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답게 사는길-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정신 -안병욱에세이집-24.10.16기원전 399년 봄, 70세의 노철학자인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감옥에서 독배를 마시고 태연자약하게 그의 생애의 막을 내렸다.그는 자기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아테네의 5백명의 배심원에게 이렇게 말했다."자, 떠날 때는 왔다.우리는 길을 가는 것이다.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간다."누가 더 행복할 것이냐는 오직 신만이 안다.나는 62년 7월과 82년 1월 두 번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고 죽은 그 유명한 감옥소의 유적을 찾아갔다.소크라테스는 40세에서 70세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동안 아테네 시민의 정신혁명을 위하여 그의 생애를 바쳤다.부패하고 타락한 아테네 사람들의 양심과 생활을 바로잡기 위하여, 교만과 허영 속에서 방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