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5월 25일 낮 서울에서는 2개의 거대한 군중 행사가 진행되었다.우선 그 하나는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였다. 10여만 이상의 시위 인파가 세종로로부터 남대문까지의 넓은 도로를 가득 메운 대규모 군중집회였다.또 하나의 집회는 주최로 시청 뒤 프레스센터 앞길에서 시작하여 종로~명동~숭례문을 거쳐서 대통령 집무실이 소재한 용산 삼각지까지 진행된 의 상여 행열이었다. 회원들이 주축을 이룬 상여 행열은 “자유민주주의ㆍ공명선거 사망”을 선포하는 대형 명정(銘旌)을 앞세우고 수십개의 만장(輓章)이 뒤따른 거창하고도 이색적인 광경을 보여주었다.그러나, 놀라지 마시라. 이 2개의 거대한 군중 행사 중 어느 하나도 제도권 언론의 신문이나 TV가 보도한 것이 없다. 우리는 형해(形骸)만 남겨진 이 나라 ‘자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