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이원석 "소용돌이 사법 시대... 유리하면 환호, 불리하면 악마화"이원석 검찰총장이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13일 퇴임식을 가졌다.이슬비 기자입력 2024.09.13. 12:01업데이트 2024.09.13. 14:33이원석 검찰총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스1이원석 검찰총장이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13일 퇴임했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지금은 사회 여러 영역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검찰과 사법에 몰아넣는 가히 ‘소용돌이의 사법’ 시대”라며 “유리하면 환호하고 불리하면 침 뱉어 검찰을 악마화 하는 현상이 심화됐다”고 했다.이 총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검찰이 세상사 모든 일을 해결해 줄 ‘만능키’라고 여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