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튀어나와 다 이겨버려" 찬사... 폭풍 5득점 '비밀병기' 도경동이혜진 기자입력 2024.08.01. 09:06업데이트 2024.08.01. 10:41도경동이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성공시킨 뒤 포효하고 있다. /뉴시스“아무도 모르는 선수가 갑자기 튀어나와 다 이기고 들어가는 게 한국 펜싱 특징.” “이름을 도경금(金)으로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 (온라인 커뮤니티)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히든카드’ 도경동이 결국 일을 냈다. 결승전에서 교체 투입돼 처음으로 피스트를 밟은 그는 2분여만에 연속 5점을 획득하며 한국이 승기를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