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5:5 조정 놓고 의료계 "현실 무시""가뜩이나 지방 안 가려하는데, 필수 의사 더 줄어들 것"오유진 기자입력 2024.09.22. 16:16업데이트 2024.09.22. 16:22지난 2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수납하고 있다. /뉴스1정부가 내년 수도권·비수도권 전공의 정원 배정 비율을 5:5로 조정키로 한 가운데, 의료계에선 “과목별 전공의 수련 현실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 정책” “가뜩이나 필수 의료과 전공의가 적은데, 지원율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정부가 이 같은 방침을 세운 것은 수도권·비수도권 의대 정원과 전공의 정원 간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비수도권 의대 정원 비중은 66%지만, 전공의 배정 비율은 45%다. 이에 정부는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