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 명시한 국방수권법 처리김나영 기자입력 2024.06.15. 13:40업데이트 2024.06.15. 13:49 14일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워싱턴DC에 위치한 의사당 내 회의장으로 걸어가고 있다./AFP 연합뉴스미국 하원이 14일 주한미군 현 수준 규모 유지를 포함한 2025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을 처리했다. NDAA는 미국 국방 예산을 책정하기 위해 1961년 제정된 법안으로 해마다 새로 편성한다. 그해 미국이 당면한 주요 국방 과제를 제시하고, 필요 예산을 책정해 상·하원이 통과시키고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된다.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8952억달러(약 1243조4000억원) 규모의 2025회계연도 NDAA를 찬성 217표, 반대 199표로 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