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15

헤밍웨이 유감(Hemingway)

헤밍웨이 유감(Hemingway)행복한 노년을 결정짓는핵심(核心) 조건으로 건강(健康)이나 돈, 취미(趣味) 외에도'친구(親舊)'를 꼽는 이가 늘고 있다.재산(財産)을 모으고 불리는 '재테크'만 중요한 게 아니라,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을 주위에 많이 만들어 두라는 뜻에서'우(友) 테크'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노벨문학상(文學賞)을 받은"어네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는미국(美國) 문단(文壇)의 긍지(矜持)다.쿠바국민들은 왜 헤밍웨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을까?노벨상을 받은 '노인과 바다'를 헤밍웨이가 아바나 '호텔 암보스 문도스'에 머물면서 썼고소설의 배경(背景)이 쿠바 앞바다 인 데다가 주인공인 노인 '산티아고'가쿠바인이라는 것이다.헤밍웨이는 자신이 늙는다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고..

교 양 18:49:45

눈물없이는 볼수없는 아름다운 인연

♥ 눈물없이는 볼수없는 아름다운 인연 (감동입니다) ♥ ​ 저는 예순 중반의 할머니입니다. 저는 한 대학교의 의대 교수인데요. 이제 내년이면 정년이 되어 은퇴를 하게 되네요.제가 사람 답게 살고 교수까지 될 수 있었던 사연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 저는 깡 시골에서 태어나서 아주 어릴 때부터 장작 땔 나무를 해오고 집안  허드렛일을 도왔습니다.​ 저희 집은 아주 가난했고 부모님은 여자애는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죠.​ 하지만 저는 집안 일보다는 공부에 흥미가 많았어요.​ 몰래 학교 창문으로 들여다 보며 한글을 익히고 산수를 공부하다가 쫓겨나기도 하고 부모님한테 잡혀 와서 혼쭐이 나기도 했어요. ​ 계집애가 공부해서 뭐할 거냐며 살림이나 잘 배우라고 하셨죠.​ 그런 제 삶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 건  ..

교 양 18:43:50

국군의 날 행사의 열병식을 군사정권의 잔재라고 비난하고

국군의 날 행사의 열병식을 군사정권의 잔재라고 비난하고북한의 조선인민군 열병식은 밤의 축제라고 미화한 우리나라의 역적 공영방송이 있습니다.어느 방송이겠습니까?당연히 MBC 입니다.북한지휘부및 핵시설을 파괴하는 가공할 위력을 지닌 현무-5등 최첨단 장비, 국군의 늠름한 위용의 모습등을 본 국민들은 뿌듯함과 자신감을 느꼈을 것입니다.그리하여 국군의 날 행사 장면을 생중계한 시청율도 높았습니다.KBS는 5.2%,SBS는 2.3%의 시청울을 기록했습니다.저 정도의 시청율은 휴일 오전의 시청율 치고는 상당히 높은 정도라고 합니다.국민들은국군의 날 기념행사로 늠름한 국군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데MBC는 그것을 방송조차 하지 않고  이미 방송한 오락 프로 전지적 참전을 편집하여 내 보내는 뚱딴지같은 짓을 스슴치 않았..

4. 반란의 심화

4. 반란의 심화- 이현상의 등장과 반란군 순천 점령 - 10월 20일 오전9시 반란군은 여수역 광장에 모였다. 이때 남로당 중앙당 연락부장 이현상(후일 남부군 지도자. 휴전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짐이 될 것을 두려워 한 북한의 지령으로 등에 총을 맞고 사살됨)의 지령으로 김지회 중위가 반란군 사령관이 되었다. 그리고 반란군을 지휘하던 지창수는 1개 대대로 여수에 남아 치안을 담당하고 있었다. 김지회는 중앙당으로부터 순천을 점령하고 학구와 구례를 거쳐 남원으로 북상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반란군 2개 대대는 열차를 타고 20일 아침9시 30분 순천을 향해 출발하였다. 이들이 탄 열차는 끝이 보이지 않았다. 순천은 남로당 출신 좌익 홍순석 중위가 반란군을 기다리고 있어 순천 점령은 시간문제였다. 10월 20일..

일본 이시바 총리의 '아시아판 나토' 구상을 주목한다

일본 이시바 총리의 '아시아판 나토' 구상을 주목한다취임 직전이기는 하지만 중·러·북 핵 동맹 대항하여아시아판 나토 창설하고 동맹과 미국 핵무기 공유 제안비핵 3원칙 뛰어넘은 파격군사 대국 日에 우리 거부감 크고 日도 개헌 의석 확보 전엔 힘들지만한국 안보 관점서 진지한 검토를천영우 前 청와대 외교안보수석·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입력 2024.10.11. 00:15업데이트 2024.10.11. 00:18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는 과거사 문제에는 전향적 자세를 취해왔으나 안보 분야에서는 일본의 역할 확대를 주장해 왔다. 자민당 총재에 선출되기 직전인 9월 25일 미국 허드슨 연구소에 기고한 “일본 외교 정책의 장래”라는 제목의 글에서 중국을 억지하고 중국·러시아·북한 핵 동맹에 대항하기..

사회, 경제 18:18:22

시기를 놓친 것이 윤·한 독대뿐인가

시기를 놓친 것이 윤·한 독대뿐인가조선일보입력 2024.10.11. 00:22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을 마친 뒤 퇴장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0·16 재·보궐 선거 후 독대(獨對)할 예정이라고 한다. 야당이 김건희 여사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탄핵 공세를 시작한 마당에,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계속 등 돌리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문제는 이런 당연한 일을 결정하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걸리느냐는 것이다.한 대표는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을 앞두고 독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사이에 무슨 앙금이 있든, 서로 만나 민감한 문제까지 논의해야만 정국을 풀어갈 ..

사회, 경제 18:16:05

한강 노벨문학상, 한국 문화의 새 역사

한강 노벨문학상, 한국 문화의 새 역사조선일보입력 2024.10.11. 00:30업데이트 2024.10.11. 00:58소설가 한강이 2016년 맨부커상을 받고 국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AFP 연합뉴스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씨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의 높은 수준을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통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한씨 개인의 영예일 뿐 아니라 국가적 쾌거이기도 하다. 이로써 노벨문학상 수상자 배출이라는 한국 문학의 오랜 숙원이 풀리게 됐다. 한·중·일 동아시아 3국 가운데 유일하게 노벨 문학상을 받지 못한 나라에서도 벗어났다.한강은 우리 작가들 가운데 노벨문학상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가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사회, 경제 18:14:44

삼성전자, ‘4조원대 반도체 기술 유출’ 전직 임원 아파트·예금 가압류

삼성전자, ‘4조원대 반도체 기술 유출’ 전직 임원 아파트·예금 가압류이선목 기자입력 2024.10.11. 10:57업데이트 2024.10.11. 11:45 삼성전자가 반도체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임원 출신 최진석(66)씨를 상대로 110억원대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 최씨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은행 예금에 대한 가압류 결정을 법원에서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삼성전자가 최씨를 상대로 낸 부동산 가압류 신청, 은행 예금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이는 결정을 지난 4월, 5월에 각각 내렸다.삼성전자는 최씨를 상대로 최소 110억원의 손해배상을 받으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최씨의 재산을 가압류 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것이다. 부장..

사회, 경제 18:13:42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3년 2개월만에 긴축 풀었다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3년 2개월만에 긴축 풀었다최아리 기자입력 2024.10.11. 09:50업데이트 2024.10.11. 14:28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 금리를 인하하며 글로벌 ‘피벗(통화정책방향 전환)’ 대열에 합류했다.11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 수준인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것은 지난 2021년 8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통화 긴축 기조에 나선 뒤 3년 2개월 만이다.한은의 결정에는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

사회, 경제 18:11:33

레바논 남은 박일 대사 "새벽 4시 교민 철수 조마조마…나도 무섭다"

레바논 남은 박일 대사 "새벽 4시 교민 철수 조마조마…나도 무섭다"박국희 기자입력 2024.10.11. 12:30업데이트 2024.10.11. 14:14주레바논 대한민국 대사관의 박일(왼쪽) 대사가 지난 4일(현지시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인근 공항에서 우리 교민들의 귀국을 돕고 있다. /외교부지난 5일 외교부와 국방부는 공군 특별수송기를 레바논으로 급파해 이스라엘 폭격이 이뤄지고 있던 현지의 우리 교민 97명을 무사히 국내로 탈출시켰다. 하지만 주레바논 한국 대사관의 박일(56)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의 한국인 직원 10명은 가족들만 고국으로 떠나 보내고 현지에 잔류했다. 개인 의사에 따라 레바논에 남아 있는 선교사 등 우리 교민 38명의 안전을 마지막까지 책임지기 위해서다.박 대사는 11일 본지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