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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회 등 '의정 협의체' 참여키로, 갈등 해결 물꼬 트이길

의학회 등 '의정 협의체' 참여키로, 갈등 해결 물꼬 트이길조선일보입력 2024.10.23. 00:15업데이트 2024.10.23. 16:512024년 10월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에서 열린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보건복지부 주최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김지호 기자대한의학회와 의대·의전원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반대하고 젊은 의사들의 충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도 “의료 붕괴를 더는 묵과할 수도 없다”고 했다.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말도 했다. 법정 단체인 의사협회는 불참 입장을 밝히면서도 “두 단체의 결정을 존중한다” “전공의와 의대생들 요구를 반영하고 의료계 전체 의견을 ..

사회, 경제 2024.10.23

민망하고 졸렬한 작금의 정권 풍경

민망하고 졸렬한 작금의 정권 풍경조선일보입력 2024.10.23. 00:25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스1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회동은 결과도 없었지만 그 모습 자체가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대통령실이 회동 후 언론에 배포한 사진부터가 그랬다. 윤 대통령은 사무용으로 보이는 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고 한 대표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나란히 맞은편에 앉은 모습은 대통령과 당대표 회동 같지 않았다. 인터넷엔 ‘검사가 변호사와 함께 온 피의자를 조사하는 모습’이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장소와 형식 모두 격에 맞지 않았다.대통령실이 회동 후 한 대표가 돌아가자 추경호 원내대표를 식사 자..

사회, 경제 2024.10.23

올 8월 결혼 20%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출생아도 5.9% 늘어

올 8월 결혼 20%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출생아도 5.9% 늘어김희래 기자입력 2024.10.23. 12:00업데이트 2024.10.23. 14:31 지난 8월 혼인 건수가 작년 8월에 비해 20% 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수도 5.9% 늘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게티이미지뱅크2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혼인 건수는 1만7527건으로 1년 전에 비해 20%(2917명) 늘었다. 지난 4월(24.6%), 5월(21.6%), 6월(5.6%), 7월(32.9) 늘어난 데 이어 8월에도 높은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다섯 달 연속으로 혼인이 늘어난 경우는 2022년 8~12월 이후 1년 8개월 만의 일이다.혼인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년..

사회, 경제 2024.10.23

690억짜리 러 방공 시스템 '쾅'... '70만원' 우크라 드론이 해냈다

690억짜리 러 방공 시스템 '쾅'... '70만원' 우크라 드론이 해냈다이혜진 기자입력 2024.10.23. 11:58업데이트 2024.10.23. 15:51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Buk-M3 방공 시스템의 9A317M 발사대를 겨냥해 폭탄을 떨어뜨리는 모습. /X(옛 트위터)우크라이나 군이 운용하는 500달러(약 70만원)짜리 무인기(드론)가 최소 4000만~5000만달러(550억~690억원)에 이르는 러시아의 Buk-M3 방공 시스템을 파괴했다.2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군의 무인항공시스템 부대는 적의 대공 방어 시스템을 식별하고 파괴하는 임무의 일환으로 다른 부대와 협력해 러시아 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공격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

시사 일반상식 2024.10.23

우크라 "북한군 1진, 오늘 우리가 점령한 쿠르스크에 도착할 듯"

우크라 "북한군 1진, 오늘 우리가 점령한 쿠르스크에 도착할 듯"파리=정철환 특파원입력 2024.10.23. 13:57업데이트 2024.10.23. 14:27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 파병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 추정 동영상의 한 장면. /아스트라(ASTRA) 텔레그램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력 1진이 23일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주(州)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 국장이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7일 “북한이 병력과 기술 인력 등 약 1만 여명을 러시아에 보내기로 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지 6일 만이다.부다노우 국장은 22일 미국 군사매체 워존에 “내일 쿠르스크 방향으로 첫번째 북한군 부대들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사 일반상식 2024.10.23

日 강제징용 양금덕 할머니, 尹정부 '제3자 변제안' 수용

日 강제징용 양금덕 할머니, 尹정부 '제3자 변제안' 수용박국희 기자입력 2024.10.23. 11:17업데이트 2024.10.23. 17:35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가 작년 3월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일제 강제징용 피해의 상징적 인물인 양금덕(95) 할머니가 23일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인 ‘제3자 변제안’을 수용했다.그간 양 할머니는 일본 전범 기업이 아닌 민간 기부금 형식의 지원금으로 피해자 배상금을 지급하는 윤 정부의 해법에 대해 “잘못한 사람 따로 있고 사죄하는 사람 따로 있느냐. 그런 돈은 받을 수 없다”며 반대해 왔다. 30여 년간 강제징용 피해의 산 증인 역할을 해오던 양 할머니가 윤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사회, 경제 2024.10.23

김정은, 좁은 숲길 지나 터널로... 北 ICBM 기지 첫 공개

김정은, 좁은 숲길 지나 터널로... 北 ICBM 기지 첫 공개국무위원장 마크 새겨진 검은색 가죽 재킷 입어김민서 기자입력 2024.10.23. 10:25업데이트 2024.10.23. 15:55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미사일 기지 방문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북한 노동신문이 23일 공개한 김정은의 전략미사일기지 방문 모습. 가죽재킷에 국무위원장 마크가 새겨져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북한 노동신문은 23일 김정은이 전략미사일기지를 시찰하고 발사 관련 시설 요소별 기능과 능력, 전략 미사일 전투직일 근무(당직 근무) 상태 등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했다.김정은은 “전략 미사일 무력을 우선적으로 해 무력 전반을 기술 현대화 하는 것은 우리 당이..

사회, 경제 2024.10.23

新史記列傳

♥ 어느분이  쓰셨는지  참으로 박학하시면서도 현 시국과  군상들을  쪽집게처럼  찍어내셨도다利涉大川(이섭대천 윤석열) : 꺾이지 않고 큰 강을 건너 널리 이롭게 되니,亢龍有悔(항룡유회 문재인) : 천우의 기회를 허망하게 써버리고 끝나도다.遊魚釜中(유어부중 이재명) : 의혹을 벗기까지 뜨거워지는 가마솥속에 노는 격이라.因果應報(인과응보 이명박) : 어쩌다 전왕과 후왕에게 덕을 베풀지 못하였던고..自業自得(자업자득 박근혜) : 천하를 얻었으나 방심으로 무참하게 추락하고 日月마저 슬펐으리.目不忍見(목불인견 유승민) : 욕먹고 죽 써서 남 좋은일하고 저는 모자라 막심한 손해더라.自繩自縛(자승자박 김무성) : 외고집 앞세운 행동으로 자기가 스스로 무너져 괴로우니茫然自失(망연자실 홍준표) : 가벼운 입에 닭 쫒던..

교 양 2024.10.22

개선의 여지

공자(孔子)가 제자와 같이 길을 가다가 나무 뒤에서 몰래 똥누는 사람을 발견했다.공자는 그 사람을 크게 꾸짖었다. 그는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며 용서를 빌었다.다시 길을 가다가 이번에는 길 한가운데에서 똥을 누는 남자를 보았다. 그러자 공자는 그냥 지나쳐 버렸다.의아하게 생각한 제자들이 물었다. "선생님, 길 한가운데에서 똥을 누는 자가 더 나쁜데 왜 그냥 지나치십니까?"이에 공자가 말하기를, "숨어서 똥을 누는 사람은 그래도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훈계를 하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길 한가운데에서 똥을 누는 자는 미친 인간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는 훈계가 아무런 소용이 없다."대한민국은 지금 길 한가운데에서 똥을 누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이 날뛰고 있..

교 양 2024.10.22

이제야 가을이 온듯합니다

🍁이제야 가을이 온듯합니다길가에 차례없이 어우러진 풀잎위에몰래 앉은 새벽이슬작은 방울속에 가을이 담겨왔습니다 .....🎵새벽녁에야 겨우 잠들었던 끝날것 같지않던 그 무더위도소리없이 떠나가고 ,,,,,🎶창문을 닫게 하는 선선한 새벽바람이가을을 실어 왔습니다.....🎵가을 같은 것 다시는 없을줄 알았는데밤낮도 모르고 처량하게 들려오는 매미노래 여운속에가을이 스며들었습니다....🎵상큼하게 높아진 파아란하늘 뭉개구름에가을이 실려 왔습니다.....🎵열무김치에 된장찌개 비벼먹어도그리운 사람이 함께 할 행복한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이 가을엔 좋은 일만 주렁주렁 열였으면 좋겠읍니다가을의소리 뀌뚜라미 울음소리 벗을 삼아 좋은 나날 되세요!!..💖사랑합니다💖🎶그대는 나의인생🎶https://yo..

교 양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