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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5:5 조정 놓고 의료계 "현실 무시"

수도권·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5:5 조정 놓고 의료계 "현실 무시""가뜩이나 지방 안 가려하는데, 필수 의사 더 줄어들 것"오유진 기자입력 2024.09.22. 16:16업데이트 2024.09.22. 16:22지난 2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수납하고 있다. /뉴스1정부가 내년 수도권·비수도권 전공의 정원 배정 비율을 5:5로 조정키로 한 가운데, 의료계에선 “과목별 전공의 수련 현실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 정책” “가뜩이나 필수 의료과 전공의가 적은데, 지원율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정부가 이 같은 방침을 세운 것은 수도권·비수도권 의대 정원과 전공의 정원 간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비수도권 의대 정원 비중은 66%지만, 전공의 배정 비율은 45%다. 이에 정부는 내년..

사회, 경제 2024.09.22

폭우에 아내 마중 갔다 급류에 휘쓸려... 결국 숨진 채 돌아왔다

폭우에 아내 마중 갔다 급류에 휘쓸려... 결국 숨진 채 돌아왔다장흥=조홍복 기자해남=진창일 기자입력 2024.09.22. 14:38업데이트 2024.09.22. 14:5422일 오전 전남 해남군 문내면 충무마을에서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흙탕물을 씻어내고 있다./뉴시스전례가 없는 가을 폭우로 전남에서 1명이 숨지고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벼가 쓰러지고 배추 모종이 유실되는가 하면 과수원 피해도 발생했다.22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2일 오전까지 내린 전남 지역 누적 강수량은 여수산단 401.5mm를 최고로 장흥 339.3mm, 강진 313.9mm, 순천 331.5mm 등이다. 평균 강수량은 192.6mm에 달했다. 많은 비로 물이 불어난..

사회, 경제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