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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마음 움직이자" 스터디 나선 팬덤… 법원은 탄원서 전쟁 중

"판사 마음 움직이자" 스터디 나선 팬덤… 법원은 탄원서 전쟁 중탄원서 공세 나선 김호중·이재명·민희진 팬덤박혜연 기자입력 2024.10.21. 17:59업데이트 2024.10.21. 18:04 “우리 가수를 향한 진정성을 담아 보낸다면 판사님도 돌덩이가 아닌 이상 녹아내리리라 믿습니다”트로트 가수 김호중/뉴스1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 중년 여성 6명이 둘러앉아 A4용지에 탄원서를 쓰고 있었다. ‘김호중♥아리스’라고 새겨진 보라색 펜을 든 60대 여성 A씨는 ‘서울중앙지법 주소’와 ‘사건번호’ 쓰는 법을 일대일 과외하듯 가르쳐 주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팬들이다.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의 다음 달 1심 선고를 앞두고, 팬들이 탄원서 작성법을 공부..

사회, 경제 2024.10.21

"제정신인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넘어 불법유턴한 승용차

"제정신인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넘어 불법유턴한 승용차최혜승 기자 입력 2024.10.21. 15:51업데이트 2024.10.21. 15:58 지난 10일 서오산 톨게이트 출구 근처에서 불법유턴하는 차량/ 보배드림한밤중 고속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유턴하는 장면이 포착됐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1일 ‘서오산 톨게이트 출구에서 불법 유턴 그랜저 차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0일 오후 8시쯤 서오산 톨게이트 출구에서 중앙방지턱을 넘어 불법 유턴한 그랜저 차량”이라며 블랙박스 영상을 올렸다.영상에는 고속도로 양방향으로 차들이 주행하고 있는 가운데 검정 그랜저 한 대가 유턴을 하기 위해 1차선을 가로막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밟..

사회, 경제 2024.10.21

"韓, 소프트파워 세계 1위"… 진짜?

"韓, 소프트파워 세계 1위"… 진짜?IMF, 새로운 연구로 지수 산출최아리 기자입력 2024.10.21. 00:35업데이트 2024.10.21. 06:52 소프트파워를 객관적 수치로 따져봤더니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했다는 IMF(국제통화기금)의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소프트파워(softpower)는 군사력·경제력·자원 등의 강제력을 통한 하드파워(hardpower·경성 권력) 대신, 문화·지식 등을 기반으로 한 영향력인 ‘연성 권력’을 뜻한다. 통상 미국이 1위를 차지해왔다.20일 IMF가 이달 공개한 연구보고서 ‘소프트파워 측정 : 새 글로벌 인덱스’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소프트파워지수가 1.68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1.25), 독일(1.18), 중국(1.17) 등 순이..

사회, 경제 2024.10.21

"러, 분쇄기에 고기 밀어넣듯 인해전술"...현대전 초보 北특수부대 역할은

"러, 분쇄기에 고기 밀어넣듯 인해전술"...현대전 초보 北특수부대 역할은英국방부 "러군, 하루 평균 1271명 전사"英컨설팅사 "SAS· 델타포스가 10이라면北 특수부대는 5...북한군 수준에서 특수"이철민 기자입력 2024.10.21. 17:21업데이트 2024.10.21. 18:39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대규모 특수부대를 파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20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 TV에서 관련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다. /연합뉴스북한의 최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진 폭풍군단 소속 1만2000명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곧 투입된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지난 달에 최악의 전사자 사태를 맞았다. 지난 7일 영국 국방부는 9월 한 달 동안 매일 평균 1271명의 러시아 군인..

시사 일반상식 2024.10.21

尹 "러북, 무모한 밀착…좌시하지 않을 것"

尹 "러북, 무모한 밀착…좌시하지 않을 것"양승식 기자입력 2024.10.21. 18:51업데이트 2024.10.21. 19:28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무장관을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마크 루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무모한 군사적 밀착’으로 규정하며 “우리 정부는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장관도 접견하고 국제 사회 차원의 북한군 파병 대응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루터 사무총장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그동안 러시아에 대규모의 살상무기를 지원해 온 것을 넘어 정예 병력을 보내기에 이르렀다”며 “최근 우리..

사회, 경제 2024.10.21

"러시아-우크라 국경 인근서 탈영 북한군 18명 모두 체포"

"러시아-우크라 국경 인근서 탈영 북한군 18명 모두 체포"파리=정철환 특파원입력 2024.10.21. 19:09우크라군이 올린 북한군 추정 병력 보급 현장 - 우크라이나 전략소통센터(SPRAVDI)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수십 명이 지난 18일 러시아군 관계자로부터 군복 등 보급품을 받아가는 모습이라며 공개한 영상. 영상에는 북한 말투로 "넘어가지 말거라" "나오라, 야"라고 하는 음성도 담겼다. /SPRAVDI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탈영한 북한군 병사 18명이 모두 붙잡혔다고 21일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지난 18일 본지와 우크라이나 매체들에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브랸스크주 사이, 우크라이나 국경 약 7㎞ 지점에서 북한군이 집단 탈영해 러시아군..

시사 일반상식 2024.10.21

尹대통령·韓대표, 용산 회동 종료...80분간 산책·면담

尹대통령·韓대표, 용산 회동 종료...80분간 산책·면담김경필 기자입력 2024.10.21. 16:54업데이트 2024.10.21. 19:32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만나 약 80분간 대화를 나눴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4시 54분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이 파인그라스에서 시작됐다”고 밝혔고, 이로부터 1시간 21분 지난 오후 6시 15분 “면담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파인그라스는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 정원이다.이날 회동은 오후 4시 30분으로 예정돼 있었고, 한 대표는 오후 4시 15분쯤 대통령실에 도착한 ..

사회, 경제 2024.10.21

인생의 동반자 같은 진정한 친구

[ 인생의 동반자 같은 진정한 친구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 있든 멀리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켠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 입니다.언제나 그 자리에 늘 그 모습 그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친구간에는 어떤 언어가 필요없습니다.그 친구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심정이든 굳이 말을 안 해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가슴에 담아져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진정한 마음의 친구입니다.마음을 담아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진실한 눈..

교 양 2024.10.20

수산복해(壽山福海)

수산복해(壽山福海)수명은 산과 같고, 복은 바다와 같기를 바란다는 뜻입니다.변함없이 푸르게 오래오래 머무는 산처럼 사시고끊임없이 쉼없이 밀려드는 바다같은 복을 받으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당신의 하루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살아 있는 것이 축복입니다당신도 내게 축복입니다나도 당신에게 축복이 되고 싶습니다기분 좋은 하루는 이런 느낌으로부터 출발합니다좋은 느낌을 마음에 그려보십시오푸른 하늘, 맑은 바람, 행복한 미소 등등그러면 당신은 어느 새 그것들과 하나가 되어 있을 겁니다마음에 그리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바로 당신의 모습입니다만일 마음에 어둠이 있다면 당신은 어두운 표정이 되는 것이고마음에 성냄이 있다면 당신은 성냄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마음은 빈 광주리와도 같습니다빈 바구니를 채우는 것은 바로 자기 ..

교 양 2024.10.20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접하며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접하며》-조길호-이 기쁜 소식에 왜 하나도 안 반갑고 씁쓸한 기분이 된 것은 나뿐일까?김정은에게 핵개발 하도록 자금을 대준 김대중이 한국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탔을 때도 전혀 반갑지도 않고 화가 잔뜩 났듯이 이번에 소설가 한강이 문학상을 탄 것도 전혀 달갑지 않네요.노벨상 선정사유가 "역사적 트라우마를 문학으로 표현을 잘 했다"는 것인데 한강은 1970년에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광주에서 태어나 자랐고, 아버지가 어린 시절에 5.18사태 사진들을 보여줘서 충격 먹었고 그로부터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고백을 하는데 바로 그 "역사적 트라우마"가 소설배경이라고 스스로 표현한 것이 노벨상 수상의 바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노벨문학상은 사상의 좌우 개념을 고려하지 않고 문학성만 보기에..

교 양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