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4 15

존조경종(尊祖敬宗)

존조경종(尊祖敬宗) - 조상을 높이고 공경한다.좋은 대학을 나와 국가기관의 長을 지낸 고곱공무원 출신인 70대가 최근에 자기 친구에게 "조상 산소를 다 파서 화장해서 강물에 뿌려 버려야겠다"고 했다.그 친구가 "왜 그렇게 하려고 하느냐?" 하니깐, "해마다 묘사 등이 부담이 되어서 그렇다"고 했다.또 한 사람은 역사 교사를 하다가, 대도시의 공립고등학교 교장을 지낸 분이 "제사 때문에 귀찮아서 못 살겠다"라고 짜증을 냈다.위의 두 사람은 최고의 식자층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자기 조상에 대한 생각이 이러니, 일반 사람들은 어떠할지 가히 짐작할 수가 있다.우리나라는 세계 여느 나라에 못지않게 족보(族譜)를 잘 정리해 온 전통이 있다.족보가 위조가 있는 등 약간의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의 혈통..

교 양 2024.08.14

저승으로 가는 마지막 대기소의 비참한 현실.

저승으로 가는 마지막 대기소의 비참한 현실.늙고 병든 부모들이 한번 들어가면 죽어야만 나올 수 있는 요양 시설을 보내며 부모님의 슬픈 얼굴을 마음 아프게  보는 자식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평생을 고생으로 고이 고이 키워온 자식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 손녀들,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참고 모은 모든 것, 정든 집과, 가족과, 살아온 힘들었던 서러움과,  짧았던 행복의 순간들, 모든 인연들과 이별하는 날 ...똑바로 쳐다보지도 않는 자식들 면전에서 애써 슬픔을 보이지 않으려고 굳은 얼굴에미소 지으며 내 걱정하지 말고 잘 살라는 부모님의 힘없는 한마디가 과연 얼마나 자식들의 가슴에 전해질까요!마지막 가야하는 피할 수 없는 외롭고 고통스런 저승길 대기소우리나라 요양시설의  현실이 일반 사..

교 양 2024.08.14

- 아소 다로를 잡아라 -

- 아소 다로를 잡아라 - 나홀로 국방은 없다. 그러므로 한미일 3국동맹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동맹이 동맹다우려면 그 첫번째 조건은 동맹국에 대한 상호존중이다. 존중 없는 동맹은 허상일 뿐이다. 일본인의 본심(혼네)속에 대한민국은 평등한 조건을 지닌 나라가 아니다. 한때 식민지 통치를 했던 과거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한편, 한국인을 '조센진'으로 바라보는 경멸의 시선을 놓지 않고 있다. 그 경멸의 시각이 일본 패망 이후 80여 년 동안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다. 누군가는 반일팔이 그만 하라고 하지만, 그러나 단 한번도 일본인들은 대한민국을 존중해준 적이 없다. 어디까지나 식민지 국민이었고 조센진이었을 뿐이다. 1965년 한일회담에서 일본은 배상에 대해 진심어린 사죄가 없었다. 오히려 일본은 조롱을 멈추..

시사 일반상식 2024.08.14

전현희 "김건희는 살인자" 막말, 아수라장 된 청문회

전현희 "김건희는 살인자" 막말, 아수라장 된 청문회대통령실 "저열한 野 행태, 인권유린"與, 전현희 의원직 제명 결의안 제출김명일 기자입력 2024.08.14. 17:44업데이트 2024.08.14. 18:14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던 도중 김건희 여사에 대해 "살인자"라는 표현을 썼다. 국민의힘은 전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연합뉴스대통령실은 14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를 향해 “살인자”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죽음마저 정치공세에 활용하는 저열한 행태”라고 했다.문재인 정부 때 국민권익위원장에 임명됐던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탄핵소추안 조사를 위한 청문회에서 ..

사회, 경제 2024.08.14

"건방 떨지 말라" "팔짱끼고 웃지말라"…고성 난무한 과방위 청문회

"건방 떨지 말라" "팔짱끼고 웃지말라"…고성 난무한 과방위 청문회태도 문제 지적하며 설전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간 설전이 오갔다.박국희 기자입력 2024.08.14. 12:28업데이트 2024.08.14. 16:39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14일 국회 과방위에서 열린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에서 김태규 대행에 대한 청문회 증언거부 고발의 건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거수 표결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이덕훈 기자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사회, 경제 2024.08.14

美서 1000억 팔린 국산 신약, 국내선 못사는 이유

美서 1000억 팔린 국산 신약, 국내선 못사는 이유심평원, 약가 지나치게 낮게 책정… '코리아 패싱' 불러박지민 기자입력 2024.08.14. 00:35업데이트 2024.08.14. 06:01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미국에 출시한 뇌전증(腦電症·간질)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105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노바메이트의 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13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2708억원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1분기(909억원)와 2분기(1052억원)에 분기 매출 기록을 잇따라 경신하고 있다. 2020년 5월 미국 시판 이후 4년간 매출액은 총 7263억원이다. 뇌 신경세포가 이상을 ..

카테고리 없음 2024.08.14

시기와 내용 모두 의문점… 이런 인사 왜 되풀이되나

시기와 내용 모두 의문점… 이런 인사 왜 되풀이되나조선일보입력 2024.08.14. 00:25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안보실장과 국방장관을 교체했다. 신원식 국방장관을 안보실장에 기용하고, 김용현 경호처장을 국방장관에 내정했다. 임기가 반도 지나지 않은 정부에서 네 번째 안보실장, 세 번째 국방장관이다. 한·미·일 안보 협력을 비롯해 외교안보 정책 전반을 총괄·조율하는 안보실장을 평균 9개월마다 바꾼 것은 지나치게 잦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미·일의 카운터파트인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아키바 다케오 국가안보국장은 4년 넘게 재임 중이다.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절 안보실장들의 평균 임기(2년 6개월)와 비교해도 너무 짧다.올해 한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

사회, 경제 2024.08.14

용산에 이승만기념관...."번영의 초석인 한미동맹의 땅"

용산에 이승만기념관...."번영의 초석인 한미동맹의 땅""국민의 손으로 짓는 기념관"1 1개월간 성금 132억원 모여양지혜 기자입력 2024.08.14. 00:55업데이트 2024.08.14. 05:49국민 모금 운동을 통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온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승만기념재단)이 13일 기념관 후보지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 부지(용산동 6가 168-6)를 선정했다. 이승만기념재단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기념관 건립 부지 선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승만기념재단은 2027년 기념관 완공·개관을 목표로 올 하반기 중 건축 설계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1953년 닉슨 방한 때 함께 '의장대 사열' - 1953년 11월 이승만 대통령과 당시 방한한 리처드 닉슨 미국 부통령이 함..

사회, 경제 2024.08.14

美 반도체 인력난 '눈덩이'… 1년새 예상치 2배 폭증

美 반도체 인력난 '눈덩이'… 1년새 예상치 2배 폭증맥킨지 "2029년까지 14만명 부족"윤진호 기자입력 2024.08.14. 00:40업데이트 2024.08.14. 07:42그래픽=백형선2029년까지 미국 반도체 산업에서 14만6000명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작년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예상한 인력 부족 규모는 2030년까지 6만7000명이었다. 이를 감안하면 1년 새 반도체 산업 부족 인력 전망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막대한 설비 투자를 하고 있지만, 정작 인력을 구하지 못해 공장을 가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1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지난 2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

시사 일반상식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