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14

현대판 군인의 길은 어디로 가고 있나?

[송학의 도리깨 16]현대판 군인의 길은 어디로 가고 있나?세상이 많이 바뀐 건지 군인이 많이 변한건지 서글픈 생각이 든다.군에도 갔다오지 않은 정청래가 해병 사단장을 호통치고박지원이 한쪽 다리를 들고 벌을 세우라 비아냥 대고별 몇개씩 단 인간들이 주사파 종북좌파들이 우글 거리는 정당에서 방탄에 앞장선다.방위 출신이나 대장 출신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니 군이 이런 꼴을 당하는 게 아닌가.박정희 장군, 전두환 장군같은 군인은 영원히 없는 것인가.총칼을 들라는 것이 아니다. 거짓과 불편부당함에 목숨걸고 정의를 찾으려는 군인이 안 보여서다.겨우 청문회장이나 국정감사장에서 질 낮은 국회의원들 고성에 맞서는 군출신들이 한두 명 눈에 보일 정도다.김용현 국방장관, 신원식 안보실장.이들이 보여준 순간의 기개에도 국민..

시사 일반상식 2024.11.19

불기자심(不欺自心)

♥불기자심(不欺自心)- 원택 스님 이야기 -https://t1.daumcdn.net/news/201803/06/hani/20180306212602773apao.jpg-원택 스님▶1971년 연세대학교 정외과를 졸업하고 고시 공부를 하던 한 청년이 가장 친했던 친구가출가해서 해인사 백련암에 있다고 하여 그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성철 스님 (1912~1993)을 뵙게 되었다.대화 끝에  “스님⁉좌우명을 하나 주십시오.”하고 부탁을 했다.그러자 큰스님은 대뜸 부처님께 만 배를 올리라고 하셨다.삼 천배로 녹초가 된 청년에게 스님이 말했다.“속이지 말그래이.”굉장한 말씀을 기대했던 청년은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로 툭 던지는 스님의 말에 실망해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와? 좌우명이 그래 무겁나?무겁거든 내려놓고 가거..

교 양 2024.11.19

한성진 부장 판사, 주심 이학인 판사와 배석 박명 판사

한성진 부장 판사, 주심 이학인 판사와 배석 박명 판사, 그들은 1115 대첩의 영웅이다.우리는 이순신 장군을 영웅으로 부른다. 나라를 구했기 때문이다.나라가 망하는 유형에는 두가지가 있다 한다.하나는 외침에 의해서이고 하나는 내부의 분열에 의해서이다.                                                                  우리는 외침으로 나라가 완전 거들날 수 있는 위기가 몇번 있었다.그때마다 영웅이 나타나서 나라를 구하셨다. 강이식, 을지문덕, 강감찬, 이순신 같은 걸출한 영웅이 나타나서 나라를 구하였다.그중에서도 나라가 완전 쑥대밭이 되어 임금이 몽진을 갈 수 밖에 없었던, 가장 극적이며 드라마틱한사건들로 점철되어 우리 국민들 가슴에 깊이 새겨진 전쟁이 ..

교 양 2024.11.19

Ⅷ. 평화로운 정권 교체

전두환은 위대한 대한민국의 영도자였다 Ⅷ. 평화로운 정권 교체 과거 문재인 정부와 정치세력들은 개헌을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말만 있을 뿐이지, 개헌의 목표와 의도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고 있었다. 따라서 찬반의 공방도 없고, 민의(民意)를 추출할 토론의 광장도 열리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 개헌이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좌파정권의 연장을 노림인지에 대한 국민적 판단도 없게 되었다. 한마디로 과정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전두환은 비록 내각제에 대한 꿈을 접었지만 최선을 다해 9차 개헌을 했고, 그 헌법으로 윤석열까지 무려 8기에 이르는 6공화국이 펼쳐지고 있다는 점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만약 앞으로 있을 개헌이 전두환 대통령이 그토록 근심했던 4년 대통령 중임제로의 개헌이라면..

시사 일반상식 2024.11.19

Ⅶ. 9차 개헌의 증언과 기억

Ⅶ. 9차 개헌의 증언과 기억 -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한 6.29 선언은 전두환의 구상과 결단에 따른 소산(所産)이었다. 노태우는 자신이 한 일이라고 주장하나, 당시 통치구조상 전두환 재가없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었다. 유명무실한 헌법위원회를 없애고 헌법재판소를 만든 것도 전두환 작품이었다. 6월 항쟁은 오직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했을 뿐이고, 이는 정말 잘못된 선택이었다. - 전두환은 1986년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하자, 그때에야 비로소 얼어붙은 정치를 해금시킨다. 경제에 자신이 생기자, 드디어 정치선진국으로의 길을 향해 물길을 튼 것이다. 1987년 6·29선언으로 여야 합의하에 개헌안이 의결되고, 87년 10월 27일 국민투표(찬성률 93.1%)로 확정, 29일 공포, 88년 2월 25일부터 ..

시사 일반상식 2024.11.19

'트럼프 바람'도 비껴가는 나라

[김대중 칼럼] '트럼프 바람'도 비껴가는 나라세계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트럼프를 중·러·나토는 예의 주시우리는 격랑의 세계 정세 아랑곳 않고 여야가 피 터지게 싸우느라 바빠尹 대통령, 난국의 리더십 발휘해 트럼피즘 파도 극복해야야권은 정치 투쟁으로 소일하면 역사에 죄를 짓는 일김대중 칼럼니스트입력 2024.11.19. 00:10업데이트 2024.11.19. 10:15‘트럼프 바람’이 무섭다. 이념적으로는 미국 보수화 또는 미국우선주의의 바람이지만 정치적으로는 복수의 바람이기도 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오래 준비한 듯이 미국의 골수 우파 전사(戰士)들을 거침없이 차기 정부의 요직에 선발하고 세계를 향해 미국이 변하고 있음을 선포하고 있다. 그동안 트럼프를 독재자·범죄자·반(反..

사회, 경제 2024.11.19

"非明 움직이면 죽일 것" 민주 짓밟는 섬뜩한 민주당

"非明 움직이면 죽일 것" 민주 짓밟는 섬뜩한 민주당조선일보입력 2024.11.19. 00:20업데이트 2024.11.19. 08:02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 /뉴시스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1심 징역형 이후 당내 비명(非明)계 움직임에 대해 “움직이면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했다. 최 의원은 지난 16일 민주당 장외 집회에 참석한 뒤 인터넷 언론 인터뷰에서 “숨죽이고 있던 민주당 내 분열 세력이 준동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이 국면이 돌파될지 사분오열될지 결정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야당 내에서조차 상식 이하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민주당 지도부는 18일 “당 차원의 입장은 아니다”라고 해명을 했다.이재명 대표의 비서실장도 이 대표가 빗속에서 연설하는 사진을 ..

사회, 경제 2024.11.19

北 우크라 파병에 놀란 中, '북 도발 감싸기'가 자초한 것

北 우크라 파병에 놀란 中, '북 도발 감싸기'가 자초한 것조선일보입력 2024.11.19. 00:25업데이트 2024.11.19. 10:58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16일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선 러시아 파병 등 북한 도발을 제어하기 위한 중국의 역할과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하자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 긴장을 원치 않는다. 윤 대통령과 역할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영향력을 발휘해 북한의 추가 파병을 막아야 한다” “북·러 협력 심화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키..

사회, 경제 2024.11.19

"文정부, 중국에 사드 배치 브리핑… 미국이 항의했다"

"文정부, 중국에 사드 배치 브리핑… 미국이 항의했다"감사원, 정의용 등 4명 수사 요청김경필 기자이슬비 기자입력 2024.11.19. 05:04업데이트 2024.11.19. 15:11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한국 정식 배치를 늦추기 위해 사드 미사일 교체 관련 한미 군사작전 일정 등을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시민 단체에 유출한 정황이 감사원 감사에서 포착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가 중국과의 외교 관계를 이유로 사전 설명 차원에서 주한 중국 대사관 소속 국방 무관(武官)에게 사드 미사일 교체 작전명과 작전 일시, 작전 내용 등을 사전에 알려준 혐의도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한국 정부가 중국에 사전 설명한 것과 관련해 해당 군사작전 종..

사회, 경제 2024.11.19

검찰, 이재명 6번째 기소… "경기도 법카·예산 1억여원 유용"

검찰, 이재명 6번째 기소… "경기도 법카·예산 1억여원 유용"김혜경은 기소유예수원=김수언 기자권상은 기자입력 2024.11.19. 09:39업데이트 2024.11.19. 14:2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혐의 등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19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 이 대표에 대한 6번째 기소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사건, 2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위증교사 사건, 대장동·성남FC 사건, 백현동 개발비리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

사회, 경제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