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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투표율 67%...21대보다 0.8%p 높아

22대 총선 투표율 67%...21대보다 0.8%p 높아 최고 세종 70.2%·최저 제주 62.2% 김진명 기자 김자아 기자 입력 2024.04.10. 08:06업데이트 2024.04.10. 19:4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투표율이 67.0%로 잠점 집계 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보다 0.8%p 높은 투표율이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26.69%)보다 4.59%p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오늘 본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은 것이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오후 3시..

시사 일반상식 2024.04.10

1표의 가치

♡ 1표의 가치 나의 1표가 얼마나 가치 있는가? 1649년 의회 표결에서 단 1표 차이로 가결되어 영국왕 찰스 1세는 처형되었습니다. 1868년 앤드루 존슨 미국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소추에서 단 1표 차이로 부결되었습니다. (16대 대통령 링컨, 17대 엔드류 존슨) 1776년 미국은 단 1표 차로 독일어 대신 영어를 국어로 채택되었습니다. 1875년 프랑스는 단 1표 차이로 왕정에서 공화국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1839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지사 선거 때 마커스 몰튼이 단 1표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1845년 단 1표 차이로 텍사스 주가 미합중국 영토가 되었습니다. 1876년 단 1표 차이로 '루더포드 해이스'는 제 19대 미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1923년 600만 유대인을 학살한 히틀러는..

시사 일반상식 2024.04.10

에바 페론 묘비명에 담긴 명언

*에바 페론 묘비명에 담긴 명언* 에비타는 살아서는 '신데렐라', 죽어서는 '잠자는 미녀'로 아르헨티나 국민들 가슴속에 남아 있는 불멸의 퍼스트레이디로 아르헨티나 대통령 후안 페론의 부인이자 여배우 그리고 정치인이었던 에바 페론의 애칭입니다. 사생아로 태어난 빈민층의 딸로 온갖 역경을 딛고 '퍼스트레이디'가 된 에바 페론은 선동가로, 정치가로 또 빈민을 위한 봉사자로 아르헨티나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다가 불과 33세의 젊은 나이에 암으로 사망하며 짧은 생애를 마감함으로써 인생 그 자체만으로도 한편의 영화와 같은 삶을 뜨겁게 살다간 드라마틱한 인생사를 보여주면서 대통령제가 생긴 이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퍼스트레이디'로 각인되고 있습니다. '마리아 에바 두아르테 데 페론'이 에바 페론의 정식 이름인데요..

교 양 2024.04.10

믿음의 힘

♧ 믿음의 힘 화물선이 안개 자욱한 대서양을 횡단하고 있었다. 그때 선미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흑인소년이 발을 헛디뎌 세차게 출렁이는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소년은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고, 세찬 파도에 밀려 배에서 점점 멀어져갔다. 소년은 살아야 한다는 본능으로 차가운 바닷물에서 전력을 다해 가느다란 두 팔과 두 다리를 휘저었다. 그러면서 소년은 머리를 물 밖으로 내밀어 배가 멀어져가는 방향을 주시했다. 그러나 배는 점점 더 작아졌고 급기야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소년은 망망 대해에 혼자 남겨졌다. 더는 팔을 움직일 힘도 없었고 이제 바닷속으로 가라앉을 일만 남았다. "그래,, ''포기하자.!." 그런 마음을 먹었을 때 갑자기 자상한 선장의 얼굴과 따뜻한 눈빛이 떠올랐다. "아니..

교 양 2024.04.10

“거짓 선동” vs “반란군 진압”…커지는 의료계 내부 갈등

“거짓 선동” vs “반란군 진압”…커지는 의료계 내부 갈등 오경묵 기자 오유진 기자 입력 2024.04.10. 16:20업데이트 2024.04.10. 17:07 임현택(오른쪽)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과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醫政) 갈등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의료계 내부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비대위의 퇴진을 요구한 임현택 차기 회장 당선인을 향해 “비대위가 정부와 물밑 협상을 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거짓 선동에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임 당선인은 “반란군을 진압하는 것”이라고 했다. 의협 비대위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임 당선인은 내부 회의에서는 아무런 말도 안 하고, 외부에만 사..

사회, 경제 2024.04.10

5시 투표율 64.1%, 21대 총선보다 1.5%p 높아

5시 투표율 64.1%, 21대 총선보다 1.5%p 높아 최고 세종 67.5%·최저 제주 59.7% 김진명 기자 김자아 기자 입력 2024.04.10. 08:06업데이트 2024.04.10. 17:16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이 사전투표를 합해 64.1%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62.6%)보다 1.5%p 높은 투표율이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26.69%)보다 4.59%p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은 것이다. 여야는 본투표율이 지난..

사회, 경제 2024.04.10

순조로운 독자 정찰위성 확보, 안보의 중요한 이정표

순조로운 독자 정찰위성 확보, 안보의 중요한 이정표 조선일보 입력 2024.04.10. 03:10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 /SpaceX 우리 군이 지난 8일 발사한 정찰위성 2호기가 우주 궤도에 정상 진입해 교신에 성공했다. 몇 개월간 운용 시험 평가를 거친 뒤 대북 감시·정찰 작전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작년 12월 발사한 1호기와 다른 점은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전자광학(EO)·적외선(IR) 촬영 장비를 실은 1호기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지만 구름이 끼는 등 악천후엔 성능이 제한된다. 반면 전자파를 사용하는 SAR은 날씨나 주·야간 할 것 없이 운용이 가능하다. 군은 내년까지 이런..

사회, 경제 2024.04.10

오늘 총선 ‘내 편, 네 편’ 아닌 정책과 후보 자질로 판단을

오늘 총선 ‘내 편, 네 편’ 아닌 정책과 후보 자질로 판단을 조선일보 입력 2024.04.10. 03:12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YDP미래평생학습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이 기표용구를 들어보이고 있다./뉴스1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이후 2026년 지방선거까지 2년 넘게 전국 선거가 없다. 오늘 결정되는 민심의 무게추가 상당 기간 정국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을 거역한 정권에 엄정한 국민의 심판을 내려달라”고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했다. 여야는 이번 선거에서 각각 ‘이재명·조국 심판’과 ‘윤석열 심판’을 내세웠다. 심판론이 선거..

사회, 경제 2024.04.10

저가 공세로 세계 TV패널 70% 장악한 中… 이젠 가격 맘대로 휘두르나

저가 공세로 세계 TV패널 70% 장악한 中… 이젠 가격 맘대로 휘두르나 저가 공세로 ‘TV 패널’ 독식 유지한 기자 입력 2024.04.10. 03:00업데이트 2024.04.10. 07:08 중국 BOE·CSOT등 기업 3~4곳이 TV용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인수 의사를 밝히며 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9일 전해졌다. 특히 BOE와 CSOT 등 중국 LCD 업체들이 인수 의지를 밝히면서, 이 공장도 중국 기업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 TV용 LCD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되고, 중국이 이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게 된다. 현재 세계 TV 시장에서 LCD TV가 차지하는 비율은 90%에 달한다. 중국이 TV용 LCD ..

시사 일반상식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