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엿가락처럼 휘고, 車는 데굴데굴…슈퍼태풍 휩쓸고 간 중국김자아 기자입력 2024.09.08. 10:16업데이트 2024.09.08. 15:03 중국을 덮친 태풍 '야기' 영향으로 주차된 차량이 굴러가고 건물 창틀이 우르르 떨어져나가고 있다./더우인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본토에 두 차례 상륙해 사상자가 속출했다. 현지 온라인상에는 폭우와 강풍으로 아수라장이된 도시의 모습이 공유되고 있다.7일(현지시각)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야기는 전날 오후 4시20분쯤 중국 남부 하이난섬 원창시 해안에 상륙한 이후 같은 날 오후 10시20분쯤 광둥성 쉬원현에 다시 올랐다.야기 중심부 풍속은 시속 200㎞를 넘어 이 지역 교통과 통신, 전력 공급이 끊겼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야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