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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사기 대출' 조력자 "양 의원 아내가 서류 위조하라 시켰다"

양문석 '사기 대출' 조력자 "양 의원 아내가 서류 위조하라 시켰다"검찰, 서류 위조 공모 정황 확보김희래 기자입력 2024.06.24. 05:12업데이트 2024.06.24. 08:41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자녀의 '편법 대출' 의혹 관련 현장검사 사흘째를 맞은 지난 4월 3일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들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앞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 내부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사기 대출 의혹’과 관련해 당시 대출을 도운 인물이 수사기관에 “양 의원 배우자의 요청으로 대출 서류를 위조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이동근)는 특정경제..

사회, 경제 2024.06.24

해병대원 청문회 후폭풍… "조롱과 모욕, 코미디 본 듯"

해병대원 청문회 후폭풍… "조롱과 모욕, 코미디 본 듯"野서도 "B급 청문회 같았다"주희연 기자입력 2024.06.24. 00:55업데이트 2024.06.24. 08:43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 이종섭(뒷줄 왼쪽) 전 국방부 장관 등 증인들이 참석한 모습. 1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청문회는 진상 규명 대신 야당 의원들의 막말·갑질·조롱만 남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덕훈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강행한 ‘해병대원 순직 사건 특검법’ 입법 청문회를 둘러싼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이 사건 증인 11명이 출석해 12시간 가까이 청문회가 진행됐으나, 쟁점 의혹에 대한 진상은 가려지지 않고 야당 의원들의 갑질성 막말과 조롱만 남..

사회, 경제 2024.06.24

김한중 前 연세대 총장 "난 의사이자 암환자… 의정 치킨게임, 절망하는 사람 안보이나"

김한중 前 연세대 총장 "난 의사이자 암환자… 의정 치킨게임, 절망하는 사람 안보이나"[의료개혁, 이제부터가 중요] [1] 김한중 前 연세대 총장 기고김한중 前 연세대 총장입력 2024.06.24. 00:55업데이트 2024.06.24. 13:21보건·의료계 원로인 김한중 전 연세대 총장은 의사 증원에서 비롯된 전공의 이탈 사태와 현재의 의료 파행에 대해 소회와 구체적 제언을 담은 기고문을 본지에 보내왔다. 연세대 의대 교수를 지낸 암 환자이기도 하다. 사진은 그가 연세대 총장 재직 시절 기자회견 하는 모습. /조선일보 DB14286. 50년 전 받은 내 의사 면허 번호다. 1977년 의료보험 도입, 복지 개념을 도입한 제5차 경제사회 발전 5개년 계획 수정, 전 국민 의료보험과 의료 전달 체계 동시 실..

사회, 경제 2024.06.24

의료계 원로 5인 "현재 시스템이면 증원해도 결국은 의료 붕괴"

의료계 원로 5인 "현재 시스템이면 증원해도 결국은 의료 붕괴"[의료개혁, 이제부터가 중요] [1] 의료계 원로 5인의 제언조백건 기자안준용 기자정해민 기자입력 2024.06.24. 00:55업데이트 2024.06.24. 09:22왼쪽부터 이철 전 연세의료원장, 송시헌 전 충남대병원장, 김한중 전 연세대 총장, 김종성 강릉아산병원 교수, 배장호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조선일보 DB법원이 최근 “의대 증원은 공익에 부합한다”는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서울대병원 교수들도 21일 무기한 집단 휴진 중단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1509명 의대 증원’은 사실상 확정됐다. 외형상 정부가 승리한 모양새지만 대다수 의사는 “이대로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의료가 붕괴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부는 의대 증원이 ‘의..

사회, 경제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