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2 15

蚌鷸之勢 (방휼지세)

蚌鷸之勢 (방휼지세)도요새가 조개를 쪼아 먹으려고 부리를 넣는 순간 조개가 껍데기를 닫고 놓지 아니한다는 뜻으로,대립하는 두 세력이 잔뜩 버티고 맞서 겨루면서 조금도 양보하 지 아니하는 형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어울림 천년을 사는"산 속 나무"는 "바람이 부는 쪽"에는 "가지"가 없습니다.나무는 "바람에 맞서면" "부러진다" 는 걸 압니다."바람부는 데로" "가지" 를 뻗어야 "오래 산다"는 걸 다 "알고"는 있습니다."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평지에 튀어나온 돌"은 발길에  "걷어 차이게" 되어 있습니다."인생"을 마치"모난 돌처럼" 살면 "아파서" 누웠을 때 주변에 친구가 없습니다."조약돌처럼""서로 부딪혀도" "아프지 않게" 살아 가는 "사람"이 되어야 겠지요.그래서 "함께"라는 말이 생겼나..

사회, 경제 20:50:52

서글픈 노벨 문학상?

[♤송학의 꿋샷 8 ♤]서글픈 노벨 문학상?아! 어쩌다 세상이 이 꼴이 되어버렸는가.송학은 뒤집히고, 비뚤어진 근ㆍ현대 역사를 밝히려다 엄청난 고초를 당했는데,비뚤어진 역사를 더 비틀어 소설을 쓴 한강이라는 작가는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아직까지도 노벨상 자체가 권위 있는 상이기는 하다.하지만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는 또한번 만신창이가 됐다.한강은 역사를 비틀어 노벨상을 받으니 좋아 하겠지만,그 왜곡된 역사 때문에 대한민국이 두고 두고 세계적 악마의 나라가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화가난다.죽은 노벨이 올해 문학상 수상자  한강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제 개인적 생각 이지만 노벨이 처음 주창했던 시점의 노벨상은 아닌 것 같다.적어도 노벨상이라면 거짓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사람에게 주어야지,진실..

교 양 20:48:25

-줬으면그만이지...

-줬으면그만이지... - 스님이 눈보라치는 추운 겨울날, 고개 마루를 넘어서 이웃 마을로 가고 있었습니다.저쪽 고개 마루를 넘어오는 거지 한사람을 만났는데, 곧 얼어 죽을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대로 두면 얼어 죽겠다 싶어서, 가던 발길을 멈추고 자기 외투를 벗어줍니다.그런데 외투를 벗어주면 자기가 힘들 것이나, 당장 안 벗어주면 저 사람이 금방 얼어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엄청난 고민 끝에 외투를 벗어 준 것인데, 걸인은 그 외투를 받고는당연한듯이 그냥 가려 했습니다. 그래서 이 스님이 기분이 나빠져 "나는 엄청난 고민을 하고 외투를벗어 줬는데, 저 사람은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없구나."싶었지요.   그래서 "여보시오.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쯤은 해야 할 것 아니오?"했더니, 그 걸인이 하는 말이 ..

교 양 20:46:56

여순은 반란이다 (5부 반란의 진압)

여순은 반란이다 (5부 반란의 진압)- 백인엽의 반격 - 반란군 투항 권고 전단지>山사람이여 보라.이치없는 주장과 불가능한 목적아래 희망없이 단말마적인 농산(籠山)을 계속하고 있는 산 사람 여러분!군들이 그와 같이 굶고 헐벗고 산야를 헤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민족을 위함인가? 가족을 위함인가? 또는 자손을 위함인가? 민족을 위한다면 동족 상잔이 무슨 말이며, 가족을 위한다면 헐벗고 굶주리며 살고 있는 그대의 가족들은 어찌 된 일인가?이가 자손을 위함이 아님은 두말할 것도 없지 않은가그대들의 그릇된 사상과 행동으로 인한 일거수 일투족이 우리 민국을 해(害)하며 민족을 상(傷)하고 국민을 도탄에 빠뜨린다는 것은 잘 알 것이다.그러타면 그대들의 사상과 목적이란 근본부터 전복되는 것이 아닌가. 그대들이여 뉘..

美 플로리다 휩쓴 허리케인에 최소 17명 사망, 210만가구 정전

美 플로리다 휩쓴 허리케인에 최소 17명 사망, 210만가구 정전김나영 기자입력 2024.10.12. 09:27업데이트 2024.10.12. 13:5011일 허리케인 밀턴이 강타한 미국 플로리다주 리티아에서 홍수가 발생해 버스가 물에 잠겨 있다./AP 연합뉴스미국 플로리다주를 휩쓴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으로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집계됐다. 지난 9일 플로리다에 상륙한 밀턴은 현재 열대성저기압으로 약화됐지만 이후에도 폭우와 강풍을 동반해 사상자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NBC는 12일 플로리다주 세인트 루시 카운티에서 사망자가 5명 늘어나 밀턴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7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는 기록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선 3시간 동안 228.6..

38개월 만의 금리 인하, 심각한 내수 살리기에 도움 되려면

38개월 만의 금리 인하, 심각한 내수 살리기에 도움 되려면조선일보입력 2024.10.12. 00:22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한국은행 금통위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코로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이어왔던 통화 긴축을 풀고 금융 완화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 6월부터 캐나다·영국 등이 금리를 낮추고 미국도 지난달 0.5%포인트 금리를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지만 한은은 주저했다. 내수 진작을 위해선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수도권 집값과 가계 부채 때문에 선뜻 금리를 낮추지 못했다. 그러다 금융 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로 가계빚 증가와 집값 급등세가 진정되는 조짐..

사회, 경제 20:38:48

북 反통일 행태 비판 이 대표, 북한 문제만은 일관된 입장을

북 反통일 행태 비판 이 대표, 북한 문제만은 일관된 입장을조선일보입력 2024.10.12. 00:3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뉴스1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당 회의에서 “북한은 군사분계선 일대 요새화 시도를 즉각 철회하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 방침의 후속 조치로 ‘남쪽 국경’을 영구 봉쇄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북한이 아무리 (두 국가를) 선언해도 남북은 결코 별개의 두 국가가 될 수 없다”며 “피를 나눈 형제가 외국인이 될 순 없다”고 했다. 이어 “북한은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며 오물 풍선 살포 중단을 요구했다. 최근 북한에 이어 야권..

사회, 경제 20:37:04

병력 급감 속 병역 대상자 한 해 4000명 국적 포기, 문제 없나

병력 급감 속 병역 대상자 한 해 4000명 국적 포기, 문제 없나조선일보입력 2024.10.12. 00:26지난해 11월 서울 용산 로카우스호텔에서 열린 '제9회 육군력 포럼'에서 최성진(소장) 육군본부 정책실장이 병역자원 감소에 대비해 육군이 추진 중인 대응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뉴스12020년부터 지난 8월까지 한국 국적을 포기한 18~40세의 병역 의무 대상자가 1만9607명에 이른다고 한다. 최근 5년간 2만명, 한 해 4000명쯤이다. 2014년 27만4292명이었던 현역병 입영자는 지난해 18만7188명으로 감소했다. 10년도 안 되는 기간에 약 8만7000명이 줄어들었다. 이처럼 저출산으로 병역 자원이 급감하는 가운데, 매년 4000명이 국적 포기를 하고 있다.현행법에 따르면 국적 포기로..

사회, 경제 20:35:32

글로벌 금융 전문가 10명 중 9명 "美 경제, 연착륙 향해 가고 있다"

글로벌 금융 전문가 10명 중 9명 "美 경제, 연착륙 향해 가고 있다"[WEEKLY BIZ] 미국發 'R의 공포' 분석...빅컷은 경착륙 막아. 실업률 등이 변수될 것홍준기 기자입력 2024.10.10. 18:33업데이트 2024.10.12. 08:20 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최근 몇 달 동안 미국발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에 글로벌 증시가 출렁였다.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하며 공포 수위를 높였다. 4%대로 뛰어오른 미국 실업률은 지난 7월에는 4.3%까지 치솟았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내놓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2.9%에서 한때 2%까지 추락하면서 미국 경..

한강 소설 佛번역자 "수상 소식에 펑펑...문학 지평 넓힌 대사건"

한강 소설 佛번역자 "수상 소식에 펑펑...문학 지평 넓힌 대사건""그녀의 글은 악몽도 서정적 꿈으로 만들어여성·아시아문학 아닌 문학 자체 승리"파리=정철환 특파원입력 2024.10.11. 14:48업데이트 2024.10.12. 06:59한강의 소설을 프랑스어 번역한 피에르 비지우 /르세르펑아플륌 제공“그의 문장은 악몽마저도 (서정적인) 꿈처럼 느끼게 만든다.”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은 10일 프랑스의 번역가 겸 편집자인 피에르 비지우씨의 하루를 온통 뒤흔들어 놓았다. 축하 전화와 인터뷰 요청이 쉴 새 없이 몰려들었다. 그는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등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최경란 팀장과 함께 프랑스어로 번역했고, ‘소년이 온다’ ‘흰’ ‘희랍어 시간’ 등의 프랑스어판 발..

사회, 경제 20:3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