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15

"기생집" "공연 상납" "이 지X" 논란 양문석... 與, 윤리위 제소 검토

"기생집" "공연 상납" "이 지X" 논란 양문석... 與, 윤리위 제소 검토이세영 기자입력 2024.10.11. 13:36업데이트 2024.10.11. 14:32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지난해 4월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국악인들의 가야금 연주가 이뤄진 것을 두고 ‘공연 상납’ ‘기생집’이라는 표현을 쓴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11일 양 의원의 윤리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시스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 의원의 발언에 대해 당 차원에서 윤리위 제소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으로 같이 활동하는 동료·선배 의원들이 정말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순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尹대통령, 러 외무 앞에서 "러·북 불법 협력으로 전쟁 장기화"

尹대통령, 러 외무 앞에서 "러·북 불법 협력으로 전쟁 장기화"비엔티안=양승식 기자입력 2024.10.11. 13:42업데이트 2024.10.11. 14:08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공개 규탄했다. EAS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최고위급 전략 포럼이다. 러시아는 올해 EAS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군사 협력은 우..

사회, 경제 18:07:27

"한강은 한국어가 세계시민의 언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줘"

"한강은 한국어가 세계시민의 언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소설가 김영하, 11일 인스타그램에 적어장류진·백수린 등 후배 작가들 함께 기뻐해이민진·캐시 박 홍 등 한국계 작가들도 축하곽아람 기자입력 2024.10.11. 16:14업데이트 2024.10.11. 16:48소설가 김영하. /뉴스1소설가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들은 또래 및 후배 작가들은 한강의 이번 수상이 한국어가 보편 언어가 아니라는 장벽을 뛰어넘었다는 사실에 한껏 고무됐다. 소설가 김영하(56)는 노벨 문학상 발표 다음 날인 11일 인스타그램에 “작가 본인에게도 큰 영광이고 또한 한국어로 말하고 쓰는 모든 이에게도 정말 기쁜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한국어는 식민지 시대를 거치며 소멸의 위협을 받았던 언어였..

사회, 경제 18:04:09

한강 부친 한승원 "딸, 전쟁으로 이렇게 많이 죽는데 무슨 잔치냐고 해"

한강 부친 한승원 "딸, 전쟁으로 이렇게 많이 죽는데 무슨 잔치냐고 해"한강 "기자회견 안할 것... 양해해 달라"최혜승 기자 입력 2024.10.11. 09:32업데이트 2024.10.11. 14:332005년 11월 문학사상사 주관으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상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한강 씨가 작가인 아버지 한승원 씨와 함께하고 있다. 소설 '아제아제바라아제' 등을 쓴 작가 한승원 씨는 딸의 수상에 앞서 1988년 '해변의 길손' 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합뉴스원로 소설가 한승원(85)이 딸인 소설가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세상이 발칵 뒤집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승원은 딸이 “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서 날마다 ..

사회, 경제 18:02:07

한강 소설 佛번역자 "수상 소식에 펑펑...문학 지평 넓힌 대사건"

한강 소설 佛번역자 "수상 소식에 펑펑...문학 지평 넓힌 대사건""그녀의 글은 악몽도 서정적 꿈으로 만들어여성·아시아문학 아닌 문학 자체 승리"파리=정철환 특파원입력 2024.10.11. 14:48업데이트 2024.10.11. 17:02한강의 소설을 프랑스어 번역한 피에르 비지우 /르세르펑아플륌 제공“그의 문장은 악몽마저도 (서정적인) 꿈처럼 느끼게 만든다.”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은 10일 프랑스의 번역가 겸 편집자인 피에르 비지우씨의 하루를 온통 뒤흔들어 놓았다. 쉴 새 없이 축하 전화와 함께 유럽 매체들의 인터뷰 요청이 몰려들었다. 그는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등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최경란 팀장과 함께 프랑스어로 번역했고, ‘소년이 온다’, ‘흰’, ‘희랍어 ..

사회, 경제 17:5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