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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 여사 우려 불식 위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 필요"

한동훈 "김 여사 우려 불식 위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 필요"김경필 기자입력 2024.10.12. 11:40업데이트 2024.10.12. 12:41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후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마중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김 여사 비선 의혹이 있다’는 물음에 이같이 답하고 “대통령실 인적 쇄신은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그러..

사회, 경제 2024.10.12

"월급 67만원… 넥타이 맨 꽃제비였다" 탈북한 北 외교관의 고백

"월급 67만원… 넥타이 맨 꽃제비였다" 탈북한 北 외교관의 고백박선민 기자입력 2024.10.12. 15:42업데이트 2024.10.12. 16:06주쿠바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다가 작년 11월 망명한 리일규 전 참사가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주최 NK포럼에서 '북한 김정은 실정 평가'를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걸맞은 보수를 받지 못하고 활동하는 북한 외교관은 넥타이를 맨 꽃제비다.”작년 11월 한국으로 망명한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정치 담당 참사가 해외 파견 생활을 할 당시를 회상하며 한 말이다. 리 전 참사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밀수를 했을 만큼 처우가 열악했다고 털어놨다.9일 공개된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 따르면, 리 전 참사는 ..

사회, 경제 2024.10.12

신원식, 北 '南무인기 침투' 주장에 "일일이 대응 현명치 않아"

신원식, 北 '南무인기 침투' 주장에 "일일이 대응 현명치 않아"김경필 기자입력 2024.10.12. 16:53업데이트 2024.10.12. 17:40 신원식(가운데)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보·경제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북한이 지난 11일 한국이 평양으로 무인기를 보내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2일 “일일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현명하지 않다”고 했다.신 실장은 이날 오후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군이 무인기를 보낸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북한이 어떤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우리가 확인해주는 것 자체가 북한이 원하는 대로 말려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해줄..

사회, 경제 2024.10.12

명태균 인맥에 거물들 얽히고설켜… '明 이슈'에 빨려 들어간 여권

명태균 인맥에 거물들 얽히고설켜… '明 이슈'에 빨려 들어간 여권'공천개입 의혹' 논란 확산박수찬 기자김민서 기자김형원 기자입력 2024.10.12. 01:10업데이트 2024.10.12. 15:53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여론조사 등 정치 컨설팅을 해온 명태균(55)씨의 주장이 여권에 일으킨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명씨가 ‘인연’을 과시한 인물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여권의 유력 정치인들도 대거 포함돼 있다. 선거철 정치인들이 자신을 돕겠다는 인사를 만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명씨가 본지에 밝힌 내용과 당사자 반박은 상당 부분 엇갈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명씨 주장이 과장됐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다”라며 “여권 전체가 ‘명태균 이슈’에 빨려 들어가는 형국”이라고 했다.◇尹..

사회, 경제 2024.10.12

"채식주의자 12만원" 한강作 품귀 현상에 고가 매물 올라왔다

"채식주의자 12만원" 한강作 품귀 현상에 고가 매물 올라왔다수상 소식 전한 일간지도 중고 거래 플랫폼서 매물로서보범 기자입력 2024.10.12. 13:31업데이트 2024.10.12. 13:5411일 오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한강 저자 도서가 소진되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고운호 기자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의 저서가 중고 거래 플랫폼에 웃돈을 얹어 매물로 올라오는 등 품귀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한강의 저서는 지난 10일 밤 수상자 발표 이후 하루 만에 약 30만부 판매됐다.12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한강의 저서 ‘채식주의자’ 구판본을 12만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교보문고·YES24 등 온라인 서점에서 채식주의자는 1만3500..

사회, 경제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