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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서울 지도 펼쳐놓고 "한국은 적국...거침없이 물리력 사용"

김정은, 서울 지도 펼쳐놓고 "한국은 적국...거침없이 물리력 사용"김명일 기자양지혜 기자입력 2024.10.18. 09:19업데이트 2024.10.18. 15:16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했다. 김정은이 서울 등 남한의 여러 지역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지도를 펼쳐놓고 참모들과 논의하고 있다. /노동신문 뉴스1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적국이라 규정하며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 등 남한의 여러 지역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지도를 펼쳐놓고 참모들과 논의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1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지난 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한..

사회, 경제 2024.10.18

물취이모(勿取以貌)

~ 물취이모(勿取以貌) ~* 어느 회사의 면접시험장에서 면접관이 얼굴이 긴 응시자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여보게, 자네는 마치 넋 나간 사람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얼굴이 무척 길구먼.자네 혹시 머저리와 바보가 어떻게 다른지 아나?”면접관은 이 말을 들은 청년이 얼굴을 붉히고 화를 낼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태연하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네! 결례되는 질문을 하는 쪽이 머저리이고, 그런 말에 대답하는 쪽이 바보입니다.”시험 결과 이 청년은 합격이 되었습니다.실제 시험장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 면접관은 없겠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번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화를 한 가지 소개합니다.도산 안창호 선생이 배재학당에 입학할 때 미국인 선교사 앞에서 구술..

교 양 2024.10.17

동방의 지혜있는 민족

● 동방의 지혜있는 민족고려장은 고려인이 효도심이 없어서 있었던 일인가?고려장 풍습이 있던 고구려 때 박정승은 노모를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갔다.그가 눈물로 절을 올리자 노모는, '네가 길 잃을까봐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를 해두었다'고 말했다. 박정승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각하는 노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몰래 국법을 어기고 노모를 모셔와봉양을 하였다. 그 무렵에 중국의 수(隋)나라 사신이 똑같이 생긴 말 두 마리를 끌고 와 어느 쪽이 어미이고 어느 쪽이 새끼인지를알아 내라는 문제를 내었다.못 맞히면 조공을 받겠다는 것이었다.이 문제로 고민하는 박정승에게 노모가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말을 굶긴 다음 여물을 주렴.먼저 먹는놈이 새끼란다."고구려가 이 문제를 풀자,중국은 또 다시 두 번째 문제를 냈..

교 양 2024.10.17

한강의 문학은 독(毒)이다

한강의 문학은 독(毒)이다후손들에게 한강의 글을 읽히지 않겠다 - 한강의 문학은 독(毒)이다. 단언컨대, 한강이란 작가의 문학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적성(敵性)이다. 어쩌면 청소년의 영혼을 비릿한 정액냄새로 타락시키는 패륜의 문학일 수 있다. 적어도 한강 그녀는 문학에서 얻은 감동과 즐거움이 누군가에게는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음을 간과하고 있었다. 작가는 자신의 문학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것이 사회를 위해 작가가 짊어져야 하는 최소한의 도덕이다. 만약 내 자식들이나 학생들이 그녀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읽어야 한다면, 극력 반대할 수밖에 없다. 왜 나의 소중한 것들이 패륜을 읽어야 하는가. 노벨상을 받았다 해서, 포르노를 보고 아름다운 시적 문체와 향기를 느끼게 한다고 ..

시사 일반상식 2024.10.17

- 반란이 남긴 것 -

8. 맺음말- 반란이 남긴 것 - 1) 6.25 남침 실패의 두 가지 교훈 전쟁이 끝난 후 북한 김일성이 땅을 치고 후회한 일이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가 6.25 때 서울을 점령하고 3일을 머문 일이다. 서울 점령 후 무려 3일. 만약 그 기간에 인민군이 탱크를 앞세우고 곧바로 부산으로 진격하였더라면, 미군과 유엔군은 군대를 파견할 시간을 벌지 못하였을 것이고, 남한은 말 그대로 적화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김일성은 서울에서 3일을 기다렸다. 남침만 한다면, 30만 남로당원들이 폭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박헌영의 말만 믿은 것이다. 김일성은 이 폭동이야말로 인민군의 남한 침략이라는 전쟁 범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3일 동안 제주 4.3 사건 같은 폭동을 기다렸음이다. 그리..

시사 일반상식 2024.10.17

분담금 5억원에 줄줄이 엎어지는 재건축, 그나마 되는 곳은..

분담금 5억원에 줄줄이 엎어지는 재건축, 그나마 되는 곳은..[부동산 명강]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박유연 기자이연주 더비비드 기자입력 2024.10.17. 05:45업데이트 2024.10.17. 11:21 17일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는 ‘부동산 명강-김제경 투미부동산컬설팅 소장’ 편이 공개됐다. 김 소장은 재건축·재개발 분야 전문가다. 최근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흐름과 유망 투자처, 급격하게 오른 공사비와 조합원 분담금 대응 전략 등을 공개했다.재건축 평균 조합원 분담금 5억원 시대다. 서울 강북권에선 높아진 공사비와 사업비 때문에 정비사업이 중단되는 지역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5억원을 투자할 만큼 미래가치가 오를 정비 사업 ..

사회, 경제 2024.10.17

녹취록, 디올 백, 카톡 메시지… 다음엔 뭘까 겁난다

[김창균 칼럼] 녹취록, 디올 백, 카톡 메시지… 다음엔 뭘까 겁난다과대망상 브로커 明씨에게"식견 탁월해 의존" 메시지이렇게 뒤탈 낼지 몰랐나수상한 인사들과 거듭 접촉스트레스 끼친 국민에게미안한 마음 조금도 없나김창균 논설주간입력 2024.10.17. 00:10업데이트 2024.10.17. 15:28김창균 논설주간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 관련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뉴시스김건희 여사는 명태균씨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에서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 주세요”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뭘 안다고”라고 썼다. 대통령실은 ‘철없는 오빠’는 대통령이 아니고..

사회, 경제 2024.10.17

'깜깜이' 교육감 직선에 세금 565억 헛돈

'깜깜이' 교육감 직선에 세금 565억 헛돈조선일보입력 2024.10.17. 00:20업데이트 2024.10.17. 00:45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일인 16일 오후 정근식 후보가 서울 마포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은영 씨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가 50%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다. 정 후보는 곧바로 조희연 전 교육감의 남은 임기인 1년 8개월 동안 교육감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 지난 10년에 이어 앞으로 2년 가까이 더 진보 교육감 시대가 이어지는 것이다.정 후보 승리는 진보 진영이 이번에도 큰 잡음 없이 완전한 단일화에 성공한 데 힘입은 것이다. 야당이 압도적인 과반을 차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보수 진영에는 처음부터 힘든 선거였다..

사회, 경제 2024.10.17

민주당 마구잡이 언론 제소, 방탄용 재갈 물리기

민주당 마구잡이 언론 제소, 방탄용 재갈 물리기조선일보입력 2024.10.17. 00:15업데이트 2024.10.17. 00:20더불어민주당이 올 들어 이틀에 한 번꼴로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보도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까지 총 124건에 달하지만 이 중 65% 이상이 기각되거나 취하됐다. /그래픽=김하경더불어민주당이 올 들어 이틀에 한번 꼴로 자기들을 비판하는 언론 기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말까지 중재위에 조정 신청을 한 건수가 124건에 달하는데 이 중 65.3%(81건)가 기각 또는 취하됐다. 불리한 언론 보도를 막으려 마구잡이 제소를 한 것이다.중재위는 국민이 언론 보도로 피해를 봤을 때 소송을 거치지 않고 빠르게 구제받도록 하기 위해 만든 ..

사회, 경제 2024.10.17

과잉 쌀 비축 비용만 2조원, 누구를 무엇을 위한 낭비인가

과잉 쌀 비축 비용만 2조원, 누구를 무엇을 위한 낭비인가조선일보입력 2024.10.17. 00:25충북 청주시에 있는 한 공공비축의 벼 보관창고에서 관계자들이 온도 습도 등 벼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해 정부가 초과 생산된 쌀을 매입하고 되파는 과정에서 지출한 쌀 비축 비용이 1조7700억원에 달했다. 공공 비축 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후 최대치로, 2022년의 1조1802억원에 비해 1년 사이 50% 가까이 불었다.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수요를 웃도는 초과 물량을 정부 재정으로 매입하도록 의무화한 양곡관리법 때문이다. 사들인 쌀을 보관·관리하는 데 쓴 비용도 지난해 3942억원으로, 2005년 이후 최고치였다. 비축 비용과 보관 비용을 합치면 2조2000억원에 달한다. 쌀은 남아도는..

사회, 경제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