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2 13

마음 다스림

마음 다스림 (福生於淸儉)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德生於卑退) 덕은 자신을 낮추고 물러나는데서 생기며 (道生於安靜)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데서 생긴다. (患生於多慾) 근심은 욕심이 많은데서 생기고 (禍生於多貪) 재앙은 탐하는 마음이 많은데서 생기며 (過生於輕慢) 허물은 잘난 체하고 남을 하찮게 여기는 데서 생기고 (罪生於不仁) 죄악은 어질지 못하는데서 생긴다. (戒眼莫看他非) 눈을 조심하여 남의 잘못된 점을 보지 말고 (戒口莫談他短) 입 조심하여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戒心莫自貪嗔) 마음을 조심하여 스스로를 탐내거나 성내지 말고 (戒身莫隨惡伴) 몸을 조심하여나쁜 사람을 따르지 말라. (無益之言莫妄說) 유익하지 않은 말을 함부로 하지 말고 (不干己事莫妄爲) 나와 관계 없는 일에 부질없이 참견하지 말..

교 양 2024.04.12

겸손과 초심

💜겸손과 초심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가 되어서도 올챙이 때 시절을 잊지 않고 초심을 지키는 사람이며,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입니다.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항상 감사하는 긍정적인 사람이고, 가장 존경받는 부자는 적시 적소에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입니다.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며, 가장 좋은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아낌없이 전하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사람입니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놀 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놀지만, 일할 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입니다. ..

교 양 2024.04.12

전라도는 종북좌파에 인질로 잡혀있다

전라도는 왜, 이재명과 조국에 [묻지마 지지]를 보내는 걸까? 이양승 객원 논설위원 / 군산대 무역학과 교수 2024-03-23 이재명은 왜, 이낙연을 쫓아낸 걸까? 이재명은 왜, 임종석 박용진을 악착같이 밀어내는 걸까? 이재명은 왜, 박지원 정동영은 살려둘까? ============================ 전라도는 종북좌파에 인질로 잡혀있다 ============================ ◆ [무조건 지지]가 민주주의 맞습니까? ◆ 전라도 사람들에게 묻고자 한다. 필자는 전라도 사람이다. 전라도에서 났고, 전라도에서 공부했고, 지금도 전라도 지역에서 전라도 청년들을 가르치고 있다. 타향살이를 좀 해봤다. 얼떨결에 유학 나갔다가 체류 시간이 길어져, 십 년이 훨씬 넘는 세월을 북미지역에서 유랑하..

시사 일반상식 2024.04.12

나는 한일가왕전을 보고 있다

- 나는 한일가왕전을 보고 있다 - 벚꽃이 피는 날부터 다시 TV 앞에 앉았다. 벚꽃에 앞서 목련이 피고 앵두꽃도 피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한일가왕전을 봐야만 했다. 화면 가득 아이코가 있고 리에가 있고 마코토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경쟁이 아름다운 것은 꽃들만이 아니었다. 인간도 꽃들처럼 향기가 다르고 색깔이 다르며 하늘을 향한 높낮이가 다르고 크기가 다른 법이었다. 저마다의 다른 아름다움이 경쟁 속에서 함께 한다는 것은, 그리고 그걸 지켜본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었다. 탐색전에 이어 경연이 2회를 넘어갈 때, 비로소 나는 일본의 꽃들에게서 공통점을 찾았다. 7인 모두 청량한 맑은 목소리의 소유자들이었다. 잡티가 섞이지 않는 푸른색. 바다빛을 닮은 목소리들이었다. 아무리 중저음의 목소리일지라도 소리의..

시사 일반상식 2024.04.12

한동훈은 쓰러지지 말라

한동훈은 쓰러지지 말라 아직 대선이 남아있다. 그러므로 한동훈은 쓰러져서는 안 된다. 필자는 한동훈의 등판에 시기상조를 읽었고, 그리고 너무 쉽게 차기 대통령감을 소모시킨 국힘당 지도부의 무능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 이유없는 패배는 없다. 현명한 자는 패배의 원인에 솔직한 방식을 택한다. 처절하게 분석하고 반성하는 자세가 있고, 뻐를 깎는 개선이 있어야 한다. 승패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다. 한번 패배하였다 하여 세상이 끝난 것도 아니다. 차기 대선이 있고, 지방선거도 있다. 다시 조직을 추스리고 일어서야 한다. 문제는 패한 원인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점. 그리고 패인을 어떻게 제거하고 전열을 갖추냐는 점이 숙제로 남을 것이다. 일단 국힘당과 대통령실 내부부터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 필자는 전사(戰..

시사 일반상식 2024.04.12

국가채무 비율 50% 첫 돌파, 여야 선심 공약 재검토를

국가채무 비율 50% 첫 돌파, 여야 선심 공약 재검토를 조선일보 입력 2024.04.12. 03:22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뉴스1 지난해 국가채무가 1126조7000억원으로 1년 사이 60조원 가까이 늘고, GDP 대비 채무 비율도 처음으로 50%를 넘어 50.4%를 기록했다. 세수 감소 여파로 1년 나라 살림도 87조원 적자를 내, 정부가 당초 예산안에서 제시한 전망치(58조원)보다 약 29조원 더 많았다(관리재정수지 기준). 이에 따라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 비율도 2022년의 5.4%에서 3.9%로 내려가긴 했지만 여전히 EU(유럽연합)가 제시한 건전재정 권고안 3.0%를 상회했다. 문재인 정부 때 촉발된 급속한 재정 악화 기..

시사 일반상식 2024.04.12

범죄자, 막말꾼, 투기범 다 당선시킨 선거

범죄자, 막말꾼, 투기범 다 당선시킨 선거 조선일보 입력 2024.04.12. 03:24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양문석 당선인./뉴스1 4·10 총선에서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이대생 미군 성 상납’ ‘박정희가 위안부와 성관계’ ‘퇴계는 성관계 지존’ 등 천박한 언사와 막말로 물의를 일으켰지만 당선됐다. 천안함 46용사 유족들이 ‘망언 5적’으로 지목한 민주당 후보들도 대부분 당선됐다. “천안함이 폭침이라고 쓰는 언론은 다 가짜”라고 한 노종면 후보, 전 천안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으로 얘기하나. 부하 다 죽이고”라고 한 권칠승 후보 등 ‘5적’ 중 4명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에선 유세 때 “문재인 죽여야 돼”라고 해 논란이 된 윤영석 후보가 경남 양산갑에서 승리..

사회, 경제 2024.04.12

尹 “국민 뜻 받들어 국정 쇄신”, 대통령이 바뀌어야

尹 “국민 뜻 받들어 국정 쇄신”, 대통령이 바뀌어야 조선일보 입력 2024.04.12. 03:26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사의를 표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사퇴했다. 이번 총선에서 집권 여당은 108석에 그치는 역대 최악의 참패를 했다. 지난 2년의 국정 수행에 대해 국민들이 매섭게 심판한 만큼 전면적 쇄신은 불가피하다. 국민이 대통령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조치는 ‘인사’다. 그동안 윤 정부는 인재 풀이 좁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검찰 출신이 요직 곳곳에 진출하면서..

사회, 경제 2024.04.12

5000만이 무너졌다… 작년 내국인 인구 4985만명

5000만이 무너졌다… 작년 내국인 인구 4985만명 6년 만에 5000만명 아래로 권순완 기자 강우량 기자 입력 2024.04.12. 03:19업데이트 2024.04.12. 09:15 대구 달서구 선사유적공원 진입로에 설치된 거대 원시인 조형물 '이만옹'이 인구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달서구 제공 저출생 여파로 국내에 거주하는 내국인 인구가 6년 만에 500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18년 뒤인 2042년엔 4700만명에도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내국인 가운데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율은 현재 70% 수준에서 2042년엔 5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장래 인구 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 추계’에 따르면, 내국인 인구는 2022년 5..

시사 일반상식 2024.04.12

李의 사법 리스크… 선거법 위반, 벌금 100만원 이상 땐 대선 출마 못해

李의 사법 리스크… 선거법 위반, 벌금 100만원 이상 땐 대선 출마 못해 선거법 위반·위증 교사 2027년 대선 전 대법 결론 나올 듯 대장동·백현동 사건 다툼 치열… 재판 길어질 가능성 김상윤 기자 방극렬 기자 입력 2024.04.12. 03:44업데이트 2024.04.12. 06:5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4·10 총선 승리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자세를 낮췄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이 행사한 한 표 한 표..

사회, 경제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