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접하며》
-조길호-
이 기쁜 소식에 왜 하나도 안 반갑고 씁쓸한 기분이 된 것은 나뿐일까?
김정은에게 핵개발 하도록 자금을 대준 김대중이 한국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탔을 때도 전혀 반갑지도 않고 화가 잔뜩 났듯이 이번에 소설가 한강이 문학상을 탄 것도 전혀 달갑지 않네요.
노벨상 선정사유가 "역사적 트라우마를 문학으로 표현을 잘 했다"는 것인데 한강은 1970년에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광주에서 태어나 자랐고, 아버지가 어린 시절에 5.18사태 사진들을 보여줘서 충격 먹었고 그로부터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고백을 하는데 바로 그 "역사적 트라우마"가 소설배경이라고 스스로 표현한 것이 노벨상 수상의 바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노벨문학상은 사상의 좌우 개념을 고려하지 않고 문학성만 보기에 우리나라의 역사가 크게 고려대상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 독자들은 근ㆍ현대 역사를 소재로 한 소설을 접하면 그 작가의 사상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역사를 바탕으로 쓰려면 정확한 사실을 숨기거나 왜곡시키면 안 되는데 잘못 방향을 잡으면 독자들의 눈물을 자극해서 세뇌시키는 선동가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강도 태생 상 이 5.18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하는 작가로 보입니다. 그러니 우리 독자들이 차제에 5.18에 대해 상기해보며 그 작가의 작품활동에 바탕을 이루는 시야가 얼마나 편견에 차 있고 감성적인지 이성적으로 판단해보자는 마음으로 아래에 5.18에 대해 회상해봅니다.
우선 5.18에 대해 유공자들이 지금껏 국민의 질문에 답을 안 하는 사항을 다시 한번 들여다봅니다.
1. 어떻게 인근 전남지역 40여개 파출소 무기고를 같은 시각 동시에 두시간만에 털어 칼빈 소총 5천여기를 탈취했는가? 전남도청 지하실에 매설한 상당히 많은 양의 다이너마이트는 어디에서 구해다가 어떤 기술자가 설치했을까?
2. 사망자 160여명의 대부분은 왜 국군이 소지한 M16총에 의하지 않고 무기고에서 탈취한 칼빈소총에 의해 죽었는가? (노무현 당시 5.18진상조사 위원회도 대부분 인정) 또한 총기 사망자들 중 지문이 등록되지 않은 몇몇 구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니 누구인가?
3. 왜 전국의 사상범ㆍ남파간첩ㆍ고정간첩들이 2천여명이나 수감중인 광주교도소를 4회나 공격했나? 이때 교전으로 사상자가 발생했겠지만 국군이 방어하지 못하여 그들이 풀려났다면 국가가 더 큰 비상사태를 맞았을텐데 그 간첩들을 석방시키는 것이 민주화 운동의 목표였으니 국민들이 이에 얼마나 공감할까? 이는 민주화가 아니라 공산주의화 운동으로 해석되는 징표이다.
4.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탈취한 장갑차ㆍ버스ㆍ트럭 등 몇백대를 누가 운전했나? 운전면허증도 드물던 시절인데 고등학생ㆍ대학생 등 젊은이들이 운전할 수 있었나?
더 이상한 것은 광주 외곽 기아차 공장에서 탈취한 트럭에 탄 시민군(?)들이 광주 시민들이라면 길가에 탈취차량을 세워놓고 왜 지나가는 사람에게 광주로 가는 길을 물었나? 차에 탄 사람들이 광주ㆍ전남 사람들이라면 당시에는 도로도 제대로 발달되지 않아 복잡하지 않은데 길을 모를 수가 있나? 순수한 주민들이 아닌 외부인들이라는 증거이다.
5. 광주폭동이 민주화 운동이라며 평생 추앙받는 유공자들은 매월 수당과 자손까지 대학입학과 공무원시험 등 각종 특혜를 받으면서도 왜 명단공개를 불허하며 쉬쉬할까?
6. 전국의 유공자들은 어느 정부에서든 보훈부에서 관리하는데 유독 5.18만은 왜 광주시청에서 유공자를 정하며 관리할까?
7. 문재인은 왜 광주 5.18에 대하여 부정적인 태도로 공공장소에서 언급하거나 발표하는 것을 처벌하는 법을 만들었나?
이외에도 수많은 의문점이 있는데 이 문제를 미해결로 덮고 후세 역사에 맡기려면 미화하는 일체의 표현이나 행사도 함께 중지하고 덮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5.18사태는 처음에는 군인이 후방에 방어막을 치고있었고 전방에서는 경찰이 대치하고 있었는데 경찰병력이 중도에 옷벗고 모두 사라져버린 무방비 상태로 되었기에 후방의 군인이 대신 적극적인 진압에 투입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폭동이냐 민주화냐는 이후 대법원에서 폭동으로 판결하였고,
(황장엽 전 북한 총리는 김영삼 대통령 말기인 1997년 망명 후 북한개입 증거자료를 제시했다고는 하나 그가 YS와 DJ 정부에서 대외발표할까봐 사실상 감금시키고 미국에도 못 가게 했으며 빛을 못보고 시름속에서 살다가 죽음)
김영삼 대통령이 노태우로부터 받은 수천억 선거자금에 대하여 김대중에게 코가 꾀어 퇴임 후 김대중이 대통령되면 감옥 가게 될 것이었기에 딜을 한 것이 5.18문제였다고 합니다. 즉 5.18폭동으로 명명된 것을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180도 바꿔줘서 김대중의 명예를 살려준 것입니다. 이미 대법원 판결로 대법원에서는 다시 판결이 불가하자 대통령이 특별법을 만들어 지금의 상태가 된 것입니다. 그 당시에 특별법 초안자는 새파란 홍준표 검사였고, 이후 김영삼의 후광으로 국회의원으로 변신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물론 홍준표는 떳떳하게 광주특별법 입안자라고 자랑해야 맞을텐데 그렇게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차기 대선후보로 나서서 전남ㆍ광주 유세 때에는 써먹겠지만요.
몇몇 파란만장한 나라처럼 우리나라도 문학을 자연과 인생을 관조하는 순수한 창작활동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 특별한 나라로 보입니다. 조정래ㆍ고은ㆍ황석영 등 지독한 종북좌파 사상을 가진 자들이 문학을 무기로 순수하고 무지한 국민들을 물들여왔습니다. 한강이라는 작가도 그 부류 중 하나인데 서울예술대 교수로서 후학들을 물들이고 있을 것이고 젊기 때문에 사상이 투철하지 않은 젊은 층들에게 씨가 잘 먹힐 것입니다. 벌써 서점에 한강의 책이 하루만에 동났다는 뉴스를 접합니다.
지금 우파의 단톡방들은 김대중이 평화상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처럼 한강 소설가에 대해서도 조용하거나 우려의 소리가 들립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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