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427

검찰, '의료계 블랙리스트' 유포 전공의 구속 기소

검찰, '의료계 블랙리스트' 유포 전공의 구속 기소유종헌 기자입력 2024.10.15. 16:07업데이트 2024.10.15. 16:52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의대생 1100여명의 이름이 담긴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 명단을 인터넷과 메신저 등에 게시한 사직 전공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김태훈)는 15일 사직 전공의 정모씨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의료계 블랙리스트’ 명단을 ‘감사한 의사’라며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와 텔레그램 등에 총 26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의대생의 신상 정보가 담긴 블랙리스트 '감사한 의사'를 유포한 사직 전공의 정모씨가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4.10.15

부족 정치의 시대, 엄격한 법 집행이 답이다

부족 정치의 시대, 엄격한 법 집행이 답이다민족주의 시대는 가고세계는 지금 정치적 부족주의미국·유럽, 亞·남미도 예외 없어인공지능 알고리즘이믿고 싶은 것만 믿게 하는 세상극단적인 좌우 진영 정치달리 묘수는 없다공정한 법 집행으로 신뢰 줘야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입력 2024.10.15. 00:152023년 여름 발표된 제이슨 알딘(James Aldean)의 곡 “작은 마을서 그래 봐라(Try That in a Small Town)”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경찰 보고 욕하고, 얼굴에 침을 뱉고, 국기를 짓밟고 불태우는 짓거리, 작은 마을서 그래 봐라, 여긴 우리가 지키니까. 선 넘으면 알게 될 일, 바라건대 하지 말길, 할아버지께서 주신 총을 우린 갖고 있으니까.”2023년 여름 발표된 제이..

사회, 경제 2024.10.15

대통령실 '金 여사 라인' 논란, 제2부속실 약속 지켜야

대통령실 '金 여사 라인' 논란, 제2부속실 약속 지켜야조선일보입력 2024.10.15. 00:20업데이트 2024.10.15. 00:55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고 있다. /뉴스1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4일 ‘김건희 여사 라인’ 논란과 관련해 “(김 여사는)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그런 라인이 존재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김 여사 비선 조직 같은 것은 없다”고 했다.김 여사와 가까운 사람들이 대통령실의 홍보·기획·인사·의전 분야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소문은 정권 초기부터 있었다. 점점 커지더니 이제는 기정사실로 돼 있다.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

사회, 경제 2024.10.15

'스페이스X'의 충격적 진보를 보며 우리 미래를 생각한다

'스페이스X'의 충격적 진보를 보며 우리 미래를 생각한다조선일보입력 2024.10.15. 00:25업데이트 2024.10.15. 09:11그래픽=김성규일론 머스크의 우주 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역대 최대급 발사체를 발사한 뒤 우주에서 낙하하는 1단 로켓을 발사대로 원점 회귀시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71m 높이의 거대한 로켓을 발사대의 로봇 팔이 붙잡아 품에 안듯 안전하게 고정시키는 모습을 보며 경이와 함께 충격을 느낀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회사는 9년 전 첫선을 보인 로켓 재사용 기술로 6조원 규모 미국 발사체 시장을 80% 이상 장악했는데 또 하나의 혁신으로 우주 개발의 새 역사를 열었다. 인간이 어디까지 와 있으며 어디까지 갈 것인지를 생각하게 했고, 이 격렬한 미래 혁명의 와중에 우리의..

사회, 경제 2024.10.15

전기차 충전 시간 단축할 케이블 냉각 기술 개발

전기차 충전 시간 단축할 케이블 냉각 기술 개발GIST 이승현 교수 연구팀이종현 기자(조선비즈)입력 2024.10.15. 09:09업데이트 2024.10.15. 14:45이번 연구를 진행한 GIST 연구진. 왼쪽부터 기계공학부 노현석 석사과정생, 이승현 교수, 정해인 박사과정생./GIST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진이 전기차 충전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GIST 기계로봇공학부 이승현 교수 연구팀은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을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인 3분 20초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충전 케이블 냉각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전기차는 현존하는 급속 충전 기술을 사용해도 30분 이상 걸린다. 전기차 충전 시간이 긴 이유는 열전도도가 낮은 충전 케이블의 ..

사회, 경제 2024.10.15

25년전 아버지 살인범… 딸, 경찰돼서 체포했다

25년전 아버지 살인범… 딸, 경찰돼서 체포했다박선민 기자입력 2024.10.15. 17:06업데이트 2024.10.15. 17:26 기슬레인 가족 사진. /글로보브라질에서 한 여성이 경찰이 돼서 25년전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검거한 사연이 전해졌다.14일(현지 시각) 글로보 등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 기슬레인 살바 데 데우스(34)는 25년전 지명수배자 라이문두 알베스 라이문두(60)를 최근 보아비스타의 한 농장에서 체포했다. 라이문두는 1999년 2월 16일 브라질 보아비스타의 한 술집에서 단지 150헤알(약 3만6000원)의 빚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이번에 라이문두를 체포한 기슬레인은 당시 살해된 남성의 딸이다. 아버지가 살해당할 당시 기..

시사 일반상식 2024.10.15

"평양 침투 무인기, 3D프린터로 제작…한국군 드론과 확실히 달라"

"평양 침투 무인기, 3D프린터로 제작…한국군 드론과 확실히 달라"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분석이가영 기자입력 2024.10.15. 11:37업데이트 2024.10.15. 17:14 북한이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무인기는 3D 프린터로 제작된 조립 제품으로, 한국군의 무인기와 다른 형상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5일 국회 국방위원회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북한이 공개한 평양 침투 무인기 형상을 정밀 분석한 결과 이 무인기는 드론작전사령부가 보유한 무인기와 날개 모양은 유사하지만, 날개 뒤 동체 비율은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유용원 의원은 “분석 결과 북한 열상장비 촬영으로 정확한 형체 식별이 제한되지만, 평양 침투 무인기는 한국군이 보유한 무인기와는 다른 형상이 확실하..

사회, 경제 2024.10.15

北, 경의·동해선 연결도로 폭파... 軍, 분계선 이남 대응사격

北, 경의·동해선 연결도로 폭파... 軍, 분계선 이남 대응사격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이가영 기자양지호 기자입력 2024.10.15. 12:17업데이트 2024.10.15. 16:43북, 남북연결도로 폭파 장면. /합동참모본부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15일 정오쯤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군사분계선 이북 구간 일부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측이 연결도로 차단 목적으로 추정되는 폭파행위를 자행했고 현재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했다. 합참은 “폭파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

사회, 경제 2024.10.15

영변, 풍계리, 연락사무소, 남북 육로...北 고비때마다 '폭파쇼'

영변, 풍계리, 연락사무소, 남북 육로...北 고비때마다 '폭파쇼'김민서 기자입력 2024.10.15. 16:55업데이트 2024.10.15. 17:33 북한은 경의·동해선 폭파 이전에도 미·북 관계와 남북 관계 상황에 따라 보여주기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충격요법’으로 상징적 시설물을 폭파해왔다.합참이 15일 공개한 북한의 동해선과 경의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모습. 우리 군은 이날 북한의 도발적 행위에 대응 차원에서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뉴스1대표적인 사례는 2020년 6월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다. 북한 김여정은 2020년 6월 국내 일부 탈북민 단체의 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면서 “확실하게 남조선과 결별할 때다. 멀지 않아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사회, 경제 2024.10.15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보세요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보세요미국 제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가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 최고 사령관이었을 때 있었던 유명한 일화입니다.아이젠하워가 긴급 군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사령부로 가고 있었습니다.그날은 폭설로 인해 가던 길이 위험했고, 날씨 또한 상당히 추웠습니다.그런데 그의 차가 지나가야 할 길가에 한 노부부가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즉각 참모에게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도록 지시하였습니다.하지만 참모가 아이젠하워에게 말했습니다. “사령관님, 우리는 급히 사령부에 가야 합니다.이런 일은 경찰이 처리하도록 하시지요.”그러자 아이젠하워는 다시 말했습니다.“지금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다간 저 노부부는 이 추운 날씨에 얼어 죽고 말 걸세.”이 노부부는 파리에 있는 아들을 찾아..

교 양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