠마르 파텔 국장은 전날 폭우로 빚어진 피해 상황을 전하며 “드론 카메라로 메인 돔을 살펴본 결과 다행히 구조물 파손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작년 7월 폭우..

시사 일반상식 2024.09.15

"집 사면 비행기 드립니다" 中 부동산 침체 속 생존 경쟁

"집 사면 비행기 드립니다" 中 부동산 침체 속 생존 경쟁베이징=이벌찬 특파원입력 2024.09.15. 14:00업데이트 2024.09.15. 15:18이달 초 중국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주택 판매 광고 포스터. '집을 사면 개인용 비행기를 드린다'는 문구를 내걸었다./자오상서커우중국 부동산 시장의 장기 불황 속에 부동산 기업들이 주택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비행기와 순금 등을 ‘사은품’으로 내걸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2021년부터 고꾸라지고 소비 둔화가 가속화된 가운데 부동산 업체들이 ‘겨울나기’에 돌입한 것이다.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자오상서커우는 지난달 20만위안(약 3800만원) 상당의 비행기 선물 ..

시사 일반상식 2024.09.15

의협 성금 28억, 변호사비엔 수억원 쓰고 전공의 생계 지원엔 '0원'

의협 성금 28억, 변호사비엔 수억원 쓰고 전공의 생계 지원엔 '0원'정해민 기자입력 2024.09.15. 14:00업데이트 2024.09.15. 15:46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지난 10일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 유포 행위에 유감을 표명하며 회원들에게 중단하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 /뉴스1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모은 성금이 28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수억원이 의협 임원과 ‘블랙리스트’ 피의자 등의 변호사 선임비로 사용된 반면, 집단 사직 이후 생계가 어려운 전공의들을 지원하는 데 쓰인 돈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의협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및 필수 의료 패키지 정책..

사회, 경제 2024.09.15

이재명 "의료 대란 중재를..." 진우 스님 "증원하는 건 맞다"

이재명 "의료 대란 중재를..." 진우 스님 "증원하는 건 맞다"김경필 기자입력 2024.09.15. 12:45업데이트 2024.09.15. 13:40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만나 의정 갈등에 대한 종교계의 중재를 요청했다. 진우 스님은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은 맞는 것 같다”며 “중재는 종교계가 권유하는 부분에 대해 의료계와 정부가 수용한다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우 스님을 만나 “최근 정치로부터 시작되는 갈등과 적대가 너무 심한 것 같다”며 “의료 대란도 이해관계를 ..

사회, 경제 2024.09.15

美 부통령 후보 토론 격돌...동네 아저씨 월즈 vs 개천 용 밴스

美 부통령 후보 토론 격돌...동네 아저씨 월즈 vs 개천 용 밴스다음달 1일 생방송, 대선 접전 양상 깨트릴지 주목김휘원 기자입력 2024.09.15. 11:36업데이트 2024.09.15. 18:06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J D 밴스(왼쪽)와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 /로이터 연합뉴스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통령 후보 토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AP 등은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 D 밴스 상원의원이 다음달 1일에 생방송 TV 토론을 진행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 CBS 방송이 주관하고, 뉴욕시에서 촬영될 예정이다.현지 언론들은 이번 토론이 본격적으로 대선 판도를 가르는 분수령이 ..

시사 일반상식 2024.09.15

"그녀가 트럼프를 요리했어!"… 해리스 밈 돌풍 뒤엔 'MZ 팀'

"그녀가 트럼프를 요리했어!"… 해리스 밈 돌풍 뒤엔 'MZ 팀'김가연 기자입력 2024.09.15. 09:11업데이트 2024.09.15. 19:05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의 밈. '내가 요리하는 곳, 해리스가 요리하는 곳'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영어로 'cook'은 '요리하다'라는 뜻 뿐 아니라 '상대방을 꺾다'라는 의미로도 쓰이는데 이를 활용한 농담이다. 일반적으로는 주방에서 요리를 하지만, 해리스는 토론장에서 '트럼프를 요리했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틱톡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밈’(meme·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이 MZ세대 유권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리스의 ‘밈 정치’ 돌풍을 만들어낸 주역은 그의 선거캠프 내에 꾸려진 ..

시사 일반상식 2024.09.15

나로부터의 시작(始作)!

나로부터의 시작(始作)!😉 백로(白露)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의 하나.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 밤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고,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입니다.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습니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합니다.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입니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삽니다.내 힘으..

교 양 2024.09.14

소훼란파 (巢毁卵破)

❤소훼란파 (巢毁卵破)조선 역사에서, 가장 많은 피를 흐르게 했던 왕은 태종(太宗, 1367~1422) 이방원이었다.방번, 방석 어린 형제는 물론 개국공신 정도전부터 처가 민씨 집안까지 완전히 도륙을 냈던 이방원이었다.필자(筆者)는 지금도 그 잔인함에 차마 경어(敬語) 를 쓸 수 없을 지경이다.그러나 왜 태종이라는 시호(諡號)가 붙었는지, 시호에 클 태(太)자가 붙는 이유를 생각하게 되었다.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를 이어 그 자식 이방원에게도 클태(太)자가 붙는 이유는 무엇인가?자식이 아버지와 같은 반열에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를 알고 싶었다.시호는 왕의 붕어(崩御) 이후, 후인(後人)들이 붙인다. 그러니까 후세의 인물, 즉 세종과 그 신하들은 이방원이 태조 이성계와 같은 동급의 왕이었다는 평가를 한 것..

교 양 2024.09.1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웅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먼 곳에 가보고 싶어!.서장(西臧 티벳트)이라는 곳에 꼭 가보고 싶어!."중국 서장은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높은 곳입니다.비행기를 탈 돈도 없고 자동차도 없는 아들이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디다칠순의 아들은 세발 자전거에 수레를 메말고, 어머니가 편히 앉아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사방에 창문을 냈습니다.평생 자신을 위해 희생해 오신 어머니를 위해서 아들은 힘껏 페달을 밟았습니다.길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중간에 병원 신세도 지기도 하고 노숙을 하기도 여러 날이었습니다.냇가에서 빨래를 하면서 아들과 어머니와  함께한 900일간의 소풍. . . .안타깝게도어머니는 원하시던 서장까지는 가시지 못했습니다.102번째 생일을 앞두고 어머니는 눈을 감으시며 이렇게 말하십니다."너와 세상 구..

교 양 202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