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1 12

꿩이 명당을 찾는다

☆꿩이 명당을 찾는다       ※최고의 지관은 꿩...꿩은 풍수에 밝아서가 아니라 본능적으로 생기가 모인 혈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다.꿩들이 땅을 파고 배를 비비며 놀거나 털을 뽑아 알을 낳은 장소는 좋은 자리 이다.왜냐하면 알이 부화 되려면 수맥(水脈)이 솟는 찬 땅이 아니라생기가 뭉쳐 따뜻한 기운이 올라와야 하고, 바람이 잠자는 양지 바른 곳이어야 하기 때문이다.또 꿩은 지진이 발생할 기미가 보이면 날개 소리와 울음을 대단히 크게 질러 지진까지 예고해 준다고 한다.해마다 명절때면 신문에 조상의 묘를 벌초하다 땅벌에 쏘여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는 기사가 실린다.실수로 낮으로 벌집을 건들여, 벌들이 갑자기 떼로 달려들어 온몸으로 파고 들었다.혼비백산하여 도망 쳤으나 성난 벌떼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아 그만..

교 양 2024.08.11

인생(人生)의 맛

인생(人生)의 맛물도 바위 절벽을 만나야 아름다운 폭포가 되고석양도 구름을 만나야 붉은 노을이 곱게 빛나 보이며인생도 살아 가다 보면 때로는 좋은 일이 또는 슬픈일이 때로는 힘든 일들이있게 마련 입니다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이 있으며장대같은 폭우가 쏟아 질 때와 보슬비 가랑비 여우비가 내릴 때도 있고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한 날이 있듯이인생의 참된 즐거움도 역경과 고난을 만난뒤 비로소 뒤늦게 알게 되는 것이우리들의 인생사인 것처럼사람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미래가 바뀌니 좋은 만남 좋은 것을 하셔야 겠습니다병에 물을 담으면 "물병"꽃을 담으면 "꽃병"꿀을 담으면 "꿀병"이 됩니다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통"이 됩니다우리의 사람의 "마음"도 똑같아서 그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좋은 대접을 받을 수..

교 양 2024.08.11

서울대서 마르크스 경제학 강의 사라진다.... 35년만에 폐강

서울대서 마르크스 경제학 강의 사라진다.... 35년만에 폐강경제학부, 가을 학기 개설 않기로"교과과정, 수요·공급 상황 고려"김도연 기자입력 2024.08.11. 14:36업데이트 2024.08.11. 16:13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뉴스1서울대에서 주류 경제학을 비판하는 학문적 토대를 제공해온 마르크스경제학 강의가 오는 가을 강의에 열리지 않는다. 마르크스경제학은 공산주의 토대를 만든 철학자 카를 마르크스가 정립한 정치경제학 비판이론부터 출발한 학문이다.서울대 경제학부는 이번 가을학기에 ‘정치경제학 입문’, ‘마르크스경제학’, ‘현대 마르크스경제학’ 등 마르크스경제학 강의를 모두 개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경제학부 교수들로 구성된 교과위원회는 교과과정 운영과 강의 수요·공급 상황을 고려해 이번 ..

사회, 경제 2024.08.11

尹대통령, 새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법무차관 지명

尹대통령, 새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법무차관 지명양지호 기자입력 2024.08.11. 14:01업데이트 2024.08.11. 16:23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차기 검찰총장에 심우정(53)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심우정 법무 차관이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설 명절 특별사면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박성재 법무 장관 제청을 받고 새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심 후보자는 법무검찰 주요 분야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왔다”며 “합리적 리더십으로 구성원의 신망이 두텁고 형사절차 및 제도에 넓은 식견,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향후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법치주의..

사회, 경제 2024.08.11

배드민턴협회 "안세영 겨냥한 국대 징계 강화? 지나친 억측"

배드민턴협회 "안세영 겨냥한 국대 징계 강화? 지나친 억측"김명진 기자입력 2024.08.10. 19:56업데이트 2024.08.10. 19:58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 하고 있다. /뉴스1대한배드민턴협회가 올해 2월 국가대표 제외 규정을 개정한 것을 두고 ‘안세영을 겨냥한 것 아니냐’라는 의혹 제기가 나왔다. 협회 측은 “억측성 보도”라고 했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대표 징계 규정을 강화한 것은) 2010년 국가대표 운영 지침 제정 때부터 존재하던 조항에 세부 내용을 더한 것”이라고 했다.앞서 JTBC는 9일 배드민턴협회가 올해 2월 6일 연 이사회 회의록을 보도했다. 협회가 국가대표..

사회, 경제 2024.08.11

北, 오물 풍선 '자폭'...240개 중 10개만 남측으로 넘어와

北, 오물 풍선 '자폭'...240개 중 10개만 남측으로 넘어와양지호 기자입력 2024.08.11. 10:28업데이트 2024.08.11. 10:41 북한이 우리 대북단체 대북 풍선에 대응해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지만 극소수만 우리지역으로 왔다고 군 당국이 11일 밝혔다. 대다수가 북한 지역에 떨어졌다는 의미다.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을 지난달 24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에서 군 장병들이 처리하고 있다./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전 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측이 24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이 식별됐고 경기 북부 지역에 10여개가 낙하했다”고 했다. 230여개에 달하는 쓰레기 풍선은 북측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날 쓰레기 풍선에는 종이류와 플라스틱병 등 쓰레기가 담겨있었다고..

사회, 경제 2024.08.11

해리스, 핵심 경합주 3곳서 트럼프에 앞서… 4% 포인트 우위

해리스, 핵심 경합주 3곳서 트럼프에 앞서… 4% 포인트 우위뉴욕타임스·시애나대 여론조사前·前前 대선 결과 좌우한 '러스트 벨트'민주당 후보 교체 후 지지층 결집… 호감도도 상승해리스는 애리조나, 트럼프는 몬타나서 유세워싱턴=김은중 특파원입력 2024.08.11. 04:30업데이트 2024.08.11. 14:33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9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핵심 경합주 3곳(미시간·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6년과 2020년 대선 결과를 좌우한 이른바 ‘러스트 벨트(Rust Belt·쇠락한 공업지대)’다. 특히 조 바이..

시사 일반상식 2024.08.11

여자탁구·태권도 銅 2개 추가…한국, 12년 만에 메달 30개 고지에

여자탁구·태권도 銅 2개 추가…한국, 12년 만에 메달 30개 고지에김가연 기자입력 2024.08.11. 09:12업데이트 2024.08.11. 15:02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꺾고 승리한 한국팀 신유빈(왼쪽부터), 이은혜, 신유빈, 전지희가 시상대에 올라 메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값진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12년 만에 30개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한 올림픽 대회에서 메달 30개 고지를 밟은 건 이번이 역대 다섯 번째다.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은 10일(현지시각) 프랑스의 ..

사회, 경제 2024.08.11

14년 연속 세계 제조업 1위 중국에 맞서는 한국의 세 가지 지혜

14년 연속 세계 제조업 1위 중국에 맞서는 한국의 세 가지 지혜 [송의달 LIVE]48년째 '중국 탐구'하는 박기순 성균관대 중국학대학원 교수 인터뷰송의달 서울시립대 초빙교수입력 2024.08.11. 07:10업데이트 2024.08.11. 17:07 “지금 전 세계에서 한국 제조업과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 경제가 계속 부상(浮上)하면, 한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중국 시장(市場)이 아무리 크고 먹음직스러워 보여도, 우리의 기술적 우위가 없으면 링으로 입장 조차 못한다.”박기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는 2024년 8월 6일 인터뷰에서 "한국은 주요 경제국가 중 산업정책의 강도가 가장 낮은 편인 만큼, 중국을 염두에 둔 한국 정부의 주도적인 산업 정책 전략과 집행이 긴요하다..

사회, 경제 2024.08.11

여기가 대사관인가...잡초 무성하고 불 꺼진 베를린北대사관

여기가 대사관인가...잡초 무성하고 불 꺼진 베를린北대사관[이하원의 외교 프리즘]부란덴부르크 개선문 주변 번화가에 황량한 모습대사 대리가 반바지 차림으로 이삿짐 옮기기도2020년 호스텔 영업중단 판결이후 운영 어려워져이하원 외교담당 에디터입력 2024.08.11. 06:32업데이트 2024.08.11. 14:53 지난 5일 찾아간 독일 베를린 주재 북한대사관은 황량한 분위기였습니다. 주독 북한대사관은 베를린의 번화가인 부란덴부르크 개선문 주변의 글린카슈트라세(Glinkastraße) 5-7 번지에 위치해 있는데, 유독 이곳만 삭막한 풍경이었습니다.5층, 6층 규모의 두 개 건물과 소형 운동장, 농구장까지 있는 대형 콤플렉스지만 어느 방도 불이 켜 있지 않았습니다. 정문을 지키는 경비원도 없었고, 현관 앞..

시사 일반상식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