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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野낙선자 “국민은 정치가 문제라는데, 민주당은 검찰·언론 탓”

경북 野낙선자 “국민은 정치가 문제라는데, 민주당은 검찰·언론 탓” 김현권 구미을 지역위원장 자성론 “진영 대립·극한 투쟁에 눈감았다” 김상윤 기자 입력 2024.04.17. 04:16업데이트 2024.04.17. 06:02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경북 구미을 후보(왼쪽),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2일 경북 구미를 방문해 4.10 총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득표율 33.4%로 낙선했는데, 이는 이번 총선 TK(대구·경북) 지역 야당 최고 득표율이다./뉴스1 4·10 총선 야권 압승에 대해 경북 지역 야당 낙선자가 “극한 대립을 지양하고 타협, 대화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경북 구미을 지역위원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1대 국회는 ..

사회, 경제 2024.04.17

방석 대신 의자… 조계사 대웅전 풍경 바꾼 주지스님

방석 대신 의자… 조계사 대웅전 풍경 바꾼 주지스님 담화 스님, 고령 신도 위해 매달 사흘 ‘의자 법회’ 실험 김한수 기자 입력 2024.04.17. 04:42업데이트 2024.04.17. 09:02 지난주 음력 3월 초하루~초사흘 법회 때 조계사 대웅전에는 방석이 사라지고 의자가 설치됐다. 무릎이 아파 앉았다 일어서기가 힘든 고령 신도들을 위한 조치다./조계사 ‘방석 대신 의자.’ 최근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서울 조계사(주지 담화 스님) 대웅전 풍경이 바뀌었다. 음력 3월 초하루(4월 9일)부터 초삼일(4월 11일) 법회까지 사흘간 대웅전 마루에서 좌복(방석)이 모두 사라지고 그 자리에 접이식 의자가 놓인 것. 무릎이 아파 바닥에 앉았다 일어서기 힘든 고령 신도를 위한 시범적 시도였다. 그동안 불교계에..

시사 일반상식 2024.04.17

구내식당에 늘어선 줄… ‘외식 빙하기’가 온다

구내식당에 늘어선 줄… ‘외식 빙하기’가 온다 소비자들 외식비 줄이기 안간힘 송혜진 기자 최연진 기자 입력 2024.04.17. 03:00업데이트 2024.04.17. 10:29 4월 15일 점심 식사 시간을 맞아 서울역 인근에 있는 한 기업의 지하 구내식당 입구에 이용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다. 물가 상승과 함께 일반 식당들의 메뉴 가격도 오르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내식당에 회사 직원들뿐 아니라 외부인의 이용도 늘어나고 있다. /장련성 기자 외식 물가가 34개월 연속으로 치솟는 유례없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국내 외식 산업이 흔들리는 이른바 ‘외식 빙하기’가 오고 있다. 고물가 탓에 음식 배달까지 줄이는 이들이 늘면서 시장이 쪼그라들자 이를 돌파하기 위한 배달의 민족·쿠팡이츠·요기요 같은 플랫..

사회, 경제 2024.04.17

서울대병원 산과 전임의 代 끊겼다… 2년째 지원자 없어 0명

서울대병원 산과 전임의 代 끊겼다… 2년째 지원자 없어 0명 조백건 기자 오유진 기자 입력 2024.04.17. 05:00업데이트 2024.04.17. 07:03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뉴스1 서울대병원의 산과(産科) 전임의(세부 전공 중인 전문의)가 ‘0명’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2년간 산과 전임의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여기에 작년까지 일하던 전임의 2명이 교수 자리를 얻어 모두 떠나면서 이런 일이 생긴 것이다. 국내 대표 병원인 서울대병원에서 분만 등을 맡는 산과 전임의가 전무하기는 처음이다. 또 서울대병원은 작년부터 산과 전임의 중 교수를 3명 뽑을 계획이었지만, 아직 1명은 충원하지 못했다. 의료계 인사들은 “힘들고 보상은 적은 필수 의료인 산과 기피 현상이 서울대병원까지 번..

사회, 경제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