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14

인류의 가슴에 감동을 준 글

인류의 가슴에 감동을 준 글어느 추운 눈 내리는 겨울밤,불을 끄고 막 잠을 청하려고 침대에 누었는데 누가 사제관 문을 두드렸습니다.귀찮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사제로 살아가는 내가 찾아온 사람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었습니다.불편한 마음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었습니다문 앞에는 험상궂은 나병환자가 추워서 벌벌 떨며 서있었습니다.나병 환자의 흉측한 얼굴을 보고 섬칫했습니다그래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중하게 물었습니다“무슨 일로 찾아오셨습니까?”“죄송하지만몹시 추워 온 몸이 꽁꽁 얼어 죽게 생겼네요.몸 좀 녹이고 가게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문둥병 환자는 애처롭게 간청을 했습니다.마음으로는 솔직히 안된다고 거절 하고 싶었습니다.하지만 사제의 양심에 차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마지못해 머리와 어깨에 쌓인 눈..

교 양 2024.11.29

최초의 한 생각

🍵..최초의 한 생각명상(冥想)은 조용히 지켜보는 일이다.사물의 실상을 지켜보고 내면(內面)의 흐름을 생각의 실상(實相)을고요히 지켜보는 일이다.보리달마는 "마음을 살피는 한 가지 일이 모든 현상(現狀)을 거두어들인다."고 했다지식(知識)은 기억으로부터 온다.그러나 지혜(智慧)는 명상으로부터 온다.지식은 밖에서 오지만 지혜는 안에서 움튼다.안으로 마음의 흐름을 살피는 일 이것을 일과(日課)삼아 해야 한다.모든 것이 최초(最初)의 한 생각에서 싹튼다.이 최초의 한 생각을 지켜보는 것이 바로 명상이다.명상은 안으로 충만(充滿)해지는 일이다.안으로 충만해지려면 맑고 투명한 자신의 내면(內面)을 무심(無心)히 들여다보는습관을 들여야 한다.명상은 본래(本來)의 자기로 돌아가는 훈련이다.명상은 절에서, 선방(禪房..

교 양 2024.11.29

어째서 머리를 숙이는가?

어째서 머리를 숙이는가?5천년 가난을 물리친 민족중흥에 피땀 흘린 님들이여!어째서 지금 머리를 숙이고 있습니까?머리카락 자르고, 쥐 잡아 밍크털 만들고, 곰인형 만들어 난생처음 외국에 물건을 팔았다.산골에서, 들판에서, 풍랑치는 바다에서,  구로공단에서 구미공단에서마산 울산 부산공단에서 허리가 휘도록 구슬땀 흘려 보릿고개 넘겼고,누이들이 보내준 돈으로 동생들 공부시켰다.‘잘살아 보세’ 외치며 밤낮으로 서러운 눈물 입술 깨물며 견디어온, 이 땅의 할머니 어머니 누이들...어째서 지금 머리를 숙이고 계십니까?광부로 간호사로 이국만리 독일에서, 총알이 빗발치는 월남에서, 열사의 나라 중동에서피와 땀과 눈물로 ‘싸우면서 건설하자’ 외치며,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자랑스런 이 땅의 할아버지 아버지 형님들…!어째..

시사 일반상식 2024.11.29

이재명이 위험한 이유

📛 📛이재명이 위험한 이유♦️한국 좌파 사상의 위험성에 관하여🔹️신광조 前광주광역시 문화국장 글 내용1.나도 한 때 좌파 사상에 깊이 경도된 적이 있다.나는 다른 운동권보다 마르크스나 레닌을 많이 읽었다. 모택동도 읽었고 호치민도 읽었다.만주 봉천 심양에 가서 김일성의 행적을 깊이 조사한 적도 있다.나의 집안은 해남 북평이라는 곳에서 꽤 잘 사는 지주집안이었다. 큰 할아버지 댁은 6칸 접집 이었다.1920, 30년 40년대 논이 많은 집안은, 지금 자녀들을 외국 유학 보내듯 일본으로 대학을 보냈다.공부를 좀 적당히 한 자제는 명치나 게이오 대학을  갔고 아주 뛰어난 자제는 동경제대 등 제국대학에 들어가기도 했다.나의 당숙뻘 되는 분, 뛰어난 수재였다는 신건희 아재는 교토제대 철학부를 다녔다.대학 졸..

시사 일반상식 2024.11.29

대한민국 법원에서 전라도 판사들을 척결하라!

대한민국 법원에서 전라도 판사들을 척결하라!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위증 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이재명은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다. 영장 실질심사 과정에서 "혐의가소명된다"고 밝혔던 재판부의 발표와는 정반대의 판결이다. 같은 범죄라도 담당 판사에 따라 죄질이나 형량이 달라지는 고무줄 판결의 전형적인 사례가 아닐 수 없다.그러나 이번 재판은 결과에 따라 죄질이나 형량만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이재명의 발언대로 진실과 허위, 정의와 불의가 뒤바뀌는 사건이다. 단지 판사 한 사람의 판단에 따라서 말이다. 하지만 이미 재판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재명의 1심 선고를 예측했던 점쟁이들이 있었다. 이들은 혹시나 하면서도 무..

시사 일반상식 2024.11.29

이러다 국회가 범죄 피의자들 도피처 되지 않겠나

이러다 국회가 범죄 피의자들 도피처 되지 않겠나조선일보입력 2024.11.29. 00:20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민석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뒤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신영대 의원의 체포동의안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덕훈 기자뇌물 수수와 총선 여론 조작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28일 국회에서 부결됐다. 22대 국회 첫 체포 동의안 표결이었다. 신 의원은 태양광 사업 민원 해결 명목으로 사업자에게 1억원 상당 뇌물을 받고, 총선 때는 지역구 경선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동원해 여론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 동의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하지만, 이날 표결은 재석 295..

사회, 경제 2024.11.29

'백현동' 70억 번 김인섭 유죄 확정, 그 특혜 누가 줬나

'백현동' 70억 번 김인섭 유죄 확정, 그 특혜 누가 줬나조선일보입력 2024.11.29. 00:2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일 때 벌어진 ‘백현동 특혜 개발 사업’ 로비스트 김인섭씨가 징역 5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김씨가 백현동 사업 청탁 대가로 개발 업자에게 70억여 원을 받은 일을 대법원이 유죄로 인정한 것이다. 백현동 사건과 관련한 대법원의 첫 판단이다. 김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선거에 처음 나섰을 때 선대위원장을 지낸 사람이다. 그의 청탁에 따라 백현동 사업 부지 용도가 변경되는 과정 등을 법원은 사실로 인정했다.성남시는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을 거부하다..

사회, 경제 2024.11.29

꽁꽁 언 지방 부동산… 중견 건설사까지 '줄적자'

꽁꽁 언 지방 부동산… 중견 건설사까지 '줄적자'3분기 주요 업체 영업 실적 악화신수지 기자입력 2024.11.29. 00:40업데이트 2024.11.29. 14:37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선 대구 도심 풍경. 지방 주택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주요 중견 건설사까지 올 3분기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지방에서 지역 중소 건설사 부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요 중견 건설사까지 3분기에 줄줄이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 수주나 신사업으로 돌파구를 모색하는 것과 달리, 국내 주택 사업 비율이 높은 중견 건설사들이 주력 시장인 지방 분양시장 침체가 길어지자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것이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과 금호건설, 동부..

사회, 경제 2024.11.29

로키산맥서 실종돼 5주 버텨…20대 남성의 생존 비결

로키산맥서 실종돼 5주 버텨…20대 남성의 생존 비결김명진 기자입력 2024.11.29. 11:18업데이트 2024.11.29. 13:02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로키산맥에 홀로 진입했다가 실종됐던 샘 배너스틱. /BBC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로키산맥에 홀로 입산했다가 실종된 20대 남성이 5주 만에 생존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다.28일(현지 시각) BBC이에 따르면 샘 배너스틱(20)은 북부 로키산맥의 레드펀-케일리 공원으로 10일간의 일정으로 낚시와 하이킹 여행을 떠났다가 실종된 지 5주가 지난 26일 레드펀 레이크 트레일에서 발견됐다.당시 출근을 위해 가던 2명이 마주 오던 배너스틱이 실종자임을 알아채고 당국에 신고했다. 배너스틱은 발견 당시 보온을 위해 침낭을 잘라 다리에 감싸고 있었다.배..

시사 일반상식 2024.11.29

폭설 뒤 기습 한파… 주말까지 겨울 추위 계속

폭설 뒤 기습 한파… 주말까지 겨울 추위 계속박상현 기자입력 2024.11.29. 11:22업데이트 2024.11.29. 14:05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이 얼어 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뉴스1폭설이 끝난 후 기습 한파(寒波)가 닥쳤다. 겨울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아침 강원 횡성의 수은주가 영하 16.3도까지 떨어졌다. 서울도 영하 3.4도까지 기온이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영하권에 들었다.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크게 떨어졌다.수도권과 강원 곳곳은 올가을 들어 기온이..

사회, 경제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