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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가격은 떨어지는데 더 오른 쌀값… 정부가 찍은 '주범'은

산지가격은 떨어지는데 더 오른 쌀값… 정부가 찍은 '주범'은강우량 기자권순완 기자입력 2024.06.05. 05:11업데이트 2024.06.05. 13:34 국민 주식인 쌀의 산지 가격과 소비자가격이 따로 움직이고 있다. 만성적인 과잉생산으로 산지 쌀값은 떨어졌는데, 소비자들이 대형 마트 등에서 구입하는 쌀 가격은 11개월째 오름세다. 정부는 유통 업체들이 인건비와 운송비 등 비용 부담을 명분 삼아 마진(이익)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아도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들이는 양곡법 개정안을 놓고 정치권이 힘겨루기를 벌일 것이 아니라 소비자 부담을 늘리는 쌀 유통 단계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그래픽=양진경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쌀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7% 올랐다...

사회, 경제 2024.06.05

622조 반도체 클러스터, 전기 없어 못 돌린다

622조 반도체 클러스터, 전기 없어 못 돌린다[송배전망의 전력난 경고] [2]조재희 기자조재현 기자입력 2024.06.05. 00:49업데이트 2024.06.05. 07:40SK하이닉스가 용인시 원삼면에 추진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감도. /SK하이닉스 제공이대로면 622조원을 투입해 경기 평택·화성·용인·이천 등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공장을 다 지어 놓고도 전기가 없어 돌리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불과 12년 뒤부터는 대규모 전기를 동해안과 호남에서 받아와야 하지만, 송전 선로는 구체적인 건설 계획조차 확정되지 않았다.반도체 공장을 비롯해 각종 최첨단 설비와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의 전기 수요가 날로 커지면서 2038년이면 수도권에 있는 반도체와 데이..

사회, 경제 2024.06.05

내전과 가난에 멍든 르완다 살리기 위해... 박정희의 길 따라갔다

내전과 가난에 멍든 르완다 살리기 위해... 박정희의 길 따라갔다르완다 카가메 대통령 인터뷰박정훈 기자김보경 기자입력 2024.06.04. 22:51업데이트 2024.06.05. 16:31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이 4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르완다의 박정희’라고 불리는 카가메 대통령은 최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네 번째로 방한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교육 개혁, 산업화, 인프라 개발 같은 정책이 르완다 개발에도 큰 영향을 줬다”고 했다./김지호 기자“대한민국이 발전해온 역사, 사회와 국가를 재건해온 과정은 르완다에 많은 교훈을 줍니다. 특히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며 산업 발전을 이끈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시사 일반상식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