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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5월

♡행복한 5월구름은 고향(故鄕)이 없다.일찍이 동파(東坡)는, 자신(自身)의 시(詩)에서,행운유수(行雲流水)초무정질(初無定質) 이라 하였다."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은, 애초에 정해진 바탕이 없다."누구도 바다의 고향故鄕)을 묻지 않는다.바다의 고향은 강(江)이었고, 개천(開川)이었고, 계곡(溪谷)이었다.그러나 그것이 바다에게 무슨 의미(意味)가 있겠는가?황지우 시인(詩人)은 말했다.“길은, 가면 뒤에 있다.”인생(人生)에 정해진 길이란 없다.오직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일 뿐이다.방법(方法)은 언제나 내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모든 꽃이 반드시 봄에 피는 것은 아니다.여름에도 피고, 가을에도 피며, 심지어는 겨울이 돼서야 피는 꽃도 있다.사과나무와 떡갈나무가 자라는 속도(速度)가 다르 듯,저마다 인..

교 양 2024.05.18

삶의 德目(덕목)과 人格(인격).

💢삶의 德目(덕목)과 人格(인격).불만(​不滿)은 위(上)만 보고, 아래(下)를 보지 못한 탓이요,오만(傲慢)은 아래(下)를 보고, 위(上)를 보지 못한 탓이니,​곧 비우지 못한 욕심(慾心)과 낮추지 못한 교만(驕慢) 으로 부터,自我(자아)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이 부족한 탓 입니다.​智慧(지혜)로운 者는, 남보다 내 허물을 먼저 볼 것이며.어진 자는 헐뜯기 보다 칭찬을 즐길 것이며.​賢明(현명)한 자는, 소리와 소음을 가릴줄 알것이로되.반듯한 마음과 옳은 생각으로, 곧은 길 바른 길을 걷는다면.​뉘라서 謙遜(겸손)의 미덕(美德)을 쌓지 못하며.덕행(德行)의 삶을 이루지 못하리오,​마음의 平和는 비움이 주는 축복이요,영혼의 香氣는 낮춤이 주는 선물입니다.​人格(인격), ​사람됨이란, 마음의 良識 (양식)에..

교 양 2024.05.18

남은 삶에 위안(慰安)을 얻으라.

남은 삶에 위안(慰安)을 얻으라.너무 애쓰지 마라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간다.물 흐르듯 때로는 그대로 맡겨두면 결국(結局)은 흘러 흘러 제가 알아서 바다로 흘러간다.너무 조급(躁急)해 하지 마라 서두른다고 '안될 일'이 되고 '되는 일'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어차피 될 일은 천천히 해도 되는 것이고, 안되는 일은 아무리 애를 써도 되지 않는다.화(火)내지 마라 살다보면 나와 너무 다른 생각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한다그럴수록 부드럽고 유(幽)해 져라 화를 내면 낼 수록 결국은 자신만 손해(損害)보고 될일도 안된다.포기(抛棄)하지 마라 아무리 늦게 되도 되는건 되는 것이니 포기하지 마라 포기하는 순간(瞬間) 모든 것은 끝나는 것이다.이미 지난 일을 생각해 보면 그때 그 사람이 젤 좋은 사람임을 기억(記憶)한..

교 양 2024.05.18

총통 취임 사흘 앞두고…대만 국회서 여야 ‘난투극’

총통 취임 사흘 앞두고…대만 국회서 여야 ‘난투극’류재민 기자입력 2024.05.18. 13:27업데이트 2024.05.18. 13:52  17일 대만 타이베이 입법원(국회)에서 입법원 개혁법안 투표를 앞두고 여당 민진당 의원들과 제1야당 국민당 의원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대만의 여야 입법위원(국회의원)들이 이른바 ‘쟁점 법안’을 놓고 충돌, 국회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대만 매체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17일 야당인 국민당과 민중당에서 내놓은 입법원(국회) 개혁안에 여당 민진당 의원이 반발하는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민진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법안의 강행 처리를 막기 위해 연단으로 올라가 점거를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는 국민당 의원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며 물리적으로 충돌했..

시사 일반상식 2024.05.18

26년 의대 증원 규모도 바뀔까... 법원 내놓은 ‘의정 타협안’ 보니

26년 의대 증원 규모도 바뀔까... 법원 내놓은 ‘의정 타협안’ 보니표태준 기자입력 2024.05.18. 11:01업데이트 2024.05.18. 12:01  지난 4월 8일 오전 비대면으로 수업을 재개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법원이 의료계가 신청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를 기각하며 정부에 권고한 “2025년 이후 의대정원을 정함에 있어서도 대학 측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대목에 교육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의대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정부는 증원 규모 ‘2000명’을 고집하지는 말란 취지다. 대학가에서는 “2026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도 바뀌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는 지난 16일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항고심을 ..

사회, 경제 2024.05.18

주자학(朱子學)의 몰역사성: “애들은 역사책을 보지 마라!”

주자학(朱子學)의 몰역사성: “애들은 역사책을 보지 마라!”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입력 2024.05.18. 10:10업데이트 2024.05.18. 12:16 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1991년 5월 31일 부산대 전대협 5기 출범식/공공부문유럽의 오랜 속담이다. “바보는 체험에 의존하고, 현인(賢人)은 역사를 본다.” 길어야 고작 100여 년 불과한 개별 인간의 체험이 아무리 깊다 해도 장구한 세월 인류가 공동으로 쌓아 올린 역사적 경험에 비할 순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역사를 외면한 채 짧은 견문만 믿고 다반사로 중대사를 그르친다. 비단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역사에 무지한 오만한 권력자가 솔깃한 정책이나 허튼 이론에 사로잡혀 나라를 망친 사례가 수두룩하다.동아시아 사상사에..

시사 일반상식 2024.05.18

‘명심’에 할 말 하는 野 원로들, 與는 ‘윤심’에 침묵뿐

‘명심’에 할 말 하는 野 원로들, 與는 ‘윤심’에 침묵뿐조선일보입력 2024.05.18. 00:05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뉴시스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의원이 발표되는 순간 민주당 총회장에는 정적이 흘렀다. 박수도, 환호도 없고 우 의원 자신도 놀란 듯한 표정을 지을 정도로 이변이었다. 사실상 ‘이재명당’인 민주당에서 ‘명심(이 대표 의중)’이 실렸다는 추미애 후보의 패배를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하지만 이번 이변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의장 후보 경선에 앞서 민주당 4선인 우상호 의원은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서열 2위”라며 “당대표가 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추 후보 추대 움직임을 “심각한 문제”라고도 했다. 5선에 오른 박지원 당선인도 “민주당이 반성할 문제”라고 했다. 당 ..

사회, 경제 2024.05.18

“의장 선거 반란 표 색출” 국회가 ‘개딸’에 휘둘리나

“의장 선거 반란 표 색출” 국회가 ‘개딸’에 휘둘리나조선일보입력 2024.05.18. 00:07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당선자 우원식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총회에서 당선자로 발표되자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추미애 후보. /뉴스1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대표의 의중을 앞세운 추미애 당선자 대신 우원식 의원이 선출되자 강성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인 ‘개딸’이 우 의원을 찍은 의원들을 색출하겠다고 나섰다. 이들은 의원들에게 “누구를 찍었는지 공개하라” “투표 인증하라”고 요구하고, 우 의원에게 “사퇴하라”는 압박까지 하고 있다. 민주 정당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국회의장은 입법부 수장으로 ..

사회, 경제 2024.05.18

단 26명만 참관 가능… 국내 언론 최초, 트럼프 재판 가보니

단 26명만 참관 가능… 국내 언론 최초, 트럼프 재판 가보니뉴욕=윤주헌 특파원입력 2024.05.18. 01:00업데이트 2024.05.18. 07:14 1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판이 열린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법정 모습. /AP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해결사에서 저격수로 변신한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은 16일에도 법정에 나와 사흘째 트럼프에게 불리한 증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의혹에 깊숙하게 관여했던 그는 트럼프 변호인이 과거 자신의 위증 사실을 꺼내 들며 거짓말쟁이로 몰아가자 “트럼프와 내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맞받았다.이 재판은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15층 1530호 법정에서 열리고 있다. 법원에서 재판을 생중계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어..

시사 일반상식 2024.05.18

라인야후의 진실... 손정의의 빅픽쳐론, 이데자와의 배신설, 신중호의 미스테리론

라인야후의 진실... 손정의의 빅픽쳐론, 이데자와의 배신설, 신중호의 미스테리론임경업 기자입력 2024.05.17. 10:351. 라인야후의 진실... 손정의의 빅픽쳐론, 이데자와의 배신설, 신중호의 미스테리론라인야후의 진실은 무엇일까요.‘2019년 라인·야후 통합 때부터 손정의는 라인 가져가려는 그림을 그렸다. 2019년 갑자기 한국 방문해 청와대 갔을 때부터 수상했다. 예전에 손정의는 2011년 카카오와 손잡고 합작법인(카카오재팬) 만들었다가 잘 안 되자, 깨끗하게 버렸다. 그때도 50대50이었다. 결국 손정의는 한국인이 아니라 한국계 일본인이다’는 손정의의 빅픽쳐론.‘네이버 측이 라인 대표로 발탁했고 통합 후엔 네이버 몫으로 라인야후 대표를 하곤 있지만, 결국 이데자와는 어느 순간부터 손정의 라인이..

시사 일반상식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