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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후쿠시마 괴담 민주당, '나중에는 모른다'며 말 바꿔"

與 "후쿠시마 괴담 민주당, '나중에는 모른다'며 말 바꿔"박국희 기자입력 2024.08.24. 12:01업데이트 2024.08.24. 12:4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8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저지를 위한 1박2일 2차 비상행동'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국민의힘이 24일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1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비판했다. 작년 이맘때 ‘핵폐수’ ‘세슘우럭’ 등의 주장을 폈던 민주당이 “지금은 영향이 없어도 나중에는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지난해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과 시민단체들은 ‘방사능 범벅 물고기’, ‘세슘 우럭’ 등의 괴담을 퍼뜨리며 길거리로..

사회, 경제 2024.08.24

'선고 겁내는 이재명'에게 포획된 민주당

[박정훈 칼럼] '선고 겁내는 이재명'에게 포획된 민주당결백 자신한다면서 재판 질질 끄는 건 앞뒤 안 맞는 모순…이 대표 개인의 사법 리스크가 '민주당 리스크'로 변질돼 버렸다박정훈 논설실장입력 2024.08.24. 00:05업데이트 2024.08.24. 07:23 이재명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사건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민주당의 사당화(私黨化)를 완성한 이재명 대표의 아킬레스건은 다 아는 대로 사법 리스크다. 사건 7개, 혐의 11개로 재판 4개를 받는 이 대표로선 대선 때까지 이어질 법정 이슈를 무사히 버텨낼 수 있느냐에 정치생명이 달려있다. 이 대표는 무혐의를 주장하며 문제없다고 한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85% 몰표를 던져주며 다시 대표로..

사회, 경제 2024.08.24

미국 태클에 걸린 K원전 체코 수출

미국 태클에 걸린 K원전 체코 수출24조 우선협상자 선정됐지만… 웨스팅하우스 "원천기술 침해"조재희 기자입력 2024.08.24. 05:06업데이트 2024.08.24. 13:34지난달 한수원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신규 원전을 건설할 체코 두코바니 원전 단지 모습. 미국의 발목 잡기가 이어지면서 내년 3월 본계약 체결에 난항이 우려된다. /한국수력원자력지난달 한국수력원자력이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미국의 몽니에 후속 절차가 난항을 겪고 있다. 원전 수출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을 앞두고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한국형 원전이 자사의 원천 기술을 침해했다며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양국 정부 차원의 협상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사회, 경제 2024.08.24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투표 가결…"61개 병원 찬성률 91%"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투표 가결…"61개 병원 찬성률 91%"오경묵 기자입력 2024.08.24. 11:55업데이트 2024.08.24. 14:17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 '올바른 의료개혁 쟁취! 2024 산별임단협 투쟁 승리!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에 참여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서울지역본부 조합원들이 '산별투쟁 승리' '의료개혁 쟁취' 등의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이달 19~23일 61개 병원사업장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91%의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투표에는 61개 사업장 총 2만9705명 중 2만4257명(81.66%)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2만2101명(91.11%)이 찬성했다.보..

사회, 경제 2024.08.24

"뽑아달라 할 땐 무릎 꿇고 당선되면 국민에 주인행세… 의원 월급 400이면 족해"

"뽑아달라 할 땐 무릎 꿇고 당선되면 국민에 주인행세… 의원 월급 400이면 족해"[아무튼, 주말][김아진 기자의 밀당]돈·명예·금배지 다 가져봤다'인간시장' 작가 김홍신 인터뷰김아진 기자입력 2024.08.24. 00:30 자택에서 만난 작가 김홍신. 코로나 때 죽음과 마주했다는 그는 “유언을 쓰면서 죽음을 준비하라”고 했던 자신의 말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고백했다. 김홍신은 “쓸 수도 읽을 수도 없더라”며 “공포감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살아 있는 한 즐겁고 재밌게 사시라. 그게 죽음에 대한 준비”라고 했다. /장은주 영상미디어 객원기자“굶어보면 안다, 밥이 하늘인 걸/ 잃어보면 안다, 그것이 참 소중한 걸/ 지나보면 안다, 고통이 추억인 걸/ 죽음이 닥치면 안다, 내가 세상의 주인인 걸….”작..

사회, 경제 202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