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13

10년 후 우리 모습, 도쿄를 산책하면 미리 알 수 있다

10년 후 우리 모습, 도쿄를 산책하면 미리 알 수 있다  두어 달 지나면 다가올 2025년은 한국 사회에 중대한 변곡점이 된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다. 바야흐로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그 나이대 인구는 올해 이미 1000만 명을 넘어 섰다.일본은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0%다.  우리나라는 10년후인 2035년에 일본처럼 된다. 일본서 65세이상 인구가 20%를 막 넘겼을 때가 지난 2005 년이다. 즉 지금의 한국은 일본의 20년전이고, 지금의 일본은 한국의 10년후다. 전 세계적 으로 빠른 고령화로 온갖 사회 현상과 문제를 겪은 일본인데, 그들이 20년에 걸쳐 겪은 사회변 화를 우리는 10년안에 겪어야 한다니, 아찔하다. 두 나라는.. *사는 문화,  *..

시사 일반상식 2024.11.25

有義之朋

有義之朋  참 우정(友情)☆☆☆명심보감에 노요지마력(路遙知馬力)이요.일구견인심(日久見人心)이라.즉.. "말(馬)의 힘은 먼 길을 가봐야 알 수 있고, 사람의 마음은 세월이 흘러야 알 수 있다" 라고 한다. 노요(路遥)와 마력(馬力)은 좋은 친구였다.노요의 부친은 부자였고, 마력의 아버지는 그 집의 종이었다. 비록..두 사람은 주종 관계 였지만..사이가 좋아 같이 공부하고 놀곤 했는데, 어느덧 두 사람은 장성하여 결혼을 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노요는 재산과 세력이 있어 배필 얻는데 아무 걱정이 없었으나,마력은 너무 빈곤 하여 낙담하고 있던 차에 색시감을 소개 받았지만  예물을 구할 길이 없었다.할 수 없이 마력은 같이 공부한 노요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노요는 돈을 빌려 주는 대신에 신혼방에서 자신이 마..

교 양 2024.11.25

男子의 人生,

男子의 人生남자의 인생에는 세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하나는 妻子를 위한 굳건한 家長의 길이고,하나는 社會的 地位의 上昇과 成功의 길이고,하나는 언제든 혼자일 수 있는 自由의 길입니다.남자의 인생에는 세 女子도 있습니다...하나는 아내가 닮았으면 하는 어머니이고,하나는 全能한 어머니였으면 하는 아내이고,하나는 가슴에 숨겨두고 몰래 그리는 女人입니다.남자의 인생에는 세 가지 重要한 것도 있습니다...하나는 人生을 걸고 싶을 만큼 貴한 親舊이고,하나는 고단한 길에 指針이 되어주는 先輩이고,하나는 自身을 成熟케 하는 책입니다.남자의 인생에는 세 가지 가지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하나는 자신을 징그러울 만큼 꼭 닮은 아들이고,하나는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고,하나는 목숨 다할 때까지 孝行하고픈 父..

교 양 2024.11.25

어머니 여한가(餘恨歌)

❤ 어머니 여한가(餘恨歌) 옛 어머니들의 시집살이 자식 거두기 질박한 삶을 노래한 글입니다!!! ❤한국 여인들의 결혼 후 시집살이에서 생기는 한(恨)을 이야기한 순박한 글입니다.    열여덟살  꽃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세살씩  터울두고   일곱남매  기르느라   철지나고  해가는줄   모르는채  살았구나   봄여름에  누에치고   목화따서  길쌈하고   콩을갈아  두부쑤고   메주띄워  장담그고   땡감따서  곶감치고   배추절여  김장하고   호박고지  무말랭이   넉넉하게  말려두고   어포육포  유밀등과   과일주에  조청까지   정갈하게  갈무리해   다락높이  간직하네   찹쌀쪄서  술담그어   노릇하게  익어지면   용수박아  제일먼저   제주부터  봉해두고   시아버님  반주꺼..

교 양 2024.11.25

Ⅷ. 에필로그 (epilogue)

Ⅷ. 에필로그 (epilogue) 2022년 타계한, 5.18 당시 이희성 계엄사령관은 5.18에 관한 전두환에 대한 국민적 오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 나는 5.18 사태를 맞아, 최규하 대통령이 내린 계엄령에 따라 계엄사령관을 수행하였다. 따라서 전두환은 계엄령 지휘계통에서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었다. 모든 진압직전은 나를 비롯한 계엄사령부에서 내린 작전이었다. 누군가는 신군부를 들먹이나, 당시 전두환은 소장 계급에 불과한 보안사령관이었을 뿐이다. 따라서 중장 대장 계급의 기라성 같은 군선배들을 제치고, 전두환과 신군부가 5.18 사태를 비롯 계엄령 하(下) 대한민국을 지배할 까닭이 없었다.” 이희성의 이 말은 우리가 얼마나 전두환을 오해하고 있는지, 당시의 사태를 극명하게 알려주..

시사 일반상식 2024.11.25

- 김동현은 전라도의 명예를 추락시킨 개다! -

- 김동현은 전라도의 명예를 추락시킨 개다! - 이재명에 대한 전라남도 장성 출신 판사 김동현의 무죄 판결을 보면서, 가인 김병로를 생각한다. 모든 법조인이 청렴과 강직의 상징으로서 우러러보는 분이며, 현 대한민국 법질서를 기초부터 확립한 분이다. 판결로서 민족정기를 앙양코자 하였으며, 평등한 인간의 권리를 일평생 동안 수호하였던 분이다. 그리고 비록 일본인이지만, 위대한 삶의 족적을 남긴 한 사람이 떠오른다. 판사였던 그는 굶어죽는다. 전쟁에 패망한 열도의 상황은 비참하기 그지 없었다. 설탕 한봉지를 얻기위해 기모노를 벗던 일본여자들. 살기위해 온갖 범죄가 넘쳐나던 시대를 바라보며, 판사라는 권력의 힘으로 얼마든지 배곯지 않았을 것이지만, 그러나 그는 굶어죽는다. '야마구치 요시타다'라는 분이다. 법을..

시사 일반상식 2024.11.25

이재명 일극 체제 뻔한데 당과 다른 목소리, 벌써 몇 번째인가

이재명 일극 체제 뻔한데 당과 다른 목소리, 벌써 몇 번째인가조선일보입력 2024.11.25. 00:2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에 대해 "공개 토론하자. 얼마든지 타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1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상법 개정에 대해 “공개 토론 하겠다. 얼마든지 타협할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기업 이사의 주주 이익 충실 의무’를 명시하는 상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제 단체들이 “기업 경영을 위축시킨다”고 반발했지만 집중 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까지 개정안에 넣었다. 그런데 이 대표가 당론과 배치되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이 대표는 배임죄에 대해서도 “검찰이 ..

사회, 경제 2024.11.25

"건전 재정" 강조하다 하루아침에 "적극적 재정" 외친다니

"건전 재정" 강조하다 하루아침에 "적극적 재정" 외친다니조선일보입력 2024.11.25. 00:30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윤석열 대통령이 ‘양극화 타개’를 임기 후반기 최우선 국정 목표로 내세우자, 그간 ‘건전 재정’을 금과옥조처럼 말해온 대통령실과 정부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대통령실은 추가경정예산 편성까지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문재인 정권과 뭐가 다르냐”는 비판이 일자 더 이상 추경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인 와중에 내년 추경부터 언급하는 게 스스로도 겸연쩍었을 것이다. 경위야 어떻든 윤 정부가 임기 후반기 재정 운용 기조를 ‘긴축’..

사회, 경제 2024.11.25

송미령 "野 추진 양곡법·농안법은 시장경제 무너뜨리는 '농망법'"

송미령 "野 추진 양곡법·농안법은 시장경제 무너뜨리는 '농망법'"강우량 기자입력 2024.11.25. 17:24업데이트 2024.11.25. 17:40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법안이 지난 21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양곡법)과 농수산물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 등에 대해 “헌법에 따른 자유시장 경제 원칙을 무너뜨리는 ‘농망법’”이라고 비판했다.25일 송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법과 농안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윤석열 ..

사회, 경제 2024.11.25

검찰, '불법 승계 의혹' 이재용에 2심서도 징역 5년 구형

검찰, '불법 승계 의혹' 이재용에 2심서도 징역 5년 구형박혜연 기자입력 2024.11.25. 16:01업데이트 2024.11.25. 17:30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 2심에서도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관련 항소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는 25일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위반 등 19개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등 14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하고,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장, 김종중 전 전략팀장에 대해선 각각 징역..

사회, 경제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